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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속통합기획 2차 후보지인 광진구 자양4동이 정비계획(안)과 관련, 수정·보완된 조치 사안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자양4동은 그간 모아진 주민 목소리를 관련 기관들과 신중히 검토했고 도출된 결과를 사업 계획에 반영키로 결정했다. 준주거지역 종상향은 쉽지 않을 것으로 안내됐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광진구청은 자양4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비계획(안) 공람의견 및 부서 협의의견 조치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선 ▲토지이용계획 변경(안) ▲용도지역 종상향 요청 건 ▲입체 복합화(도로 덮개공원) 가능성 등 사업성 향상을 목적으로 검토된 사안에 대한 발표가 주를 이뤘다. 토지이용계획 변경과 관련한 주민 공람의견은 크게 3가지였다. 자양4동은 뚝섬로24길을 가운데로 공동주택 획지가 2개로 양분된다. 2개 단지로 나뉜다고 보면 된다. 2개 획지를 연결하는 지하주차장 위치를 조정해 달라는 공람의견은 반영됐다. 복합청사가 들어설 삼각형 부지와 아파트 단지 사이 예정된 도로의 폭도 12m에서 2m 줄어든 10m로 조정됐다. 신앙교회 쪽 공공공지를 공개공지로 변경해 달라는 공람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 준주거지역 종상향 요청의 경우, 자양4동이 '2
지하철 3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 일대 14만㎡가 본격적으로 개발에 나선다. 송파구는 오금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가락동 161번지 일대 신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도지역이 현행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가능해졌다. 오금역 일대는 당초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오금역 북측 송파경찰서와 우체국 등이 위치한 준주거지역과 옛 성동구치소부지까지 아우르는 범위가 지구중심으로 지정돼 있었다. 이번 신규 지단위계획구역 지정에 따라 중대로와 오금로 간선도로변은 협소한 필지 규모 등의 개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용도지역 상향가능지가 됐다. 이를 통해 오금역 일대에서 블록 단위로 공동개발을 진행하면 용적률 400%를 적용받아 20층 내외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면부의 경우 옛 성동구치소 개발에 대응해 블록 단위 개발시 종상향(제2종일반주거지역→제3종일반주거지역)이 가능한 특별계획 구역으로 지정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오금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으로 개발 잠재력이 높은 오금역 일대가 체계적인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과 연계해 주민들을 위한
용산공원 동측권역이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체계적으로 관리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전날 개최한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용산공원 동측권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대상지 주변에 용산공원 조성과 한남뉴타운 재개발이 속도를 내자 향후 난개발이 이뤄질 것을 사전에 대비해 지역을 계획적으로 관리하자는 의의를 담고 있다. 시는 수송부, 정보사 등 대규모 용지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국제교류·문화·여가 등 기능을 강화해 새로운 복합거점 조성할 계획이다. 용산공원, 한강, 남산 등을 고려한 높이 계획으로 주변 지역에서 이어지는 스카이라인과 조화를 이루도록 할 예정이다. 또 교통섬 형태로 주변지역과 단절됐던 주거지를 보행자 중심의 도시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면부 노후주택 밀집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규제적 성격의 요소는 최소한으로 도입하고, 도시의 관리·보전을 목표로 토지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이용을 유도하는 지역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대규모 개발 가용지를 창의적 건축계획이 될 수 있도록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세부 개발계획 수립 시 가이드라인이 되는 특별계획구역 지침을 통해 체계적인
HDC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남영2구역 시공권을 두고 각각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입찰제안서 상 공사금액과 물가상승분 반영 시점 관련 조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남영2구역 수주 조건으로 2년 간 확정공사비를 제안했다. 시공사 선정 이후에도 인허가 절차가 산적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조합 입장에선 2년 2개월 간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5일 정비업계 따르면 HDC현산은 공사비 산출을 위한 기준연월일을 2026년 8월로 설정했다. 통상 입찰 시점을 기준연월일로 설정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HDC현산은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 시기를 최대한 뒤로 미뤄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전략을 가져왔다. 입찰 후 2년 2개월 간 어떠한 명목상의 이유로도 공사비를 증액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셈이다. 조합이 입찰지침서를 통해 안내한 공사비 산정 기준연월일은 2024년 6월이다. 당장 지난 달부터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이 개시됐다고 보면 쉽다. 총 공사금액(약 7,000억원)에 최근 3년간 평균 건설공사비지수(약 8%)를 감안하면, 1년에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분은 단순 계산으로도 560억원이
송파 가락우성1차가 올해 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후속 절차인 추진위원회 설립에 본격 착수한다. 추진위원회 설립 업무는 송파구청이 낙점한 ㈜창성씨앤디가 맡아 수행한다. 준비위원회는 7월 하순 주민설명회를 열어 추진위원회 구성에 필요한 내용을 예비 조합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5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송파구청은 공공지원 용역을 담당하는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체 ㈜창성씨앤디를 가락우성1차의 파트너로 선정했다. ㈜창성씨앤디는 준비위원회를 도와 조합설립 업무를 비롯해 인허가 관련 자문 등의 행정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창성씨앤디는 15년 이상의 업무경험을 갖춘 실무자가 조직의 70%를 차지할 만큼, 구성원의 맨파워(Man Power)를 중시하는 회사 이념을 내세우고 있다. 실무자 평균연령도 40대로 비교적 젊은 편에 속한다. ㈜창성씨앤디는 ▲한남3구역 ▲이문3구역 ▲임곡3구역 등 신축물량 2,000세대급의 대규모 사업을 실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정비사업을 이끄는 추진 주체는 시기별로 ▲준비위원회 ▲추진위원회 ▲조합 등을 거치게 된다. 이때 추진준비위원회부터 손발을 맡은 정비업체가 계속해서 업무를 승계해 진행한다. 최근 강남구 도곡우성 추진위원회는 준비위원회 시절
대우건설이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동 일원(장위뉴타운 6구역)에 들어서는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분양에 나선다. 5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15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17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7월23일(화) 발표된다. 총 8개타입 ▲59A-1·2(225세대) ▲59B(52세대) ▲59C(70세대) ▲59D(23세대) ▲84A(45세대) ▲84B1·2(46세대) ▲84C1·2(51세대) ▲84D1·2(206세대) 총 718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353세대, 365세대로 나뉜다. 59A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8억5,200만원에서 최대 9억4,200만원으로 산정됐다. 84D타입의 경우 최소 10억8,500만원에서 최대 12억1,10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7년 3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59A~59D타입은 1,615만원~2,084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84A~84D타입의 경우 2,209만원~2,282만원 수준으로 가격이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 수주권을 두고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2파전 양상이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다. 입찰제안서 마감일을 약 1달 가량 앞뒀지만 양사 모두 홍보 OS요원을 투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작년 11월 인근 사업장이었던 가락프라자에서 한 차례 맞붙은 경험이 있어, 재대결 성사 여부에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5일 정비업계 따르면 삼환가락 재건축 조합(김종삼 조합장)은 DL이앤씨가 갑작스레 빠진 시공사 자리를 메우는 목적의 입찰작업을 다시 진행하고 있다. 당초 두 차례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진행한 후, DL이앤씨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수의계약 체결을 목적에 뒀다. 다만 DL이앤씨는 경영진이 바뀐 후 진행된 내부 심의에서 '가락삼환'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조합은 오는 8월 14일(수) 오후 2시 입찰제안서를 마감한다. 마감일을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모두 아직까지는 수주의지를 내비치고 있다는 후문이다. 물론 실제 마감일에 임박했을 때, 양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지켜봐야 한다. 경쟁입찰 성사 가능성에 업계가 주목하는 배경은 작년 하반기 '가락프라자'에서 경쟁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GS건설은
서울역 인근 용산구 청파동 노후주택에 총 1905가구에 달하는 도심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제6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청파동1가 89-18번지 일대 청파 2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4일 밝혔다. 심의에 통과한 청파동1가 89-18일대는 서울역과 인접한 지역으로 그간 개발·정비에서 소외돼 왔다. 뉴타운과 도시재생, 공공재개발 등 여러 시도가 있었지만 실제로 추진되진 못했다. 사실상 방치되다 보니 건물과 도로 등 기반시설은 낡았고 노후주택 비율은 70%에 달할 만큼 열악한 상태다. 계획안에 따라 청파2구역은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 동, 총 1905가구로 개발이 가능해졌다. 용적률은 250%를 받았다. 구릉지로 인한 열악한 통행 여건을 고려해 동서 간 도로를 신설하고 동서·남북 간 보행을 연결한다. 남측에는 동서 간 선형공원인 '푸른 언덕(청파)길 공원'을 계획해 남산으로 열린 통경축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대상지 인근에는 3곳이 신통기획을 추진 중이다. 마포구 공덕동 115-97일대는 지난해 5월 정비구역에 지정됐고,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아파트 단지 중 6단지가 첫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4년 만에 재건축 사업의 첫 단추를 꿴 6단지는 내년 초 조합 설립을 목표로 사업 속도를 높여나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열린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수권)에서 '목동6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 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대상지는 안양천, 이대목동병원, 목동종합운동장 등 도시기능이 연결돼 있고 지상 공원화를 조성하고 있는 국회대로를 접해 주거입지 여건이 손꼽히는 지역으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이 마련됐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목동6단지는 최고 49층 이하, 15개 동에 2173가구(공공주택 273가구)로 재건축된다. 임대와 분양 주택을 혼합 배치하는 소셜믹스를 통해, 당초 계획(2120가구)보다 가구 수가 53가구 늘었다. 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59㎡(265가구) ▲84㎡(789가구) ▲100㎡(324가구) ▲134㎡(140가구) ▲146㎡(52가구) ▲165㎡(9가구)다. 단지 북측 도로(목동동로, 25m) 및 서측 도로(목동동로18길, 15m)를 각각 5m, 4m 넓
용산구 서계동 33번지 일대(신속통합기획 2차 후보지)가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대규모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주민 합심을 이끌어 재개발 사업의 성공 궤도에 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계동 33번지 일대는 규모가 크고 용도지역도 혼재돼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력과 단합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4일 정비업계 따르면 용산 서계동 일대는 최근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발표는 ㈜대한엔지니어링과 정림건축, 가치&같이 감정평가법인이 각각 파트를 맡아 진행됐다. 용산 서계동 33번지 일대는 지하철 1·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 서울역이 인접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며, 남산 N서울타워 조망권이란 지리적 특징도 눈에 띈다. 하지만 서계동은 초역세권이란 말이 무색하게 '용산구의 슬럼'이라 불릴 정도로 서울의 대표적인 낙후 지역으로 인식된다. 특히 구릉지역인 대상지는 전형적인 달동네를 연상케 해 재개발이 시급한 곳으로 손꼽힌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날 설명회 현장은 재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열의와 관심으로 뜨거웠다. 특히 주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