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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7동 941번지 일대(이하 신월7동 2구역)가 지난해 11월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공람공고를 마치면서 정비구역 지정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당초 올해 1분기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었으나, '유치원' 부지로 사용될 국·공유지를 추가 편입하는 과정에서 정비계획(안) 재정비가 진행되고 있다. 주민들의 공공재개발 사업의지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이르면 상반기 구역 지정도 가능할 전망이다. 5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월7동 2구역은 유치원 부지 확보 차원에서 구역계에서 제외돼 있었던 양지근린공원과 한울근린공원 일부를 포함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천구청이 변경사항이 적용된 정비계획(안)을 서울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 상정하게 되면,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 지정이 이뤄지는 순서로 일정이 진행된다. 신월7동 사업시행을 맡게 될 주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다. 공공재개발 주민동의율은 80%를 웃돈다. 신월7동은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약 38,113㎡만큼 1단계 종상향을 적용받았다. 사업에 적용되는 용도지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이 15,444㎡며, 제2종일반주거지역이 72,923㎡다. 주택공급 예상물량은 총 2,202세대며, 이중 조합원·일반분
강동구 천호동 랜드마크 단지를 꿈꾸는 천호A1-2구역이 사전기획 주민설명회를 연 지 2주만에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하며 정비구역 지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천호A1-2구역은 2021년 선정된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 21곳 중에서 6번째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며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후보지 중에서도 단연 우수한 사업성을 지닌 곳으로 평가받기에, 향후 개발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5일 정비업계 따르면 천호A1-2구역은 서울시로부터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 확정 통보를 받았다. 천호A1-2구역은 ▲방화2구역 ▲면목동 69-14 ▲청량리동 19 ▲수유동 170-1 ▲쌍문동 724 등에 이어 6번째로 사전기획을 완료했다. 확정된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정비계획(안)을 수립한 뒤,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동의서(66.7% 이상)를 징구해 하반기는 구역 지정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천호A1-2구역은 1차 후보지(21곳) 중에서도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역면적 대비 토지등소유자가 많지 않아, 단순 계산으로 토지등소유자 1명이 소유한 대지지분은 약 124㎡다. 구역면적(30,699㎡)을 토지등소유자(248명)로 나눈 값이다. 다른
공공재개발에서 모아타운으로 방향키를 튼 신월3동(신월동 173번지 일원)이 관리계획(안) 수립 중간점검을 진행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전문가 사전자문과 서울시 통합심의(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구역 지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신월3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의 목표는 중밀도의 녹색 커뮤니티 단지를 조성해 노후화된 주거 단지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잡혔다. 5일 정비업계 따르면 양천구청은 지난 4일 서울삼일교회에서 신월3동 주민들을 상대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설명회를 열었다. 프레젠테이션 발표는 김범식 비엠도시건축사사무소 대표가 맡았으며, ▲구역계 통합 재정비 ▲용도지역 종상향 ▲진입도로 3가지 대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밖에도 노인복지시설과 도서관 등이 부재한 신월3동에 생활SOC 계획도 안내됐다. 신월3동은 기존에 법적 요건(구역별 10,000㎡ 미만)에 따라 6개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으로 쪼개져 진행됐지만, 계획이 수립되는 과정에서 4m 도시계획도로를 폐지해 사업추진 구역을 5개로 통합·축소했다. 모아타운 관리지역 내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경우 20,000㎡까지 사업 면적 확대가 가능하다. 5개 구역의 총 면적은 64,810㎡로, 평균 노후도는 약
'코오롱하늘채' 주택 브랜드로 알려진 코오롱글로벌이 번동8구역 시공사로 선정됐다. 번동8구역은 서울시가 작년 상반기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한 대상지에 포함돼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번동섬마을(1구역-5구역)과 번동6구역에 이어 번동8구역까지 공격적인 수주 행보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자체 보유 브랜드로 아파트 단지를 단일화해 나간다는 목표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서게 됐다. 4일 정비업계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번동8구역이 최근 개최한 2023년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작년 6월 조합설립인가를 마친 번동8구역은 채 1년도 되지 않아 시공사 선정까지 마치며 사업 본격화를 위한 토대를 갖추게 됐다. 시범사업지인 번동섬마을(1구역-5구역) 맞은편에 위치한 6구역부터 10구역은 서울시가 모아타운 후보지(2차)로 선정한 곳이다. 도시계획업체인 ㈜도시류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수립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국토부가 발표한 2022년 시공능력평가순위 16위에 랭크된 중견 건설사로, DL건설과 마찬가지로 모아타운 후보지들을 주 영업타겟 대상으로 삼아 사업장을 확보하고 있다. 시범사업지인 강북구 번동(1-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수주를 모두 완료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당고개역(4호선)을 품은 상계5구역이 상계동111-519번지 일대 편입을 위한 동의서를 징구 중인 가운데, 작년 12월 공람·공고를 마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제출도 임박해졌다. 상계5구역은 구역계 편입시킬 예정인 상계동111-519번지를 흥안운수㈜ 차고지로 대토할 예정이다. 상계동111-159번지 일대는 국공유지를 포함해 약 1,084평 정도로 신규 편입을 위해선 기존 토지등소유자들의 동의(66.7%)가 필요하다. 4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계5구역은 구역계 확장을 위한 주민동의서를 확보하면 서울시에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지체없이 제출할 예정이다. 작년 12월 말 공람·공고된 상계뉴타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상계5구역이 흥안운수㈜ 차고지를 대체할 부지(3,166㎡)를 확보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대체부지는 상계로와 덕릉로가 교차하는 상계동111-519번지 일대로, 뉴타운에서 해제된 상계3구역 부지다. 상계5구역의 법적 상한 용적률은 약 290%며, 최고층수는 33층(높이 112m)이다. 상계5구역엔 준주거지역 1,728㎡가 포함돼 있다. 조합이 2022년 기준으로 추정한 비례율은 약 100.55%다. 총수입 추정액(1조2,560억원)에서
상계뉴타운 내에서 몸집이 가장 큰 상계2구역이 최근 2023년 정기총회를 통해 건축설계(안) 변경을 결의했다. 상계2구역은 지난 2021년 9월 통과한 사업시행계획(안)대로 관리처분계획(안)을 인가 받고, 추후 건축설계 변경을 위한 인허가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기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수(1,355명) 중에서 약 80%에 해당하는 1,085명이 출석했고, 이중 384명이 현장 참석했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계2구역은 지난 달 21일 2023년 정기총회를 열어 상정한 9개 안건을 모두 가결시켰다. 안건은 ▲제1호(2022년 회계결산 보고) ▲제2호(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 ▲제3호(자금 차입) ▲제4호(2023년 조합 예산안) ▲제5호(소송 화해권고 결정) ▲제6호(건축설계 변경) ▲제7호(정기총회 개최 비용) ▲제8호(선거관리위원회 수행업무 및 비용정산) ▲제9호(조합 이사 선임) 등이다. 우선 전체 세대 수는 기존 2,200세대에서 2,199세대로 1세대 줄어든다. 49㎡는 C타입은 없어지지만 전체 403세대는 그대로 유지된다. 59㎡ 타입은 기존 686세대에서 97세대 줄어든 587세대로 계획이 변경됐다. 줄어든 97세대는 64㎡가 만들어진다. 7
서울시가 연초 모아타운2.0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통합 관리방안 마련에 나선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 이후 통합관리 체계와 운영 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는 모아타운·모아주택 통합 관리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사 선정에 나섰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며, 용역비용은 부가가치세(VAT)를 포함해 약 3억원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택공급정책의 일환으로 만든 모아타운은 작년 2월 본격화된 이후 2차례 공모(상·하반기)까지 거쳤지만, 서울시 차원의 65개 모아타운 대상지 관리방안은 아직 부재했던 상황이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 이후 대상지 내 개별 모아주택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을 느꼈고, 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도 모아주택 간 통합 운영 지침이 마련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통합지하주차장 등 모아주택 간 공유해야 할 공동이용시설을 어떻게 유지해야 할지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필요하다. 공동이용시설 설치 및 인센티브 계획 등 현황조사도 함께 수행될 예정이다. 모아타운 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을 따르며,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도봉구청이 구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설명회를 연다. 도봉구청은 4월 7일 오후 3시 구청 선인봉홀(2층)에서 재개발·재건축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재건축 연한(30년)이 도래한 아파트 단지가 늘어나고, 안전진단 규제 완화로 주민들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면서 마련된 자리다. 도봉구는 ▲정비사업 동향 ▲도봉구 사업장 현황 ▲지원 내용 ▲질의응답 순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봉구는 지난해 상반기 모아타운 후보지로 2곳(쌍문동 524-87 일원·쌍문동 494-22 일원)을 배출했으며, 최근 2곳은 서울주택도시공사의 공공관리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사업성 분석 ▲조합설립인가 ▲주민협의체 구성 등을 지원하게 된다. 도봉구 쌍문동은 북한산 고도제한 지역으로 묶여 있어 사업성(용적률) 확보를 위해선 규제 완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2021년 신속통합기획(1차) 후보지로 선정된 쌍문동 724 일대는 지난 달 19일 서울시로부터 신속통합기획(안) 확정 통보를 받았다.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 차원에서 구역면적(10,618㎡)도 약 4,417㎡ 늘어난 15,035㎡로 사업이 시작
서울시는 2023년 1차 서울시 역세권청년주택(공공임대) 입주자 모집공고를 지난 달 31일 냈다. 3월 31일 시점에 만 19세 이상부터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 계층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청약 접수는 4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진행되며,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는 4월 24일(월) 이뤄진다. 소득 및 자산 소명 과정을 거친 당첨자는 8월 9일(수) 최종 결정된다. 금번 공급 물량은 총 622세대로, 신규공급(576세대)과 재공급(46세대)으로 구성된다. 신규공급 대상지는 ▲강동구 성내동 87-1 ▲은평구 대조동 241(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 ▲종로구 숭인동 240-1(청계로벤하임) ▲중구 광희동1가 166 ▲동작구 대방동 403-14(골든노블레스) 등이다. 재공급 대상지는 ▲마포구 서교동 494(서교동 효성해링턴 타워) ▲강서구 화곡동 1170(우장산역해링턴타워) ▲성동구 용답동 233-1(힐데스하임) ▲용산구 한강로2가 2-350(용산베르디움프렌즈) ▲도봉구 쌍문동 103-6(인히어 쌍문) ▲광진구 중곡동 637-5(리마크빌 군자) ▲강남구 역삼동 738-29(더원역삼) 등이다. 신규공급 단지는 최초 입주자 모집이며, 재공급 단지는 미
총 20개동 2,256세대에 달하는 양천구 신월시영아파트가 연초 안전진단을 통과한 이후 도시계획업체까지 발빠르게 선정하며 사업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부동산신탁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도 지체없이 이뤄진 상황으로, 목동 재건축 단지(1-14단지)와의 속도 경쟁에서 결코 뒤쳐지지 않겠다는 의지로 업계는 보고 있다. 31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최근 도시계획업체 경쟁입찰을 통해 KTS엔지니어링을 선정했다. KTS엔지니어링은 최근 5개년 정비사업 실적 부문에서 만점을 받으며, 합계점수 33점 차이로 ㈜건영씨엔피를 앞서며 수주 낭보를 울렸다. KTS엔지니어링은 ▲방화2구역 ▲공덕A구역 ▲천호A1-2구역 등 다수의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를 사업장으로 확보하며 공격적인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탄탄한 수주실적(트랙레코드)을 바탕으로 2021년엔 창사 이례 최대 매출액(64억9,000만원)과 영업이익(7억원)을 기록했다. 2003년 설립된 KTS엔지니어링은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86학번) 대학 동기인 최상호·손광복 공동대표가 이끌어 왔다. 2명의 공동대표는 서울시뿐만 아니라 각 자치구 내 도시계획위원회·건축위원회 등을 역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