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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8단지가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지 5개월 만에 법정 단체인 조합으로 체제 전환에 나선다. 현장을 찾은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사업속도가 가장 빠른 목동6단지와의 격차도 1년 차이로 좁혀졌다며 축하 인사말을 건넸다. 목동8단지는 연내 상가 소유주들과 원만한 협의를 전제로 합의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창립총회 이후의 후속 절차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11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8단지 추진위원회는 최근 양천문화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 사업 추진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조합 임원 선출과 설계사 선정 등 중요한 안건들이 순차적으로 상정됐고, 모두 큰 이견없이 가결 처리됐다. 현 시점, 상가와의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한 탓에 우선 공유물 분할 소송을 통해 구역계에서 제척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목동8단지는 주변 재건축 이웃들과 마찬가지로, 상가 소유주들이 아파트 분양권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에 임해 왔다. 도정법 시행령 상 정관 비율(0.1) 외에도 조합원 분양가로 공급한다는 내용 모두 수용했다. 다만 통상적으로 수용되는 범위 이상의 요구(안)은 다수의 공동주택 소유주들 재산권에 피해가 야기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협의를 잠정 보류한 상태다
북아현2구역이 2주택(1+1) 공급 취소 관련 '문제 없다'는 법원 판단을 받았지만, 서대문구청에서 관련 내용으로 관리처분계획(안)을 보완해야 한다는 취지의 공문을 발송하면서 다시금 사업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작년 말 1·2심을 모두 승소함에 따라 법률적 리스크를 말끔히 해소했다는 업계 관측이 주를 이뤘지만 인허가청인 구청의 보완 요청이 나오면서 조합의 움직임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대문구청은 북아현2구역의 관리처분계획(안) 인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선 조치계획(안)을 추가 제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서대문구청은 2주택(1+1) 분양이 가능한 조합원들의 종전자산 출자비율(54%)과 조합이 수립한 관리처분계획(안) 상 분양건축물 배분비율(37%)을 비교한 결과 불균형이 있음을 근거 수치로 제시했다. 2주택 분양을 진행해야 관리처분계획(안) 상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알린 셈이다. 세부적인 자료를 살펴볼 경우, 북아현2구역의 전체 조합원 수는 1,235명이다. 이중 2주택(1+1)을 분양받을 수 있는 조합원 수는 424명으로, 이들의 종전자산평가금액은 전체 53%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토지면적 역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재개발을 진행 중인 사업장 내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대대적인 '이주비 대출' 수요 파악에 나섰다. 최근 서울시가 추가이주비 대출로 인해 사업 지연이 우려되는 현장들을 브리핑하면서, 기본이주비와 추가이주비를 합쳐 LTV 100% 이내 조달을 약속해 줄 수 있는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느냐 여부가 정비업계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시공사를 포함, 대주주를 포함한 그룹 차원에서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갖추고 있느냐 여부가 또 다른 조합원들의 관심사로 여겨지고 있다. 6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업시행자로 공공재개발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주비 대출 관련 현황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6·27대책 / 10·15 대책)로 인해 이주비 대출 규모가 줄어들고, 대출구조 변화가 실제로 발생함에 따라 객관적인 수치 자료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조사 기간은 지난 달 21일부터 시작해서 금일까지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주택담보대출 담보비율 규제가 공공재개발 사업장 내 소유주들의 이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뒤, 규제 완화를 목표로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자 설문조사를 단행했다. 토지등소유자들의 재산상
은평구 불광미성이 추진위원회 구성을 넘어 조합설립까지의 상반기 플랜을 토지등소유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역지정 전 추진위원회 구성 동의가 곧 조합설립 동의로 간주되는 만큼, 반복 과정을 줄여 사업속도를 확보한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현장에선 상가 대표단의 적극적인 사업 협조와 관련한 목소리도 나와, 향후 재건축 사업의 긍정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21일 정비업계 따르면 은평구청은 불광미성 아파트의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최근 개최했다. 현재 초기 사업은 구청에서 선정한 공공지원 정비업체인 ㈜신한피앤씨가 맡고 있다. 해당 업체는 추진위원회 설립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공지원제도의 도입 목적은 투명하고 신속한 업무추진에 있다. 현실적으로 사업초기 단계에선 다수 추진주체의 사업 시도로 주민들 간의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 일부 경우엔 각종 업체와의 유착관계로 부정·비리가 생길 우려도 있다. 이같은 고충을 해결하고자 공공지원자인 은평구청장과 서울시는 용역비 등의 금융비용을 지원하는 등 다방면으로 도우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토지등소유자들의 의지로 추진위원회가 설립되면 해당 법적 단체는 조합설립이 이뤄지기 전
자양동 재개발의 중심을 이끌고 있는 자양3동이 입지적 우위를 기반으로 사업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대상지는 재개발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설명회에서 높은 일반분양가를 선보였다. 우수한 입지 환경 뿐만 아니라 한강·일감호 조망에 대한 높은 미래가치가 가격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도로변의 상가 소유주들에 대한 반대 의견은 해결해 나가야 할 숙제로 남았다. 6일 정비업계 따르면 광진구청의 주관 하에 최근 자양3동 227-147번지 일대의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위한 정비계획(안) 법정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대상지는 자문회의를 거쳐 빠르게 가이드라인을 확정짓고, 주민공람 단계를 거치고 있는 상황이다. 자양3동 227-147번지 일대의 구역면적은 40,798㎡로,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이 진행된다. 최고층수는 49층(160m이하)으로 계획이 잡혔다. 대상지와 한강과의 거리는 1km 남짓으로, 한강으로 열린 바람길(통경축) 계획을 세워 열린 배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부 고층 세대(190세대 내외)에선 건대 일감호와 한강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정비기반시설의 경우, 사회복지시설은 기존의 '
남산타운 리모델링 현장의 제도적 한계를 개선하고자 서울시와 중구청이 손을 걷어 붙였다. 해당 사업장은 그간 주택단지형 조합설립인가 동의요건 미달로 조합체제로 전환되지 못했다. 하지만 두 기관의 유기적 협력으로 사업 방향성이 잡히면서, 남산타운 리모델링에도 추진 동력이 생길 것이란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15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남산타운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깜짝 방문 속 시작된 이번 설명회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길성 중구청장의 발걸음도 이어지면서, 제도 개선에 대한 희망을 불러 일으켰다. 남산타운은 구릉지 경사지형과 남산자락 능선부 입지에 위치해 있어, 중점경관관리구역이란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대공방어협조구역에도 속하고, 현황 용적률이 높아 사업에 제약이 많았던 지역이다. 하지만 대상지는 리모델링 완화 규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306%까지 용적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리모델링 사업계획(안)을 살펴보면, 층수의 경우엔 16~18층에서 19~21층으로 3개 층이 올라간다. 30~40% 이내 수준으로 평형의 증축이 이뤄지며, 세대수도 3,116세대에서 3,583세대로 467세대(15% 이내
압구정1구역이 강남구청으로부터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으면서, 통합 재건축 물꼬가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성1·2차 소유주들이 갈등을 봉합하고 상반기 목표인 조합설립을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강남구청은 압구정1구역의 조합설립추진위원회 변경 건을 두고 승인 처리됐음을 알렸다. 2022년 9월 이후부터 공석이었던 추진위원장 자리가 새롭게 채워진 것이다. 통합재건축 초석을 다질 고준남 추진위원장의 임기는 선임된 날로부터 2년이다. 압구정1구역은 그간 단지간 소유주들간의 의견차로 압구정 타 구역들과 달리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개최된 추진위원장 선출을 위한 주민총회에서 미성1·2차 소유주들이 함께 의견을 개진했고, 투표 결과 새 추진위원장이 과반수 동의를 얻어 위원장 자리를 맡게 됐다. 현재 압구정1구역 추진위원회는 통합재건축 합의서에 근거해 독립정산제 방식으로 사업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아파트 단지별로 개발 이익과 비용을 따로 계산함으로써 각자의 사업성을 최대한 보전해 주되, 외관 디자인이나 기반 시설 등은 통합해 개발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추진위는 미성1·2차 두 단지의 동등한 권리를 보
금호21구역이 '빠른 재개발이 바른 재개발'이라는 모토 하에 속도감 있는 사업 전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 할 수 있는 시공사로 롯데건설을 낙점했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금호21구역 재개발 조합(양갑승 조합장)은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 우선협상대상자였던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총 조합원 860명 중에서 현장에 직접 참석한 조합원만 752명에 달할 정도로 현장은 북적였다. 첫번째 안건으로 상정된 시공사 선정의 건은 ▲찬성(649명) ▲반대(70명) ▲기권·무효(46명) 등으로 집계됐다. 그외 운영비·사업비 예산(안)도 모두 통과됐다. 금호21구역은 현재 정비계획(안)으로 관리처분계획(안) 단계까지 마친 다음, 조합원 이주·철거 기간을 활용해 정비계획(안)을 변경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향후 정비계획(안) 변경을 염두한 혁신(안)도 대안설계로 제안했다. 단지 내 최대 45m에 달하는 단차를 활용해 지상에 초대형 중앙광장을 비롯한 다양한 녹지 및 수경공간을 품을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하엔 통합 주차공간과 커뮤니티시설이 들어간다. 사업대상지 면적은 75,447㎡며,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주
목동13단지가 보편적인 재건축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본질에 집중한 사업 방향성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단지 본연의 정체성을 살려, 수익성과 속도 그 이상의 가치를 확보한다는 게 정비사업위원회의 목표다. '가치 경영'을 기치로 내건 이들의 목소리를 두고 정비업계에서도 색다른 시도라는 평가다. 목동13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위원회(양국진 위원장)는 최근 '정비사업 2.0'을 선언하며 단지의 정통성을 기반으로 한 소유주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비사업 현장에서의 모든 재건축 과정을 공사의 개념이 아닌, 경영의 관점으로 접근하겠다는 정사위의 의도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기존 재건축 사업과의 차별화를 강조한 목동13단지의 핵심 목표는 '100년 미래유산'이다. 단지가 지닌 역사성과 가치가 퇴색되선 안 된다는 소유주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 '목동의 근원으로 최고의 기준을 세운다'는 캐치프라이즈가 곧 대상지만의 차별화 전략인 셈이다. 목동13단지 고유의 정통성을 지키기 위해 정비사업위원회는 정비사업에 기업형 시스템(V.M.C)를 접목시키기로 했다. '기업형 시스템'은 세부적으로 ▲방향(Vision) ▲실행(Mission) ▲태도(Core Val
숙대입구역 인근의 남영4-1구역이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토대로 정비계획(안) 수립에 힘을 쏟고 있다. 대상지는 구역계 내 가장 큰 부지를 보유한 참빛그룹(1인 소유자)이 실질적인 사업의 주체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 남영4-1구역은 면적이 협소하다는 점에서, 연접한 4-2구역과의 통합적(설계·시공)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소유주들의 의견이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용산구 주최로 최근 남영4-1구역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이곳의 재개발사업은 2024년 8월 주민제안(66% 동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정비계획(안) 보완과 관련부서 협의가 완료된 상태다. 현재 용역업무는 도시계획업체인 ㈜리얼플랜컨설팅이 맡고 있다. 우선 남영4구역이 4-1과 4-2 두 구역으로 분리된 건 소유주들의 사업의지와 연관성이 있다. 과거 남영4구역 시절이던 지구단위계획 결정 단계에선 별다른 재개발 움직임이 없었다. 하지만 이후 남영동이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으로 분리·재정비되자, 4-2구역이 먼저 주민제안을 접수했고 뒤따라 4-1구역도 사업에 참여의사를 전했다. 구청 관계자는 "하나로 묶인 상태에선 사업 추진이 안되니,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