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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 재분양' 마친 증산5구역, 관리처분계획 임시총회 카운트다운

증산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 소속인 증산5구역이 조합원 재분양을 마치고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본격 절차에 나선다. 증산5구역은 연서중학교가 이전부지로 옮겨졌을 때 일조권 침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3개층을 불가피하게 줄여야 하는 상황에 봉착했다. 이에, 조합은 올해 1월 사업시행계획 변경(안) 인허가를 마치고 최근 조합원 재분양 신청까지 완료했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증산5구역은 이달 10일(토) 서영교회 3층에서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상정된 안건은 ▲제1호 안건(관리처분계획안 수립 의결) ▲제2호 안건(손실보상) ▲제3호 안건(법원 조정에 따른 계약 변경) ▲제4호 안건(교육환경개선비) ▲제5호 안건(감정평가업자) ▲제6호 안건(감정평가사 추가 평가업무 의뢰) ▲제7호 안건(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계약 변경) ▲제8호 안건(자금차입을 위한 금융기관 선정) ▲제9호 안건(국공유지 대부료 등 납부의결) 등이다. 참석 대상은 조합원 및 조합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로 제한된다.

 

증산5구역은 2018년 1월 조합원 분양 신청을 받았지만, 사업시행계획(안) 변경으로 세대 수가 변화하면서 올해 조합원 재분양 신청을 진행했다. 조합원 재분양 신청결과를 바탕으로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수립했고, 내달 임시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의결을 거쳐 남은 인허가 작업을 빠르게 진행하겠다는 복안이다.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이 구청 인가를 받으면 조합원 이주와 철거 작업이 진행된다.

 

금번 관리처분계획 변경(안) 수립을 위해 적용된 비례율은 99.94%다. 조합원들은 본인 소유 물건의 종전자산평가액에 비례율(99.94%)을 곱한 결과값(권리가액)을 통해 분담금 규모를 파악할 수 있다. 물론 비례율은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계속 변화될 수밖에 없어, 현재 조합으로부터 통지받은 분담금 규모는 확정 금액이 아님을 인지해야 한다. 일례로, 서울시내 A구역은 조합장 해임 과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사업기간이 늘어졌고 본격적인 입주 전에 공개된 비례율은 기존보다 20%p 가까이 떨어진 바 있다.

 

제5호 안건은 현금청산 관련 감정평가 업무를 수행하게 될 용역사 선정과 관련 있다. 감정평가업체는 제일감정평가법인·삼창감정평가법인·가온감정평가법인이 후보로 올랐으며 이들 모두 동일한 수수료율을 제안했다. 다만 입찰 적격심사표상 제일감정평가법인이 가장 높은 점수를 득해 기호1번을 받았다. 삼창감정평가법인과 가온감정평가법인이 평가점수에 따라 그 다음 순번을 부여받았다.

 

증산5구역은 변경된 사업시행계획(안)을 바탕으로 관리처분계획(안)을 인가받은 뒤, 향후 조합원 이주와 철거기간 동안 설계변경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서울시내 대부분의 재개발 사업장에서는 관리처분계획(안)을 인가받고 조합원 이주·철거 기간을 활용해 설계변경을 진행하고, 건축심의를 다시 받는 경우가 많다. 증산5구역 시공사는 롯데건설이며, 브랜드는 롯데캐슬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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