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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1구역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송파구청에 접수했다. 조합은 연초부터 설계사사무소(나우동인) 및 도시계획업체(KTS엔지니어링)와 협의해 '종상향 및 구역정형화'를 반영한 내용의 자료를 만들어 왔고, 지난 3월에는 정기총회를 열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제2호 안건)안을 가결했다. 마천1구역은 촉진계획(안)을 변경해 사업성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21일 정비업계 따르면 마천1구역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인허가 작업에 약 15개월 정도가 소요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조합원들에게 발송했다. 바뀐 재정비촉진계획(안)의 심의 및 고시 완료 시점은 2024년 6월이다. 다만 마천3구역은 2020년 조합설립인가 이후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 작업에만 3년의 사업기간을 사용했다. 서울시와 송파구청의 심의 및 인허가, 정부방침 등에 따라 기간은 유동적으로 바뀔 수밖에 없다. 바뀐 변경(안)을 보면 구릉지에 위치한 산5번지(획지 3-1)는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획지 3-2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각각 1단계씩 종상향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을 통해 연면적 약 6만㎡, 세대 수는 234세대 늘어나는 방향으
무궁화신탁이 강북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시행자 지위를 확보함과 동시에 정비사업위원회 위원(위원장·감사·위원)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 강북3구역은 금양디엔씨와 삼일골든스톤, 교보증권이 지난 2020년 설립한 삼인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가 개발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무궁화신탁으로 사업시행자가 바뀌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무궁화신탁은 이달 16일 강북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받았다. 강북3구역은 미아동 45-32번지 일대로, 정비구역 면적은 24,348㎡다. 정비사업 착수예정일은 사업시행자 지정고시일(2023.06.16)일며, 준공예정일은 2028년 12월이다. 무궁화신탁은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받은 당일 선거관리위원 모집공고를 내며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장 1인과 간사 1인을 포함해 총 5인으로 구성되며, 정비사업위원회 위원 선출이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거관리위원 임기는 당해 선거업무가 끝남과 동시에 종료된다. 정비사업위원회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에서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법적 기구다. 조합방식 정비사업에서 '조합'과 비
모아타운 후보지인 면목동과 중화동, 망우동이 모아타운 선 구역지정을 추진하기 위한 주민 열람공고에 나선다. 선 구역지정을 추진하는 목적은 사업면적과 노후도 등 완화된 사업기준을 적용받아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승인고시하기에 앞서, 완화된 기준을 우선적으로 적용해 조합설립을 하고자 하는 지역은 자치구에서 선 지정을 받도록 안내한 바 있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중랑구청은 이달 9일(금)부터 23일(금)까지 14일간 자치구 내 4개 모아타운 후보지 선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진행한다. 4개 모아타운 후보지는 ▲면목3·8동 44-6 일원 ▲면목본동 297-28 일원 ▲중화1동 4-30 일원 ▲망우3동 427-5 일원 등이다. 공람공고된 각 후보지별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는 토지이용계획과 용적률, 건물 높이계획 등이 기재돼 있다. 현재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지정고시를 받은 곳은 총 5곳(강북구 번동·중랑구 면목동·금천구 시흥3동·금천구 시흥4동·금천구 시흥5동)이다. 모아타운 후보지 60곳은 현재 구역 지정을 위한 관리계획(안) 수립이 진행되고 있다. 이중 조합설립인가 단계를 밟고 있는 후보지들은 완화된 규정을 적용받기
강북구청은 이날(19일) 오후 3시 효성교회에서 번동 148번지 일대 정비사업 사전타당성조사 및 도시관리계획 수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프레젠테이션(PT) 발표는 ▲기초현황조사 ▲개략적인 정비계획(안) ▲정비사업 실현가능성 검토(추정분담금 등) ▲향후 일정 순서로 진행됐다. 사전타당성조사는 정비구역을 지정하기에 앞서, 사업추진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강북구청은 번동 148번지 일대 용도지역은 기존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으로 1단계 종상향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토지등소유자(2,556명)를 최대한 수용하기 위해 전용 60㎡ 이하 소형주택을 다수 확보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정한주택과 인접한 오현로21길 쪽은 기존 용도지역(1종)을 유지해 상층에는 공원을, 하층에는 주차장과 수도공급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1,000세대 이상 규모의 재개발을 진행할 때에는 1세대당 3㎡ 규모의 공원·녹지 의무비율을 채워야 한다. 예상되는 주택공급 세대 수는 총 3,310세대다. 재개발을 할 때 상한용적률까지 의무적으로 지어야 할 임대주택은 285세대, 법적상한용적률 확보에 따라 지어야 하는 임대주택은 425세대다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사업은 젊은 토지등소유자 분들이 주도하며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몇몇 현장에서는 PM업체와 정비업체 모두 과거 행해왔던 사업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면서 주민들과 갈등에 봉착하기도 합니다. 키라에셋은 서울시 등록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 탄탄한 자본금과 오랜 업력에서 오는 신뢰성을 바탕으로 사업을 지원하겠습니다." 전원재 키라에셋 회장(사진)은 1984년 제자들과 회사를 만든 뒤 40여년 가까이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개발사업을 이끌어 왔다. 2003년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을 전환점으로 혼탁했던 재개발·재건축 시장이 질서를 잡아가면서 정비업체로서의 트랙레코드를 쌓았다. 전 회장이 하우징워치와 만난 인터뷰 자리에서 줄곧 언급한 단어는 신뢰다. 주민설명회가 있을 때마다 직접 연단에 나서 PT발표를 맡을 정도로 현장 소통도 중시한다. 작년부터 서울시 모아타운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수주실적을 뽐내고 있는 것도 앞선 신뢰와 현장 소통을 중시하는 것과 관련 있다. 최근 모아타운 사업을 위한 PM(Project Management) 용역계약을 체결한 사업장은 ▲등촌2동 ▲화곡동(2·3·4구역) ▲천호동 ▲홍제동 ▲삼전동(상단) ▲성산1동 등
한남뉴타운 내에서도 '알짜배기' 사업장으로 꼽히는 한남4구역이 ㈜세종코퍼레이션을 새로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이하 정비업체)로 낙점했다. ㈜세종코퍼레이션은 경쟁자였던 주성시엠시, 신한피앤씨, 진명시엔디를 여유로운 표 차로 앞서면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향후 시공사 선정부터 사업시행계획(안) 신청 업무, 관리처분계획(안) 수립 업무 등 중요 과제들을 조합과 함께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4구역은 지난 17일(토) 2023년 정기총회를 열어 10개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이중 관심을 모았던 안건은 제5호 안건(남제씨앤디 계약 해지의 건)과 제8호 안건(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 체결 위임의 건)이다. 기존 정비업체와의 계약 해지의 건은 총회 참석(서면결의서·현장 참석) 조합원의 약 90%가 찬성하며 가결됐고, 정비업체는 ㈜세종코퍼레이션이 50%를 웃도는 득표수로 선정됐다. 용산구청은 지난 5월 '공공지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기준' 제15조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4개 업체(주성·신한·세종·진명)를 총회에 상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객관적평가(40점)는 ▲기술인력 보유현황(8점) ▲유사용역 수행실적(4점) ▲경영상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기호 가)와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기호 나), 디에이건축(기호 다)이 압구정2구역 설계 공모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달 24일(토) 광림교회에서 조합원들의 표심이 어디를 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홍보부스는 현대고등학교 체육시설과 신사공원 사이 도로에 위치해 있으며 이달 1일(목)부터 3개 회사 직원들이 조합원 사로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압구정2구역 면적은 205,478㎡며, 예상 건축연면적은 652,913㎡다. 이달 조합원 투표를 거쳐 선정되는 설계사무소는 준공까지 용역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내 업체 간 컨소시엄 구성은 불가한 대신, 해외설계업체 또는 해외건축사와는 공동수급이 가능하도록 열어뒀다. 예정 설계금액만 1㎡당 22,000원, 총 약 143억원이 들어가는 만큼 설계사무소 직원들의 수주 경쟁도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본적으로 3개 회사 모두 조합원들의 한강 조망권 100% 보장을 약속했다. 디에이건축은 막힘 없는 한강뷰를 위해 단지 내 중앙공원을 한강변 쪽으로 뺀 뒤, 총 6개동이 중앙공원을 감싸는 내용이 핵심이다. 제일 낮은 아파트 층의 해발고도는 37m로 동호대교(28m)보다 9
관리처분계획(안) 인가 이후 5년간 제자리걸음에 머물렀던 서초 신동아아파트가 하반기 사업시행계획 변경(안) 신청을 위한 정기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정기총회 제1호 안건으로 통과시킨 상가 합의 내용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초 신동아아파트는 지난 2017년 아파트 공급 기준을 정하기 위한 총회를 개최했으나, 총회진행 절차 오류로 기준을 정하지 못하면서 상가가 제기한 소송(2심)에서 패하기도 했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초 신동아아파트는 하반기 조합원 이주와 사업시행계획 변경(안) 인가를 위한 작업을 투트랙(Two-Track)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사업시행계획 변경(안)과 관리처분계획 변경(안) 인허가를 차례로 받는 과정에서 조합원들의 재분양 신청도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전체 공급물량은 1,340세대(14개동)이었으나, 설계변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1,157세대(16개동)로 약 13.6% 줄어들었다. 지난해 2022년 정기총회에서 서초 신동아아파트는 조합 정관 개정을 진행했고, 이중 조합정관 제46조(관리처분계획의 기준) 제11호 가목 본문 중에서 최소분양규모 추산액을 기존 20%에서 5%로 15%p 줄어든 수치로 변경했다. 정관에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2021년)인 공덕A구역이 바로 옆에 붙어있는 청파2구역에 이어 연달아 신속통합기획(안)을 공개한다. 베일에 감춰진 공덕A구역의 토지이용계획과 개략적인 건축 방향성에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15일 정비업계 따르면 마포구청 주택상생과는 공덕A구역(공덕동 11-24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안) 수립을 위한 설명회를 이달 21일(수) 오후 4시부터 마포구청 대강당(2층)에서 개최한다. 프레젠테이션(PT) 발표는 김현주 신속통합기획2팀장이 할 예정이며, 신속통합기획가와 도시계획업체인 KTS엔지니어링이 설명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안)은 향후 정비계획(안)과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데 가이드라인으로 적용된다. 주민설명회를 기점으로 토지등소유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취하고, 빠른 시일 내 신속통합기획(안) 확정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서울시가 마포구청에 신속통합기획(안) 확정 통보를 알리면, 마포구청은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착수하게 된다. 동의서는 토지등소유자의 66.7% 이상 필요하다. 신속통합기획은 지난 2021년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6대 규제완화 방안을 기초로 시작했다. 서울
공공재개발 1호로 정비구역 지정을 받은 거여새마을(거여동 549번지 일대)이 주민대표기구 구성을 완료하고 송파구청의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송파구청은 지난 3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47조'에 따라 주민대표기구 구성을 위한 공고를 낸 바 있다. 구성방법은 4월 28일(금)까지 연번동의서를 부여받은 후 토지등소유자의 과반수 동의를 우선 확보하는 지를 검토 후 승인하는 것으로 안내됐다. 15일 정비업계 따르면 거여새마을 주민봉사단(이정우 위원장)은 주민대표기구 구성을 위한 송파구청 인가를 조만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주민대표기구 구성은 공공재개발을 이끌어 온 주민봉사단과 기존 민간재개발을 진행해 온 추진위원회로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다. 주민봉사단이 먼저 토지등소유자들의 50% 동의를 얻어 송파구청에 제출한 상황이며, 승인을 받아야 본격적으로 공식 지위를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주민대표기구는 위원장·부위원장·감사를 포함해 총 17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송파구청에 ▲운영규정 ▲구성 동의서 ▲위원장·부위원장·감사 주소 및 성명 ▲위원장·부위원장·감사의 선임을 증명하는 서류 ▲토지등소유자 명부 등 제반 서류가 들어갔다. 운영규정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