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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조합원 분양신청을 마친 금호16구역이 관리처분계획(안) 준비에 전념하고 있는 가운데,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본계약 체결 전 시공비 증액을 두고 협의중이다. 금호16구역 조합이 과거 추진위원회 시절 가계약을 체결했던 만큼, 향후 공사비 관련 협의 결과에 따라 조합원 분담금 규모도 달라질 전망이다. 금호16구역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6일 정비업계 따르면 금호16구역이 2021년 조합원 분양신청을 하던 시절 추정 비례율은 약 103%다. 총 수입은 약 3,641억원, 공통부담 소요비용은 약 2,690억원으로 추정됐다. 총 수입(3,641억원)에서 공통부담 소요비용(2,690억원)을 제외한 금액을 종전자산평가액(921억원)으로 나눈 값이 비례율이다. 공통부담 소요비용은 공사비와 운영비, 보상비 등 사업시행에 따라 지출하는 비용의 총 합계다. 총 수입은 ▲조합원 분양수입 ▲일반분양 수입 ▲임대아파트 매각 수입 ▲근린생활시설 분양 수입 등으로 이뤄진다. 이중 조합원·일반분양 수입이 3,335억원으로, 전체 약 92%를 차지한다. 2년 전 책정된 조합원 분양가는 ▲59㎡(평균 약 6억1,000만원) ▲84㎡(평균 약 7억6,000
서울시 모아타운 시범사업지에 속하는 면목역6구역이 이달 11일 정기총회를 앞둔 가운데, 제5호 안건인 공동시행자 선정 관련해서 관심이 모아진다. 보통 조합은 투명한 자금관리와 유동성 확보, 원활한 인·허가 작업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혹은 건설사·신탁사를 선정한다. 면목역6구역이 공동시행자로 선정하는 곳은 시공사인 DL건설이 아닌 ㈜한다종합건설이다. 3일 업계 따르면 면목역6구역은 이달 11일(토) 오후 2시 영신교회(중랑구 겸재로 213)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제3호 안건(시공사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과 제5호 안건(공동시행자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이다. 공동시행자는 면목역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동일한 업무 권한을 가지며, 공동사업시행 계약을 통해 주요 절차가 성사될 때마다 조합으로부터 수수료를 받게 된다. 면목역6구역의 공동사업시행자로 예정된 회사는 ㈜한다종합건설이다. 2021년 9월 설립된 신생 회사로, 채 2년도 되지 않아 면목역2구역, 면목역4구역에 이어 면목역6구역까지 공동사업 지위를 확보했다. 반기 결산 회사인 ㈜한다종합건설의 작년 6월 기준 매출액은 약 29억원, 영업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금천구 시흥5동 920번지가 바로 인근에 연접한 모아타운 구역 편입을 두고 고민에 빠져 관심이 모아진다. 앞선 고민은 모아타운 구역에 편입될 경우 1군 건설사가 짓는 대단지 아파트로서의 프리미엄을 가져갈 수 있다는 판단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시흥동 920번지가 새롭게 포함될 경우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변경이 필요해 사업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2일 업계 따르면 가로주택정비사업장인 시흥5동 920번지는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을 중심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흥동 920-13번지 외 47필지에 지하2층-지상15층, 2개동 총 183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현재 설계사무소, 정비업체 등의 용역사 선정 작업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라인업 구성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시흥5동 920번지는 바로 옆 모아타운 구역 편입 여부를 두고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다. 아파트 미래가치를 고려해 하나의 대단지 형태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모아타운 현장 곳곳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현재 시점에서 모아타운 구역 편입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
DL건설이 면목역6구역 시공권을 확보를 목전에 두면서 모아타운 시범사업지인 면목동에서 'e편한세상' 브랜드화 꿈에 한발자국 더 다가선다. 면목동 모아타운 현장 곳곳은 DL건설 현수막이 펄럭일 정도로 아직 시공사를 선정하지 않은 남은 구역도 시간 문제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DL건설은 자체 보도자료를 통해 면목동 모아타운을 e편한세상 단지로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2일 업계 따르면 면목역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이달 11일(토) 오후 2시 영신교회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조합원들은 이 자리에서 DL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앞서 면목역6구역은 시공사 입찰공고를 2차례 냈지만, 모두 DL건설의 단독 응찰로 유찰되면서 수의계약(Private) 형태로 진행하게 됐다. 정기총회에 상정된 제3호 안건이 시공사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이다. 이날 정기총회 안건은 총 9개로 ▲제1호 안건(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제2호 안건(조합정관 변경의 건) ▲제3호 안건(시공사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 ▲제4호 안건(설계자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 ▲제5호 안건(공동시행자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 ▲제6호 안건(법무사
중랑구 중화역2구역이 올해 모아타운 공모를 준비 중인 가운데, 시공권을 쥐고 있는 DL건설과 계룡건설의 움직임도 관전 포인트로 주목된다. 중화역2구역은 옛 중화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 소속이었지만 현재는 정비예정구역 타이틀을 내려놓고 구역별로 쪼개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DL건설은 중화역2-1, 2-2구역 시공권을 확보했으며, 계룡건설은 중화역2-5구역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2일 중화역2구역 통합사무실에 따르면 현재 구역계를 확정짓지 않았지만 올해 예정된 서울시 모아타운 공모를 물밑에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모아타운 공모 사업에 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화역2구역 업무를 총괄하는 통합사무실은 구역 내 이미 3개 조합이 만들어져 있어 선정을 자신하는 분위기다. 통합사무실에는 중화역2구역 조합과 공동사업시행사인 한다종합건설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중화역2-1구역의 경우, 당초 DL건설과 중흥건설이 맞붙었지만 조합원들의 지지에 힘입어 DL건설이 선정됐다. 중화역2-2구역은 유효경쟁 입찰이 성립되지 않아 DL건설이 수의계약 형태로 무혈입성했다. DL건설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중화역2구역 시공권 확보를 통해
작년 10월 모아타운 3차 후보지로 선정된 강북구 번동 411 일원은 ㈜이룸에이앤씨가 현장 사무소를 차려 각 구역별 동의서 징구 작업을 지원하는 PM(Project Management)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이룸에이앤씨는 조합설립인가 후 공동사업시행 약정을 전제로 2년 전부터 해당 지역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7개 구역으로 나뉘어 토지등소유자들의 사업의지를 파악하는 초기 단계인 셈이다. 31일 정비업계 따르면 강북구 번동 411 일원은 각 구역별로 토지등소유자들의 모아타운 사업 의지와 동향을 파악하며 찬반 동의서를 걷고 있다. 이 지역은 강북구 번동에서만 세 번째 모아타운 후보지로 구역 면적(79,218㎡)은 시범사업지·2차 후보지보다 넓다. 2종·3종일반주거지역과 함께 상업적 기능이 강한 준주거지역도 포함돼 있어 토지등소유자들마다 각자 보유한 부동산 용도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개진될 수 있다. 특히 번동 411 일원은 수유역(4호선)으로부터 반경 500M 안에 포함되는 역세권 지역이다. 연접해 있는 번동 445·447번지는 3080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였으나 작년 12월 주민들의 결사 반대로 후보지 지위를 반납했다. 이 점을 감안할 때, 번동 4
서울시가 지난해 상반기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한 강북구 번동 454-61 일원(이하 강북구 번동 2차 후보지)의 관리계획(안) 수립이 진행 중인 가운데, 조합설립인가를 마친 구역을 중심으로 시공사 선정을 위한 눈치싸움이 본격화됐다. 가장 먼저 조합설립인가를 마친 454번지는 이미 지난해 2월 코오롱글로벌을 시공사로 맞이한 상황이다. 대형 건설사들도 각자 셈법에 따라 치열한 물밑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31일 정비업계 따르면 모아타운 2차 후보지로 선정된 강북구 번동 내에서 458-31번지 일대(4,946㎡)와 471-118번지 일대(9,510㎡)가 조합설립인가를 강북구청에 신청해 놓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강북구청 주거정비과는 조합설립인가 인가에 앞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법정 절차인 공람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2개 구역 모두 올해 상반기 중 무난하게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하게 되면 보통 사업 자금 확보 목적으로 시공사를 선정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사실 대형건설사들은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같은 소규모 개발은 사업성이 크지 않아 큰 관심을 갖지 않았다. 1~2개 단지의 나홀로 아파트가
'번동 섬마을'이라 불리우는 강북구 번동 429-97 일원(이하 강북구 번동)이 조합원 분양신청을 완료하고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서울시청과 강북구청도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것을 신경쓰고 있어, 올해 안에 사업시행인가 단계도 무난히 통과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강북구 번동이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건 작년 5월이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강북구 번동은 5개 구역별로 조합원 분양신청을 마치고 올해는 사업시행계획 준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모아타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을 적용받아 사업시행계획서에 관리처분 계획도 포함된다.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게 되면 바로 다음 단계가 이주 및 철거다. 5개 조합과 공동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한 ㈜이룸에이앤씨도 사업시행계획을 위한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모아타운 시범사업지인 강북구 번동은 총 5개 구역으로 나뉜다. 지난해 고시된 관리계획(안)에 따르면, 5개 구역은 ▲모아주택1구역(A-1) ▲모아주택2구역(A-2) ▲모아주택3구역(A-3) ▲모아주택4구역(B-1) ▲모아주택5구역(B-2)로 모두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모아주택1구역이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인 신당10구역이 서울시가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한 조합직접설립제도 동의율(75%) 확보를 위해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조합직접설립제도는 정비구역 지정 후 추진위원회 단계를 건너뛰고 조합으로 직행하는 제도다. 신당10구역은 자금 융통이 어려운 추진위원회를 생략하고 서울시 보조금으로 조합을 설립하겠다는 목표 하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8일 중구청에 따르면 신당10구역의 조합직접설립제도 동의율은 약 71%로 집계됐다. 주민대표기구가 목표로 설정한 동의율 75%까지는 약 4%p 안팎이 남았다. 보통 동의율이 일정 수준 이상에 다다르면 동의서를 징구하는 작업의 난이도가 급격하게 오른다. 하지만 중구청 공무원들의 든든한 지원사격에 힘입어 목표치인 75% 달성을 위해 막바지 힘을 내고 있는 모양새다. 서울시는 작년 4월 유명무실했던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인책을 제안했다. 토지등소유자 75% 이상이 조합직접설립제도에 동의할 경우, 서울시 예산으로 조합설립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31조 제4항에 따르면 추진위원회 생략이 가능하며 서울시 도시및주거환경정비 조례 제7조는 정비계획 입안 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