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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주민총회 성료한 장위8, SH공사 맞을 준비…하반기 시공사 선정

 

공공재개발을 진행 중인 장위8구역이 주민총회를 성료함에 따라 오는 하반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의 사업시행 약정서 체결도 지체없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장위8구역은 업계 맏형인 삼성물산을 비롯해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관심이 이어지는 사업장으로 알려져 있다.

 

31일 정비업계 따르면 장위8구역(지용재 주민대표)은 지난 27일 오후 2시 JW컨벤션에서 주민총회를 열어, ▲제1호(사업시행 약정서 의결) ▲제2호(준비위원회 사업비 전환) ▲제3호(운영경비 예산 및 집행계획 승인) ▲제4호(주민총회 개최 비용 집행) ▲제5호(주민대표회의 운영규정 변경) 등의 상정된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 총 토지등소유자 1,277명 중에서 주민총회 참석한 인원은 769명(현장 78명+서면결의 691명)이다.

 

장위8구역은 2017년 사업성 악화 우려에 따른 주민갈등으로 구역이 해제된 아픈 기억을 안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주민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2021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다시 선정됐다. 이후 도정법 등 법령 절차에 따라 장위8구역의 사업시행자는 SH공사로 선정됐다.

 

SH공사는 2022년부터 장위8구역의 사업시행 예정자로서 공공재개발에 부합하는 공공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자 서울시 사전기획 절차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4월 재정비촉진계획 입안 제안 이후 약 8개월에 걸쳐 재정비촉진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

 

공공재개발은 '21년 4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공공정비사업이 신설되면서 본격화됐다. 핵심 내용으로는 ▲용도지역 상향 또는 용적률 상향(법적 상한 용적률의 120% 허용) ▲분양가상한제 적용 제외 ▲전체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저금리 융자 등이다. 장위8구역은 장위재정비촉진지구 15개 구역 중에서 중앙에 위치해 있는 입지로 장위동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게 주민대표기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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