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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중' 품은 방배14구역, 건축심의 변경 올해 목표…철거 초읽기

 

방배14구역이 올해 하반기 건축심의(안) 변경 통과를 목표로 조합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서초구청의 철거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상반기 건축물 이외 부분은 철거를 시작할 예정이다. 구역 내 서측으로 이수중학교를 품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학사일정(여름방학)을 고려해 적정 시기를 엿보고 있다. 시설물 철거 시 안전을 위해 서초구청과 지속적인 협의 하에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

 

12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배14구역 재건축 조합은 사업시행계획(안) 변경 인허가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심의(특별건축구역·우수디자인·경관 통합심의) 변경을 진행하는 동시에 철거계획서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속도가 곧 사업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투트랙(Two-Track)으로 진행하며 사업기간 단축에 매진하고 있는 모양새다.

 

방배14구역은 6m 도로인 방배중앙로3길(국유지)을 기준으로 2개 구역으로 나뉜다. 구역 내 조합원 수는 255명인데, 이중 5명은 현금청산이 완료된 상황이다. 남은 조합원 수(250명)와 1+1 매물(80명)의 숫자를 감안할 때, 일반분양은 약 120개 정도가 나올 전망이다. 작년 3월 서울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방배14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통과했다.

 

구역 면적은 27,482㎡로 이중 정비기반시설(도로·공원)은 약 18.5% 정도로 책정됐다. 방배14구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 ▲제3종일반주거지역이 혼재돼 있으며, 획지 내 용도지역 혼재에 따른 불합리함을 해소하고자 제1종일반주거지역 일부(2,737㎡)가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으로 1단계 종상향됐다.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로 임대주택(9세대)과 공영주차장을 제공하게 된다.

 

기준용적률은 170%로, 여기에 우수디자인(15%)과 세입자 손실보상(1%)을 더한 186%가 허용용적률이다. 법적상한 용적률은 약 230%로, 상한용적률(207%) 초과분인 23%의 절반인 약 11.3%가 소형임대주택으로 기부채납하게 된다. 전체 487세대 중에서 공공임대주택은 40세대로, 다양한 주거 수요를 고려해 중형 평형이 포함됐으며 소셜믹스(사회적 혼합배치)로 공급된다. 시공사는 롯데건설로,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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