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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청파1구역(청파동2가 106번지 일대)이 주택재개발사업 조합설립인가를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2004년 기본계획이 수립된 지역인 터라 권리산정기준일 관련 세심한 주의가 당부된다. 용산구는 오는 2월 중 청파1구역의 ▲조합설립요건 ▲건축계획 ▲사업계획서 등을 검토해 요건 충족 시 조합설립인가를 처리할 방침이다. 지난 2005년 8월 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지 18년 만이다. 추진위원회는 작년 12월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1월 용산구청에 조합설립 신청서를 접수했다. 용산구청은 조합설립 동의율의 적정성과 설립요건 등을 검토해 2월 조합설립인가를 내줄 계획이다. 청파1구역은 총 697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살펴보면 ▲39㎡(60세대) ▲49㎡(112세대) ▲59㎡(250세대) ▲84㎡(187세대) ▲110㎡(50세대) ▲114㎡(38세대) 등으로 구분된다. 주차대수는 총 1,089대로 지상 6대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지하로 배치된다. 소형평형인 39㎡와 49㎡, 59㎡에 공공임대주택(101세대)이 들어간다. 청파1구역은 서울특별시고시 제2004-204호에 의거해 2004년 6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닥터빌드와 ㈜엠아이하우징이 모아타운 후보지인 신당동 2구역 주민들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신당동 2구역은 서울시가 2021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모아타운 후보지다. 이곳 주민들은 본격적인 사업 진행에 앞서 조합 설립과 사업성 분석, 행정 업무를 맡아줄 부동산 PM(Project Management) 회사 선정을 투표로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투표는 사업설명회를 듣고 진행된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닥터빌드와 ㈜엠아이하우징은 신당동 2구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11일(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PT발표를 진행한다. 현재 중구청은 신당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서울시에 접수한 상태다. 통상적인 일정을 감안할 때, 관리계획(안)은 올해 상반기 중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돼 심의를 받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와 중구청이 시·구비 예산으로 마련한 관리계획(안)은 큰 틀에서 모아타운 사업 방향성이 담겨있다. 이를 바탕으로 3개 구역(신당동 모아타운)은 각 구역별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모아타운 사업을 추진한다. 각 구역별로 조합설립인가-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 포함) 등의 절차를
GS건설이 장위뉴타운에 공급하는 장위자이 레디언트(장위4구역)가 정당계약과 무순위 청약을 지나 선착순 계약까지 넘어간다. 법적 청약절차를 마무리하고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게 되면서, GS건설이 약 500여 가구의 새 주인을 찾아 자금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법적 청약절차에선 무주택자들만 지원 가능했지만 선착순 계약은 지원자격이 없다. GS건설은 25일 장위자이 레디언트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우선권(선착순) 안내문을 공개했다. 이달 무순위 청약까지 진행했지만 미분양 물량을 소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구매우선권은 말 그대로 선착순 개념이다. 내일(26일) 오전 10시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입금계좌(예금주 : GS건설)로 300만원을 입금하는 순서대로 공급번호를 부여받는다. 정상 입금 여부와 공급번호는 분양사무소로 전화해 직접 확인해야 한다. 공급번호를 부여받은 예비 수분양자는 이달 28일(토) 견본주택을 방문해 동·호수 배정에 참여해야 한다.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순번별로 동·호수 배정시간을 다르게 안내할 방침이다. 예비 수분양자가 본인 차례가 되었을 때, 희망 동호수가 없을 경우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 최대 10영업일 이내 신
마포구 아현뉴타운 출생인 마포더클래시가 미분양 물량(27세대) 공급을 위한 무순위 청약(줍줍)에 나선다. 지난 달 마포더클래시가 5개 타입 총 53세대 공급에 나설 당시만 하더라도, 양호했던 청약 경쟁률과 적은 공급물량을 감안해 완판을 예상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정당 계약률은 49%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모습을 나타냈다. 아현2구역주택재건축 조합은 정당계약을 마치지 못한 27세대 무순위 청약 공고를 25일 냈다. 이날 나온 모집공고문에 따르면 27세대는 ▲59A(1세대) ▲84A(13세대) ▲84B(7세대) ▲84C(6세대)로 구성된다. 무순위 사후접수는 이달 30일(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되며 당첨자는 다음 달 2일(목) 발표된다. 당첨자 및 동호수 배정은 한국부동산원의 입주자 선정 프로그램에 따라 무작위로 결정된다. 분양대금은 ▲59A(10억2,200만원) ▲84A(13억6,800만원~14억3,100만원) ▲84B(13억3,400만원~14억1,700만원) ▲84C(13억3,400만원~14억1,700만원)로 이뤄져 있다. 발코니 확장 공사비와 시스템 에어컨도 모두 포함돼 건축됐기 때문에 59타입은 2,218만원, 84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된 풍납동 483-10번지 일원이 관청 주도로 관리계획 수립 착수에 나선 가운데 문화재 사정권 영향을 두고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풍납토성 권역에 포함됐던 국토부 선정 지역(풍납동 토성초등학교 북측구역)은 1년여 만에 후보지 지정이 철회된 만큼 풍납동은 한강변을 접한 핵심 입지임에도 불구하고 개발과는 거리가 먼 지역으로 인식돼 왔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송파구청은 작년 12월 풍납동 483-10번지 일원과 거여동 555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사로 ㈜인토엔지니어링도시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 계약금액은 4억995만원으로 용역기간은 2024년 1월 31일까지다. 용역사인 ㈜인토엔지니어링도시건축사사무소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유도하고 생활환경 개선과 체계적 도시관리 실현을 위한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풍납동 483-10번지 일원의 구역 면적은 43,339㎡로, 천호역(5호선·8호선) 9번출구를 품고 있다. 풍납동 483-10번지 일원에서 한강 방향으로는 풍납토성(국가지정문화재)이 자리잡고 있다. 풍납토성은 백제 시대 초기 한강변에 흙으로 쌓은 평지성으로 현재 6개 권역(Ⅰ·Ⅱ·Ⅲ·Ⅳ·Ⅴ·Ⅵ)으로 관리
마포구 신수동 무쇠막2지역주택조합이 최근 마포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가운데, 바로 옆에 붙어있는 무쇠막1지역주택조합과 공사 기간을 함께 가져갈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무쇠막1·2지역주택조합의 시공권을 가진 현대건설은 동시에 공사를 하게 될 경우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시공사 입장에서 원가 절감은 곧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무쇠막2지역주택조합은 작년 1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작년 5월 (가칭)신수동무쇠막2지역주택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 지 7개월 만이다. 창립총회에는 조병규 신임 조합장을 비롯, 이형주 무쇠막1지역주택조합장과 김철호 ㈜청옥 대표가 참석했다. 김철호 ㈜청옥 대표는 청옥산업개발㈜ 당시 바탕골제1지역주택조합 업무를 대행하며 현재의 경남아너스빌아파트로 사업을 완료시킨 경험이 있다. 무쇠막2지역주택조합은 2020년 참건축사사무소와 설계계약을 체결했고, 이듬해 10월 ㈜청옥을 업무추진 용역계약사로 선정했다. 작년 3월에는 시공예정사인 현대건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무쇠막2지역주택조합은 토지 매매계약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후 사업시행계획 인가-시공사
㈜부영주택이 아세아아파트 미확보 사업부지(0.6%) 매입 관련해서 원주민들과 지난한 법적 다툼을 이어가는 가운데, 기존 건축물 철거 과정에서 발견된 기와가마터(유물)는 지방으로 옮겨져 현재 공사현장엔 없다. 착공계를 내지 못하는 건 사유지(6필지) 미매입과 함께 주한미대사관 직원 숙소 관련한 건축 협의사항이 난이도가 높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후문이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부영주택은 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기와가마터 17기를 모두 지방으로 이전했다. 당초 용산구 한강로3가에 위치한 용산시티파크 내 구유지로 유물을 옮기려고 했으나 입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계획대로 이행하지 못했다. 용산시티파크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약 700평 규모의 공원이 있었지만 주민 과반수 이상이 사유재산 침해를 이유로 문화재청에 유적지 시설 조성 반대 연명부까지 제출한 바 있다. 결론적으론 기와가마터가 지방으로 옮겨지면서 ㈜부영주택이 용산구 한강로3가 아세아아파트 착공에 시동을 걸고 있지 못한 까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수십년간 거주해 온 원주민들의 재산을 제 값이 아닌 헐값에 수용하고자 하면서 매입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부영주택은 사업시행인가
2022년 재계 순위 19위인 부영그룹이 용산구 한강로3가에 '아세아아파트' 주택건설 사업을 허가받았지만 수년째 공사 현장은 그대로 멈춰있다. 용산구 내에서도 상급지로 꼽히는 금싸라기 땅에 착공 관련 움직임은커녕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까닭은 특별계획구역 내 사유지(6가구)와 관련 있다. ㈜부영주택은 아세아아파트 건축을 위한 사업 부지를 아직 100% 확보하지 못했다. 미확보 부지는 약 100평(314.9㎡)이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부영주택은 아세아아파트 특별건축구역 내 6개 필지 ▲65-449 ▲65-450 ▲65-451 ▲65-452 ▲65-453 ▲65-454와 관련된 매도청구 소송과 수용재결을 진행하고 있다. ㈜부영주택과 토지등소유자들이 2개의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건 부지의 용도와 관련 있다. 6개 필지의 면적은 총 314.9㎡이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아파트부지(28.4㎡)와 도로부지(286.5㎡)로 나뉜다. ㈜부영주택은 토지 용도에 따라 아파트부지는 매도청구 소송을, 도로부지는 수용재결을 진행하고 있다. 법적 절차상 문제될 사항은 없다. 하지만 사업 부지 확보가 지지부진한 건 주민들이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부영주택을 상대로 항소와 이
서울 서남부 최대 규모 사업장인 신림1구역은 시공사 선정 당시 컨소시엄 허용 여부를 두고 잡음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가 '단일 브랜드·단일 시공'을 제안하며 현재 순항중이다. 책임감 있는 시공과 하자보수를 우려한 조합원들의 공통된 의견을 반영한 처사로 평가됐다. 이들 3곳은 착공 전까지는 인허가 작업을 함께 진행하고,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은 한 곳이 시공을 전담하게 된다. 신림1구역의 시공사단은 GS건설-현대엔지니어링-DL이앤씨 컨소시엄으로, 이들 BIG3 건설사는 조합원들에게 ▲브랜드 선택제 ▲확정 공사비 ▲조합원 분담금(입주시 100%) ▲법적 한도 내 이주비 최대 지원을 약속했다. 착공 이전까지는 GS건설-현대엔지니어링-DL이앤씨가 힘을 합쳐 인허가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착공 이후에는 조합원 관리처분 총회를 거쳐 단일 브랜드로 일원화해 시공을 진행하는 구조다. 쉽게 말해, 조합원 총회에서 GS건설이 1개사로 선정되면 전체 시공과 향후 하자 관리까지 100% 진행해야 한다. 다수의 건설사가 컨소시엄으로 공사를 진행하면 준공 후 하자수리 등에 있어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질 것이란 우려를 고려한 조치다. 3사는 이같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