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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모아타운 구역으로 지정된 시흥3동 1005번지 일대가 대로변에 위치한 청기와훼미리 가로주택정비사업장을 포함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변경 작업에 나선다. 발주자인 청기와훼미리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은 건축심의 도중 서울시와 금천구청으로부터 모아타운 구역에 편입해 줄 것을 권유받았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변경 작업은 비엠도시건축사사무소가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앞서 3곳의 도시계획업체 ▲비엠도시건축사사무소(2.5억원) ▲비콘힐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2.8억원) ▲주식회사 도시류(2.93억원)가 경쟁입찰에 나선 가운데, 비엠도시건축사사무소가 낙점됐다. 비엠도시건축사사무소는 양천구 신월3동을 포함해 여러 후보지들의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시흥3동의 모아타운 예정지는 청기와훼미리 조합의 신규 편입으로 약 8,415㎡가 늘어날 전망이다. 비엠도시건축사사무소는 관리계획(안) 변경 인허가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용역업무를 맡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토지이용계획 ▲교통처리계획 ▲건축계획 ▲용도지역 등의 가이드라인을 수립해야 한다. 관리계획(안) 변경에 들어가는 용역비용 청기와훼미리 가로주택
흑석3구역(흑석자이) 시공사였던 GS건설이 공사 단가로 인해 커뮤니티시설을 짓지 않고 철수한 가운데, 흑석3구역은 조합 직발주를 통해 입주민들의 주거 가치 향상을 위한 커뮤니티시설 공사에 매진하고 있다. 조합은 기존 시공사 제안 설계를 그대로 따를 경우, 실사용면적이 협소하다는 전문가 자문의견을 받았고 이후 자체적으로 커뮤니티시설을 짓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흑석3구역 입주율은 70%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입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커뮤니티시설 공사도 진행되고 있다. 앞서 커뮤니티시설 공사는 공사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잠시 중단됐으나, 동작구청의 합법적인 허가를 받아 이달 22일 재개됐다. 흑석3구역은 지난 2월 동작구청으로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커뮤니티시설 완공을 전제로 임시 사용승인을 받았다. 사용승인을 받아야 키 불출이 가능하다. GS건설이 흑석3구역 커뮤니티시설로 잡아놓은 예산은 약 41억원 정도 수준이다. GS건설 제안 설계안에는 헬스장 운동기구를 납품하는 회사명도 기재돼 있지 않았다. 흑석3구역은 입주민들의 의견 조율을 거친 재설계안을 GS건설에 제출했고, GS건설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약 115억원 가량이 필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공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흑석2구역이 이달 동작구청에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접수했다. 동작구청은 지난 달 1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3주간 사전검토 및 구청장 보고를 완료했다. 흑석2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은 오는 6월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공람공고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SH공사는 동작구청에 '흑석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입안 제안'을 요청했다.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내용은 다음 달 주민의견 청취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오는 9월에는 동작구의회 의견청취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법적 절차에 맞춰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서울시 지정고시는 연말에 이뤄질 전망이다. SH공사와 시공사인 삼성물산과의 공동사업시행 약정 체결은 연초 이뤄질 전망이었으나, 현재 몇 가지 협약내용을 두고 의견을 조율 중이다. 공동사업시행 약정서 수정(안)이 마무리되면 오는 6월 공동사업시행 협약 체결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후 교통·환경영향평가 및 건축심의 진행을 위한 협력업체 선정에 나서게 된다. SH공사와 삼성물산은 공동사업시행 지위를 갖지만 정해진 약정수익률만 가져간다. 공공재개발은
흑석뉴타운 내 관문 역할을 하게 될 흑석1구역이 송주현 조합장(2기)을 필두로 조합 체제를 갖추면서 사업 추진 속도에도 조금씩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작년 3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흑석1구역을 이끌게 될 송 조합장은 조합 내부 결속력을 다져 살림을 꾸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임시총회를 열어 설계사무소를 선정하고,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 작업에 매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흑석1구역은 지난 달 동작구청으로부터 조합장 변경 인가를 득한 뒤 내부 통합 작업에 힘쓰고 있다. 송주현 조합장은 올해 2월 열린 보궐선거에서 당선됐지만,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당선 무효 결정을 내렸다. 2달여 간의 법적 소송 끝에 당선 무효 결정은 취소됐고, 오랜 기간 공석이었던 조합장 자리도 채워지게 됐다. 송주현 조합장은 흑석1구역 추진준비위원장을 역임했고, 지난해에는 조합설립 업무를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송 조합장은 조합원들 간 내부 통합에 방점을 두며 업무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 인허가 작업에 본격 착수하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준비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흑석뉴타운 10
한남뉴타운 내 한남3구역이 관리처분계획(안) 총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하며 한시름을 덜었다. 대형로펌인 법무법인 광장과 율촌을 대동해 가처분이의 소송으로 맞불을 놓은 지 약 3개월여 만이다. 소송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관청인 용산구청과 관리처분계획(안) 인허가를 위한 조율작업을 진행해 온 만큼, 다음 달 인가를 받아 하반기 곧바로 조합원 이주 절차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3구역은 지난 26일(금) 조합원들에게 가처분이의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공지했다. 한남3구역은 올해 2월 20일 상가 분양신청자 11명을 상대로 가처분이의 신청을 냈다. 앞서 상가 분양신청자들이 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관리처분계획(안) 총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관련해서 일부 인용 결정이 내려진 데 따른 후속 대응이었다. 관리처분계획(안) 인가 작업은 전면 중단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가처분이의 소송 심문기일이 열렸고, 총회무효를 두고 한남3구역 법률대리인(광장·율촌)과 상가 분양신청자 법률대리인(동인·바른) 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총회결의 무효를 둘러싼 쟁점은 '종후자산의 형평성'에서 비롯됐다. 상가 분양신청자들은 계약면적을 기준으로
2021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인 쌍문동 724번지 일대가 정비계획(안) 수립과 구역지정을 위한 본격 절차에 착수했다. 올해 3월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위해 기존 면적(10,618㎡)에서 약 4,417㎡를 더한 15,035㎡로 구역계를 확장한 뒤 신속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쌍문동 724번지는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한 지 2달만에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며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정비업계 따르면 도봉구청 재건축재개발과는 쌍문동 724번지 일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공람공고를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한다. 토지등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들은 정비구역 지정과 관련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전체 구역면적(15,035㎡)에서 공동주택과 정비기반시설 획지는 각각 12,632㎡, 2,407㎡로 계산된다. 공동주택은 제2종일반주거지역(8,903㎡)과 제3종일반주거지역(3,729㎡)으로 분류된다. 토지이용계획(안)을 살펴보면 백조아파트로 이어지는 노해로38길(폭원 6m·일방통행)은 폐도되고 그 자리에 공공공지(공원·1,855㎡)가 조성될 예정이다. 우이천 근처의 수변공원을 조성해 서울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서울시 기본 개발방침으로 풀이된다
서울시가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로 선정한 중랑구 면목동이 구역계를 통합시키는 방향으로 사업 속도에 효율화를 기하고 있다. 작년 12월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통합개발을 가이드라인(지침)으로 제시하고 있다. 현재 중랑구 면목동은 기존 7개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사업)을 4~5개로 통합하는 절차를 밟고 있으며, 토지등소유자들도 총회를 통해 구역계 확장에 찬성하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중랑구 면목역2구역은 최근 열린 2023년 정기총회에서 구역계 확장 안건을 통과시켰다. 면목역2구역이 면목역3구역까지 구역계를 확장할 경우 총 구역면적은 약 15,000㎡가 된다. 이밖에도 면목역4구역은 면목역5구역 합병을 준비 중이며, 면목역6구역 또한 면목역7구역까지 구역계를 확장하는 안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중이다. 중랑구 면목동이 통합개발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모아타운 사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구역계 확장과 통합을 준비중인 주체는 면목역2구역과 면목역4구역, 면목역6구역이다. 세 곳 모두 지난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으로, 현재 시공사도 DL건설로 선정해 놓은 상황이다. DL건설도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화를 위해 공을 들이
지난해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통과시킨 여의도 공작아파트가 최근 설계사무소로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를 낙점하며 사업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우동인이 제시한 설계안에 따르면, 조합원 전 세대는 층고 3.7m의 복층구조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합원들은 18층 이상의 로얄층을 선정해 한강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최근 전체회의에서 설계 용역업체로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 지난해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율에 힘입어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를 받은 KB부동산신탁은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와 손발을 맞춰 건축심의를 준비하게 됐다.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는 조합원 세대에게 복층형 구조로 서비스 면적 약 17평을 추가한 설계안을 제시했다. 재건축 후 41평형을 배정받게 될 경우, 기존 41평보다 서비스 면적이 약 30평 늘어나게 되면서 실사용면적은 64평이라는 설명이다. 복층형 구조는 조합원 세대에게만 제공된다. 복층형 구조는 바닥에 전달되는 소음이 보와 기둥을 타고 분산되기 때문에,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층간소음을 차단하기 위한 추가 조
송파구 삼전동(하단) 모아타운 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사업예정지 내 대부분의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사업)이 노후도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사업 가능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노후도는 재개발 사업을 할 때 정비사업 시급성을 가늠해 보는 기초 지표다. 올해 5월 기준 삼전동 하단을 구성하는 모아타운 사업예정지 3곳(A·B·C) 중 2곳이 노후도 50% 요건에 미달한다. 23일 업계 따르면 삼전동(하단)의 노후도는 ▲모아타운A(55.3%) ▲모아타운B(43.8%) ▲모아타운C(49.7%)로 집계됐다. 모아타운A만이 현 시점에서 유일하게 노후도 요건을 충족하며, 모아타운B와 모아타운C는 각각 8개월, 1개월이 지나야 충족할 수 있다. 물론 노후도 50% 요건도 모아타운 구역으로 지정되어야만 적용 가능한 수치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노후도 요건을 대폭 완화시켜줬다. 모아타운 구역이 지정된다 하더라도, 모아타운 구역 내 모아주택 대부분이 노후도를 충족하지 못해 단계별 사업 진행을 꾀하고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아타운A는 총 6개 모아주택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중 2개가 노후도 요건(57% 이상)을 못 맞춘다. 모아타운B는 5개 모아주택
공식 이주기간 종료를 이틀 앞둔 흑석11구역이 조합원 이주율 90%를 달성함과 동시에 내부적으로 철거 준비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11월 24일부터 시작된 공식 이주기간(6개월)은 이달 24일 종료된다. 흑석11구역은 지난 2017년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하면서 사업 속도에 박차를 가해 오고 있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흑석11구역의 이주율은 약 90% 수준으로 집계됐다. 작년 8월 관리처분계획(안)을 인가받은 후, 11월 이주절차에 들어간 지 6개월 만이다. 조합에서 제시한 이주기간은 이달 24일(수)까지다. 조합은 연내 이주 작업을 끝낼 예정이며, 이 기간동안 철거작업을 위한 인허가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현 시점에서 예상한 착공 및 일반분양 시점은 2024년이다. 흑석11구역은 2012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3년이 지난 2015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다만 구역 내 종교시설 이전을 두고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지체됐다. 이 과정에서 조합의 자금 사정에도 문제가 생겼다. 결국 조합은 2017년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현재 한가람교회는 구역 내 대토보상 및 신축 건축비 보상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