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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건축심의 목표' 한남4구역, 시공사 선정 시기에 쏠리는 눈

한남뉴타운 소속 한남4구역이 2023년 정기총회를 통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세종)와 감정평가법인(대한·대화)을 선정하며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업체를 꾸린 가운데, 시공사 선정 시기에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17일 있었던 정기총회 현장에는 삼성물산·GS건설·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가 각각 수십여명의 현장 홍보인력들을 총동원하며 조합원 환심 사기에 적극적인 면모를 보였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4구역은 올해 4월 서울시에 교통영향평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현재 수정사항을 보완하며 심의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교통영향평가 후에는 건축심의와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빠르면 8월 중 건축심의 신청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남4구역은 건축심의가 완료된 후 기본 설계도면이 나온 상황에서 시공사 입찰을 진행하겠다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교통영향평가 심의와 건축심의 접수 일정을 감안하면, 시공사 선정 시기도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남뉴타운 내에서 시공사를 선정하지 않은 곳은 한남4구역과 한남5구역이다. 한남4구역은 교통영향평가 심의 일자를 기다리고 있고, 한남5구역은 연초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한 뒤 현재 건축심의를 접수한 상황이다. 현재 진행상황만 놓고 보면 한남5구역이 시공사 입찰을 먼저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한남4구역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통과시키며 사업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변경(안)은 ▲저지대 지반고 18.5m로 상향조정 ▲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장문로 인근 상가 전면개발 포함 등을 골자로 한다. 용적률은 210%에서 227%로 17%p 올라갔지만 최고 층수는 29층에서 23층으로 줄었다. 한남뉴타운 건물 높이는 건축법에 따른 대지 가중평균선을 따르지 않고 공동주택 부분 지반층에서의 층수 기준 최고높이로 결정된다.

 

최고 높이는 73m로, 1층의 높이가 약 3m임을 감안하면 대략적으로 23층 정도가 나온다. 한남뉴타운은 남산 조망을 해치지 않고 기존 지형을 보존하라는 서울시의 개발 가이드라인을 적용받는다. 재개발을 통한 공급 세대 수는 2,167세대로, 임대주택(326세대)을 제외한 조합원·일반분양분은 1,841세대다. 한남4구역 조합원 수는 1,166명이다. 건축심의는 한강조망 가능한 세대 수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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