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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동 섬마을'이라 불리우는 강북구 번동 429-97 일원(이하 강북구 번동)이 조합원 분양신청을 완료하고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서울시청과 강북구청도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것을 신경쓰고 있어, 올해 안에 사업시행인가 단계도 무난히 통과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강북구 번동이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건 작년 5월이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강북구 번동은 5개 구역별로 조합원 분양신청을 마치고 올해는 사업시행계획 준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모아타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을 적용받아 사업시행계획서에 관리처분 계획도 포함된다.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게 되면 바로 다음 단계가 이주 및 철거다. 5개 조합과 공동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한 ㈜이룸에이앤씨도 사업시행계획을 위한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모아타운 시범사업지인 강북구 번동은 총 5개 구역으로 나뉜다. 지난해 고시된 관리계획(안)에 따르면, 5개 구역은 ▲모아주택1구역(A-1) ▲모아주택2구역(A-2) ▲모아주택3구역(A-3) ▲모아주택4구역(B-1) ▲모아주택5구역(B-2)로 모두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모아주택1구역이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인 신당10구역이 서울시가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한 조합직접설립제도 동의율(75%) 확보를 위해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조합직접설립제도는 정비구역 지정 후 추진위원회 단계를 건너뛰고 조합으로 직행하는 제도다. 신당10구역은 자금 융통이 어려운 추진위원회를 생략하고 서울시 보조금으로 조합을 설립하겠다는 목표 하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8일 중구청에 따르면 신당10구역의 조합직접설립제도 동의율은 약 71%로 집계됐다. 주민대표기구가 목표로 설정한 동의율 75%까지는 약 4%p 안팎이 남았다. 보통 동의율이 일정 수준 이상에 다다르면 동의서를 징구하는 작업의 난이도가 급격하게 오른다. 하지만 중구청 공무원들의 든든한 지원사격에 힘입어 목표치인 75% 달성을 위해 막바지 힘을 내고 있는 모양새다. 서울시는 작년 4월 유명무실했던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인책을 제안했다. 토지등소유자 75% 이상이 조합직접설립제도에 동의할 경우, 서울시 예산으로 조합설립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31조 제4항에 따르면 추진위원회 생략이 가능하며 서울시 도시및주거환경정비 조례 제7조는 정비계획 입안 시 추
용산구 청파1구역(청파동2가 106번지 일대)이 주택재개발사업 조합설립인가를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2004년 기본계획이 수립된 지역인 터라 권리산정기준일 관련 세심한 주의가 당부된다. 용산구는 오는 2월 중 청파1구역의 ▲조합설립요건 ▲건축계획 ▲사업계획서 등을 검토해 요건 충족 시 조합설립인가를 처리할 방침이다. 지난 2005년 8월 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지 18년 만이다. 추진위원회는 작년 12월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1월 용산구청에 조합설립 신청서를 접수했다. 용산구청은 조합설립 동의율의 적정성과 설립요건 등을 검토해 2월 조합설립인가를 내줄 계획이다. 청파1구역은 총 697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살펴보면 ▲39㎡(60세대) ▲49㎡(112세대) ▲59㎡(250세대) ▲84㎡(187세대) ▲110㎡(50세대) ▲114㎡(38세대) 등으로 구분된다. 주차대수는 총 1,089대로 지상 6대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지하로 배치된다. 소형평형인 39㎡와 49㎡, 59㎡에 공공임대주택(101세대)이 들어간다. 청파1구역은 서울특별시고시 제2004-204호에 의거해 2004년 6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닥터빌드와 ㈜엠아이하우징이 모아타운 후보지인 신당동 2구역 주민들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신당동 2구역은 서울시가 2021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모아타운 후보지다. 이곳 주민들은 본격적인 사업 진행에 앞서 조합 설립과 사업성 분석, 행정 업무를 맡아줄 부동산 PM(Project Management) 회사 선정을 투표로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투표는 사업설명회를 듣고 진행된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닥터빌드와 ㈜엠아이하우징은 신당동 2구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11일(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PT발표를 진행한다. 현재 중구청은 신당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서울시에 접수한 상태다. 통상적인 일정을 감안할 때, 관리계획(안)은 올해 상반기 중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돼 심의를 받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와 중구청이 시·구비 예산으로 마련한 관리계획(안)은 큰 틀에서 모아타운 사업 방향성이 담겨있다. 이를 바탕으로 3개 구역(신당동 모아타운)은 각 구역별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모아타운 사업을 추진한다. 각 구역별로 조합설립인가-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 포함) 등의 절차를
GS건설이 장위뉴타운에 공급하는 장위자이 레디언트(장위4구역)가 정당계약과 무순위 청약을 지나 선착순 계약까지 넘어간다. 법적 청약절차를 마무리하고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게 되면서, GS건설이 약 500여 가구의 새 주인을 찾아 자금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법적 청약절차에선 무주택자들만 지원 가능했지만 선착순 계약은 지원자격이 없다. GS건설은 25일 장위자이 레디언트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우선권(선착순) 안내문을 공개했다. 이달 무순위 청약까지 진행했지만 미분양 물량을 소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구매우선권은 말 그대로 선착순 개념이다. 내일(26일) 오전 10시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입금계좌(예금주 : GS건설)로 300만원을 입금하는 순서대로 공급번호를 부여받는다. 정상 입금 여부와 공급번호는 분양사무소로 전화해 직접 확인해야 한다. 공급번호를 부여받은 예비 수분양자는 이달 28일(토) 견본주택을 방문해 동·호수 배정에 참여해야 한다.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순번별로 동·호수 배정시간을 다르게 안내할 방침이다. 예비 수분양자가 본인 차례가 되었을 때, 희망 동호수가 없을 경우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 최대 10영업일 이내 신
마포구 아현뉴타운 출생인 마포더클래시가 미분양 물량(27세대) 공급을 위한 무순위 청약(줍줍)에 나선다. 지난 달 마포더클래시가 5개 타입 총 53세대 공급에 나설 당시만 하더라도, 양호했던 청약 경쟁률과 적은 공급물량을 감안해 완판을 예상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정당 계약률은 49%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모습을 나타냈다. 아현2구역주택재건축 조합은 정당계약을 마치지 못한 27세대 무순위 청약 공고를 25일 냈다. 이날 나온 모집공고문에 따르면 27세대는 ▲59A(1세대) ▲84A(13세대) ▲84B(7세대) ▲84C(6세대)로 구성된다. 무순위 사후접수는 이달 30일(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되며 당첨자는 다음 달 2일(목) 발표된다. 당첨자 및 동호수 배정은 한국부동산원의 입주자 선정 프로그램에 따라 무작위로 결정된다. 분양대금은 ▲59A(10억2,200만원) ▲84A(13억6,800만원~14억3,100만원) ▲84B(13억3,400만원~14억1,700만원) ▲84C(13억3,400만원~14억1,700만원)로 이뤄져 있다. 발코니 확장 공사비와 시스템 에어컨도 모두 포함돼 건축됐기 때문에 59타입은 2,218만원, 84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된 풍납동 483-10번지 일원이 관청 주도로 관리계획 수립 착수에 나선 가운데 문화재 사정권 영향을 두고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풍납토성 권역에 포함됐던 국토부 선정 지역(풍납동 토성초등학교 북측구역)은 1년여 만에 후보지 지정이 철회된 만큼 풍납동은 한강변을 접한 핵심 입지임에도 불구하고 개발과는 거리가 먼 지역으로 인식돼 왔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송파구청은 작년 12월 풍납동 483-10번지 일원과 거여동 555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사로 ㈜인토엔지니어링도시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 계약금액은 4억995만원으로 용역기간은 2024년 1월 31일까지다. 용역사인 ㈜인토엔지니어링도시건축사사무소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유도하고 생활환경 개선과 체계적 도시관리 실현을 위한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풍납동 483-10번지 일원의 구역 면적은 43,339㎡로, 천호역(5호선·8호선) 9번출구를 품고 있다. 풍납동 483-10번지 일원에서 한강 방향으로는 풍납토성(국가지정문화재)이 자리잡고 있다. 풍납토성은 백제 시대 초기 한강변에 흙으로 쌓은 평지성으로 현재 6개 권역(Ⅰ·Ⅱ·Ⅲ·Ⅳ·Ⅴ·Ⅵ)으로 관리
마포구 신수동 무쇠막2지역주택조합이 최근 마포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가운데, 바로 옆에 붙어있는 무쇠막1지역주택조합과 공사 기간을 함께 가져갈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무쇠막1·2지역주택조합의 시공권을 가진 현대건설은 동시에 공사를 하게 될 경우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시공사 입장에서 원가 절감은 곧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무쇠막2지역주택조합은 작년 1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작년 5월 (가칭)신수동무쇠막2지역주택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 지 7개월 만이다. 창립총회에는 조병규 신임 조합장을 비롯, 이형주 무쇠막1지역주택조합장과 김철호 ㈜청옥 대표가 참석했다. 김철호 ㈜청옥 대표는 청옥산업개발㈜ 당시 바탕골제1지역주택조합 업무를 대행하며 현재의 경남아너스빌아파트로 사업을 완료시킨 경험이 있다. 무쇠막2지역주택조합은 2020년 참건축사사무소와 설계계약을 체결했고, 이듬해 10월 ㈜청옥을 업무추진 용역계약사로 선정했다. 작년 3월에는 시공예정사인 현대건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무쇠막2지역주택조합은 토지 매매계약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후 사업시행계획 인가-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