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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2구역, 학교부지·유치원 등 촉진계획(안) 변경 추진…21일 총회

 

미아2재정비촉진구역이 집행부 교체 이후 첫 임시총회를 열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정찬경 조합장이 집행부 수장으로 선출된 뒤, 미아2구역은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학교 위치 및 유치원 설치 관련 업무협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 2021년 건축심의 이후 계속 제자리걸음이었던 미아2구역이 금번 임시총회로 사업추진 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정비업계 따르면 미아2구역 재개발 조합(정찬경 조합장)은 이달 21일(목) 오후 3시 신성교회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제1호(2023년 예산 변경안 승인) ▲제2호(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추진안 의결) ▲제3호(재정비촉진계획 변경에 따른 건축계획 등 추가용역비 의결) ▲제4호(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계약해지 의결) ▲제5호(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 체결) ▲제6호(총회 참여수당 지급) 안건을 상정한다.

 

미아2구역은 단지 내 7학급 규모의 단설유치원 설치계획을 송천초등학교 내 병설유치원(5학급)으로 변경함과 동시에 학교 위치도 조정했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의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학교시설과 공공청사 위치 변경,도로 확보 등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건축심의 전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우선 변경하기 위해 토지등소유자들과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자 함이 금번 임시총회 목적이다.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을 위한 주요 내용은 ▲학교시설 변경(송천초등학교 현황면적으로 변경) ▲유치원 변경(단설유치원→병설유치원) ▲공공청사 위치 변경 ▲도로(학교 및 공공청사 변경에 따른 진입도로 확보계획) 등이다. 미아2구역 대상지 면적은 179,566㎡로, 예상 주택 공급물량은 3,519세대(임대주택 604세대 포함)다.

 

정비업체 선정을 위한 후보군에는 ▲큐리하우징 ▲정원씨엔씨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동우씨앤디 ▲제이앤케이도시정비 등이 올라갔다. 미아2구역과 계약이 체결돼 있는 협력업체 라인업으로는 ▲법무사(동양) ▲국공유지 협상업무(랜드엔지니어링) ▲감정평가법인(제일·세종) ▲건축설계(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우담건축사사무소) 등이 있다.

 

미아2구역은 2016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7년이 지났지만, 아직 사업시행계획(안) 단계를 넘어서지 못한 상황이다. 통상 조합설립인가부터 사업시행계획(안) 인가까지 3~4년 정도 소요됨을 감안할 때, 사업 기간이 어느 정도 지체된 셈이다. 조합은 금번 임시총회 이후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을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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