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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25년 겨냥' 수색8구역, 촉진계획 변경 구슬땀…하반기 이주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소속인 수색8구역이 올해 9월 이주를 시작하고 수색변전소 지중화 작업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수색8구역은 올해 1월 26일 원안대로 관리처분계획(안)을 인가받았지만 현재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작업을 진행하며 설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색변전소 지중화 작업은 2025년 완공예정이다. 이 점을 감안할 때, 수색8구역 착공도 2025년 이뤄질 전망이다.

 

11일 정비업계 따르면 수색8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이주·철거 시점과 맞물려 사업시행계획(안)과 관리처분계획(안) 변경 인허가 작업을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기존에 별동이었던 공공임대주택을 소셜믹스로 섞고, 대형 평형대를 늘리는 방향으로 건축 설계를 바꾸고 있다. 추가적으로 SK에코플랜트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드파인(DEFINE)'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은평구청이 올해 2월 고시한 수색8구역 관리처분계획(안)에 따르면, 구역면적은 29,884㎡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63%, 22%다. 주택공급계획은 총 578세대(공공임대주택 99세대)로 계획됐지만 이를 656세대로 늘린다는 게 수색8구역의 계획이다. 조합원 338명 중에서 326명이 공동주택을, 3명이 상가를 신청했다. 이중에서 1+1 주택을 분양받은 대상자는 19명이다. 청산·수용·협의매수는 9명이다.

 

수색8구역은 세입자 이주 관련한 공문도 지역 공인중개사무소에 발송했다. 재정비촉진계획(안) 공람공고일은 2007년 6월 14일이며, 관리처분계획(안) 인가일은 2023년 1월 26일이다. 세입자 중 임대주택을 공급받기 위한 조건은 정비구역 지정 공람공고일 3개월(2007년 3월 14일) 이전부터 이주하는 날까지 계속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자여야 가능하다. 주거이전비는 공람공고일(2007년 6월 14일 이전)부터 이주하는 날까지 계속 거주하고 있는 세대에게 지급된다. 이사비는 사업승인인가일(2018년 7월 19일) 이전에 거주하는 세입자에게 지급된다.

 

기존 관리처분계획(안)에 따르면 조합원 분양가는 ▲59㎡(약 4.8억원) ▲74㎡(약 5.9억원) ▲84㎡(약 6.5억원)이다. 수색8구역은 관리처분계획(안) 변경 인허가를 받게 될 경우, 조합원들을 상대로 분양 신청을 다시 받게 된다. 이때 조합원 분양가도 일부 상향 조정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수색8구역 또한 시공비 증액 영향이 있을 예정이고, 이를 일반·조합원분양가를 상승시키거나 비례율을 조정해 상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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