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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를 짓고자 합니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당사가 제일 자신 있는 복합개발 사업장입니다. 연장선상에서 말씀드릴 건, 용산역 일대 개발사업 시행권 등 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디벨로퍼임을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조합원 분들과의 공통된 목표 하에 가진 역량을 모두 발휘, 최대 수익을 안겨드릴 수 있는 방향만 일관되게 고집해 나가겠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날 오후 진행된 [THE LINE 330] 설명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에게 이같이 약속했다. 베르가모 웨딩홀에 위치한 홍보관은 운영 첫 날임에도 불구 많은 조합원들로 북적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의 홍보관은 체험형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조합원들의 입찰제안서 이해도를 한층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주목받았다. 한강변 최장 330m 규모의 ‘THE LINE’ 스카이브릿지를 형상화한 초대형 모형도에선, 스토리텔링 방식이 접목된 미디어 쇼도 진행된다. 아름다운 빛의 형상은 조합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파크하얏트 식음료(F&B) 호텔 서비스도 홍보관에 머무는 내내 제공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호텔HDC가 운영하고 있는 파크하얏트 입점을 확정시켜 설계(안)에 반영했다. 파크하얏트
여의도 한강공원을 품은 서울아파트가 '건축법에 따른 재건축'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공동으로 함께 사업을 추진해 나갈 시공사 선정에 착수해 업계 상당한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하반기 공동사업자(시공사) 선정을 전환점 삼아 재건축 결의 동의서 징구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서울은 최근 공동사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현대건설 ▲DL이앤씨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등이 참석했다. 현장설명회에선 입찰지침을 위한 안내가 진행됐으며, 입찰제안서는 오는 8월 21일 마감할 예정이다. 여의도 서울은 연내 주민총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여의도 서울은 도정법이 아닌 건축법에 따른 재건축 방식을 택했다. 건축법에 따른 재건축은 과거 토지등소유자 100% 동의를 필요로 했지만, 법 개정으로 현재는 소유주 80% 동의만 충족되면 진행할 수 있다. 연내 재건축 결의가 이뤄지게 되면, 도정법 상 용적률 대비 2배 더 높은 사업성으로 추진 가능하다. 재건축 결의를 받기 위해선, 공동사업을 함께 맡아줄 시공사 선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여의도 서울은 2024년 기준 시공능력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시공권을 거머쥠에 따라, 올해 2분기 정비업계를 뜨겁게 달군 대장정도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양사 모두 내·외부 가동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했기에 이날 총회 결과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조합원들의 표심을 사로잡은 최종 승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이었다.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우리 동네를 함께 개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사업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조합은 이날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한 결과,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낙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총회 참석한 조합원(396명) 중 250표를 득표했다. 경쟁사(143표)보다 약 2배 가까운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이날 총회엔,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김대수 HDC아이파크몰 대표이사 ▲이성용 호텔HDC 대표이사 등 사장단이 전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프로젝트명 'THE LINE 330'으로 입찰에 참여했다. '선'을 의미하는 라인(LINE)의 궁극적 목표는 결국 연결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역사 내 공간은 '플랫폼'으로 지칭된다. 플랫폼에선 생산과 유통, 소비 등이 모두
금천구에 소재한 독산2구역이 최대치에 가까운 사업성 보정계수(1.98)에 힘입어 허용용적률을 약 250% 수준까지 받게 됐다. 허용용적률은 토지 및 건축물 기부채납을 필요로 하지 않기에, 최대한 많이 확보할수록 주민들에겐 이득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효과로는 '임대주택(국민주택규모)'이 큰 폭으로 줄어든다는 점이다. 예비 조합원들 입장에선 분담금 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독산2구역(독산2동 1036번지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속통합기획(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속통합기획(안)은 정비계획(안)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참고서'가 될 기본 가이드라인이다. 정비계획(안) 수립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용적률'이다. 이때 결정되는 용적률 체계(기준용적률-허용용적률-상한용적률-법적상한용적률)가 사실상 향후 사업 향방을 결정짓게 된다. 독산2구역의 기존 용도지역은 제2종(7층이하) 일반주거지역이지만,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의 '2단계 종상향'이 예정돼 있다. 구역지정이 되는 시점부터 주민들이 소유한 토지 가치가 오른다고 보면 된다. 용도지역 상향 조정의 일환으로, 대상지 내 아파트 최고층수도 40층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 가이드라인의 업무처리 기준이 새로 마련됐으나, 제도적 한계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대 4개월 이내 주택 취득 후 입주까지 완료해야 한다는 신설된 의무조항이 부담된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인지한 일부 현장에선 '이사 확인서'를 대안으로 거론 중이긴 하나, 이것 역시 미봉책에 그친다는 평이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토허구역 지정과 관련, 업무처리 기준을 마련했다. 서울시 및 관할구청의 원활한 업무처리와 행정적 편의를 도모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국토부는 토허구역 내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2년간 실거주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특히 허가 관청에선 거래절차상의 평균 기한을 고려해, 입주시기를 4개월로 제한키로 했다. 해당 4개월은 허가 신청 단계에서 계약과 잔금을 거쳐 등기 단계까지의 기한을 의미한다. 기존엔 입주시기가 명확하지 않았으나, 4개월의 제한적 기한이 설정된 건 행정 과정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결국 허가일로부터 최대 4개월 이내 취득(등기)을 완료하고, 취득일로부터 실거주가 이행되어야 한다. 해당 규정에 맞추려면, 매도인과 매수인 모두 4개월 내에 이사를 가야한
신림6구역이 구역계 정리를 말끔히 마치고 변화된 모습을 주민들에게 새롭게 선보였다. 대상지는 기존 대비 사업면적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주변 역세권 호재와 특화단지 컨셉을 토대로 단지의 가치상승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25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림6구역은 최근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곳의 토지등소유자는 349명으로, 당일 PT발표는 도시계획업체인 ㈜이음엔지니어링이 맡아 진행됐다. 신림6구역의 구역면적은 37,771㎡로, 전반적으로 사업지 크기가 줄어들었다. 이는 심의과정에서 도시자연공원구역의 중첩지가 구역계에서 제척됐기 때문이다. 이곳의 용도지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 혼재돼 있지만,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이 이뤄진다. 대상지의 최고층수는 28층(해발120m이하)으로 계획됐다. 건우봉 능선을 따라 산이 최대한 보일 수 있도록 검토됐으며, 옆동네인 신림5구역과의 연계성 역시 고려대상으로 작용해서다. 생활SOC시설의 경우, 신림5구역에서 노인복지시설과 청소년아동복지시설을 지을 계획이라 신림6구역은 도로 외엔 별다른 기부채납이 없을 계획이다. 이곳의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180.7%)
용산 삼각맨션이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성적표를 받게 됐다. 수치상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1~2순위 세대는 무려 79%로 나타났다. 다만 용산구청은 보수보강의 필요성만 강조할 뿐, '비용부담의 주체' 및 '붕괴의 원인'을 주민들에게 명확히 밝히진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12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용산 삼각맨션(A·B동)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와 관련, 구청이 주관하는 주민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번 진단 결과는 천장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약 100일 만에 주민들에게 전달됐으며, 행정기관의 요청과 주민동의에 의해 안전점검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밀안전진단은 A동(94세대)과 B동(36세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용역을 맡은 ㈜제이케이씨엠은 보강보수가 시급한 정도에 따라 각 세대를 1~4순위로 각각 나눠 분류했다. 결론적으로 긴급보수가 시급한 1순위는 36세대(28%)로 나타났다. 2순위도 66세대(51%)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최단 3개월~최장 1년 사이 긴급보수가 실시돼야 한다. 점검 결과, 용산 삼각맨션에선 철근 노출과 누수를 비롯해 콘크리트 박락, 박리, 균열 등의 문제점이 발견됐다. 지하 보일러실은 낙수와
여의도 공작아파트가 사업시행계획(안) 수립에 앞서 진행해야 하는 '통합심의' 단계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다.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도 불협화음이 없었던 공작이 갑작스레 멈춰선 건 건축설계(안)과 관련돼 있다. 일부 조합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서울시와 영등포구청에 인허가를 중단시켜 달라는 반복적인 민원을 제기하고 있어서다. 빠른 사업속도를 희망했던 소유주들의 불만도 표출되는 분위기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공작아파트의 통합심의 예정 기일이 잠정 연기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과 정비사업위원회는 조만간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한 전체회의를 열어, 설계 변경의 경위와 소유주 의견 반영 사항, 기술적 이유로 설계에 반영하지 못하는 사안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 사업 추진 방향과 일정에 대해서도 조합원들의 의결을 받을 계획이다. 사업시행자 관계자 측은 "곧 열게 될 전체회의에선 그간 확인되지 않은 풍문들의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바로잡고, 소유주들의 재산권과 공동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건축설계(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한계'가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 왜곡된 정보에서 비롯된 갈등은 정상적으
동부이촌동 왕궁맨션이 작년 11월 결정고시를 받은 정비계획 변경(안)을 토대로 수개월에 걸친 협의 끝에 건축설계(안)을 마련했다. 설계(안)은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우수디자인'을 확보한 뒤, 용적률을 늘려 실사용면적을 최대화하는 방향성을 골자로 한다. 다만 금번 총회에서 조합장이 변경됨에 따라, 향후 업무 연속성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집행부 인수인계 여부가 사업 향방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이촌동 왕궁맨션 재건축 조합은 최근 정기총회를 열어, 해안건축의 설계(안)을 승인했다. 해안건축이 왕궁맨션과 첫 인연을 맺게 된 건 지난 2011년이다. 그로부터 14년이 지난 현재, 경미한 수준 이내의 정비계획(안) 변경이 이뤄짐에 따라, 현 인허가 스탠스에 맞춰 새롭게 건축설계(안)을 마련했다.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우수디자인을 확보하는 내용을 전제로 한 건축설계(안)은 조합원들의 의결을 받았다. 왕궁맨션은 통경축을 최대한 확보하는 내용을 조건으로, 최고층수 상향 조정을 이뤄냈다. 지하4층-지상49층 2개동을 짓는 프로젝트로,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은 320세대다. 해안건축은 한강과 용산공원 조망권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데
해안건축이 용산구 내 핵심 사업장으로 꼽히는 '서빙고신동아' 설계권을 확보했다. 경쟁사였던 희림건축을 압도적인 표 차이로 따돌리면서 얻은 값진 결실이다. 서빙고신동아는 한강변을 품은 재건축 단지로 마치 요새를 방불케하는 프라이빗한 입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해안건축은 한강-남산-용산공원으로 이어지는 '트리플 프리미엄 뷰'를 전면에 내세워, 준공 후 미래가치를 극대화하는 설계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25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빙고신동아 재건축 조합은 총회를 개최, 건축설계(안)을 책임져 줄 회사로 해안건축을 낙점했다. 총회 참석한 조합원의 약 74% 득표율로 설계권을 꿰찼다. 해당 사업장은 올해 2월부터 설계사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을 진행해 왔다. 해안건축과 희림건축, 삼우건축 등 내로라하는 대형 설계사들 모두 수주의향을 타진했다. 치열한 각축전으로 진행된 경쟁입찰의 최종 승자는 해안건축이었다. 해안건축은 서빙고신동아가 태생적으로 지닌 입지적 강점(한강·남산·용산공원)을 최대한 돋보일 수 있는 방향의 설계작품을 제출했다. 프로젝트명은 '청한재(靑漢齋)'로, 푸른 한강이 보이는 고요한 대저택을 지칭한다. 주요 핵심가치로는 ▲프리미엄 조망특화설계(조합원 전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