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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한강변 포트폴리오 구축을 목표로 한남4구역과 신반포4차에 공을 들이고 있다. 2개 구역 모두 카카오톡 채널을 만들어 삼성물산 브랜드 가치 전파에 여념 없는 가운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래미안 원베일리 투어도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공교롭게도 2개 사업장 모두 포스코이앤씨 또한 수주의향을 타진하고 있어 향후 경쟁입찰이 성사될 경우 부산 촉진2-1구역 설욕에 나설지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과 신반포4차 조합원들을 타겟으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한남4구역 수주를 위한 홍보 슬로건은 '한남의 새로운 미래, 삼성물산이 함께 합니다'며, 신반포4차는 '반포의 CLIMAX(절정)로 재탄생하게 될 신반포4차 래미안입니다'를 홍보 메시지로 설정했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유튜브에 게시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 동영상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래미안 원베일리'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래미안 원베일리의 시공과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을 다룬 콘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다. 신반포4차 조합원들을 대상으로는 래미안 원베일리 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2개 사업장(한남4구역·신반포4차) 모두 시공사
상계5구역이 임기가 만료된 허원무 조합장의 연임을 확정지었다. 인근 사업장(상계1구역·상계2구역)이 집행부 구성을 두고 잡음이 지속되는 와중에, 상계5구역은 전체 조합원(813명) 중 523명이 현 조합장에게 다시금 기회를 부여했다. 상계5구역은 최고층수를 종전 33층에서 37층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통합심의(건축심의+교통영향+환경영향 등)를 진행 중이다. 6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계5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정기총회를 열어, ▲제1호(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 ▲제2호(선관위 구성 추인) ▲제3호(2024년 운영비 예산) ▲제4호(2024년 사업비 예산) ▲제5호(정비업체 선정) ▲제6호(총회 의결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 ▲제7호(자금 차입) ▲제8호(총회 홍보요원 채용 추인) ▲제9호(총회 예산 승인) ▲제10호(서울시 수탁 융자금 연장) ▲제11호(조합장 연임) 등을 모두 의결했다. 허원무 조합장은 재정비촉진계획(안) 인허가 공로를 인정받으며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상계5구역은 지난해 말 교통영향평가 심의(조건부 가결)를 완료했고, 건물배치와 여건에 따른 보행동선을 고려해 공원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건축심의를
의정부 장암2구역(가칭)이 주민설명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재개발 추진에 나선다. 설명회 도중 종전자산 감정가액과 추정 분담금을 둘러싼 주민들 간 논의가 활발할 정도로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구역 내 지역주택조합도 있는 만큼, 재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조율이 중요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장암2구역은 전체 건축물(779개) 중 단독주택(463개)이 차지하는 비율이 60%에 육박할 만큼, 양호한 사업성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의정부시 도시재생과는 최근 장암2구역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정비계획(안)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프레젠테이션(PT) 발표자는 도시계획업체인 건영씨앤피가 맡았다. 해당 사업장은 지난 2010년 재개발 구역지정이 이뤄졌지만, 사업이 공회전을 돌자 2017년 8월 주민투표를 거쳐 구역지정이 해제됐다. 장암2구역은 현재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을 전제로 정비계획(안)이 수립됐다. 구역면적은 127,296㎡로 이중 공동주택 획지는 95,004㎡로 구성됐다. 정비기반시설은 ▲도로(16,824㎡) ▲공원(11,196㎡) ▲
미아7구역이 주택개량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지 약 50년 만에 합동재개발(현 방식) 전환을 추진한다. 서울에 마지막 남은 자력재개발 정비구역을 내려놓고, 합동재개발 방식으로 전환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합동재개발은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을 구성해 사업시행자 자격으로 주택 재개발을 시행하는 현재 방식을 지칭한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강북구청은 최근 미아7구역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주민설명회를 개최, 사업 추진 방식을 기존 자력재개발에서 합동재개발로 변경하는 내용의 PT발표를 진행했다. 미아7구역은 지난 1975년 주택개량을 위한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됐다. 1973년 한시법으로 제정된 [주택 개량 촉진에 관한 임시조치법]에 따라 '자력재개발'을 진행키로 결정된 사업장이었다. 자력재개발은 사업시행자(강북구청)가 도로 등의 정비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주민들은 스스로 자신의 주택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필요한 범위 내에서 철거 및 노후화된 시설을 개량하는 것이다. 자력재개발은 1960년대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무허가 불량주택지를 정비할 목적으로 생겨났다. 당시 도로에 접하지 않은 건축물이 대다수였기에, 이를 양성화시키려는 게 취지였다. 미아7구역은 1
한남뉴타운 대장격에 속한 한남3구역이 최근 2024년 정기총회를 마친 가운데, 이날 총회 안건보다 현대건설의 프레젠테이션(PT) 발표에 조합원들 관심이 집중됐다.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을 수주할 당시 7-2블록을 통째로 매입해 현대백화점을 입점시키겠다는 점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다만, 조합원 이주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현대건설은 사업성이 부족하기에 현대백화점 대신 다른 대안을 조합원들에게 제안했다. 2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3구역은 최근 2024년 정기총회를 열어, ▲제1호(2023년 정비사업비 등 의결) ▲제2호(2024년 조합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 의결) ▲제3호(2024년 수입예산 의결) ▲제4호(자금 차입) ▲제5호(이주 관련 제반사항 이사회 위임) ▲제6호(정기총회 참석수당 지급) 등을 상정해 논의했다. 이날 총회 현장에는 현대백화점 입점이 불발된 데 따른 조합원들의 팻말시위가 진행됐다. 현대건설은 현대백화점 입점이 힘든 배경에 대한 PT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전통적인 백화점 산업은 장래성이 없어 소멸될 것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유통 3사(현대·롯데·신세계) 모두 대형화된 복합쇼핑몰에 집중하고 있음을 서두에 설명했다. 뒤이어 최근 영업을 개시한 백
용산구 소재한 남영2구역이 시공사 입찰마감일을 2달 연장했다. 입찰자의 중대한 질의가 입찰마감일을 연장한 배경으로 먼저 꼽히지만, 관련 질의는 이미 입안권자인 용산구청에서 법률검토를 거쳐 답변을 마친 상황이라 관심이 모아진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남영2구역 재개발 조합(유택희 조합장)이 당초 금일로 예정돼 있던 입찰마감일을 오는 6월 21일(금)로 연장했다. 조합은 입찰 참여규정에 따라, 입찰자(시공사)의 질의내용이 중대해 연기했다는 점을 안내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공공지원자인 용산구청으로부터 질의한 내용과 관련해 명확한 답변을 받았기에, 2달 가까이 입찰마감일을 연기한 배경에 대해 일부 조합원들은 의구심을 표하는 실정이다. 조합이 시공사로부터 받은 질의내용은 '대안설계'와 관련 있다. 주거비율을 기존보다 확대하는 내용의 대안설계(안) 제출이 가능한지 여부가 핵심이다. 조합은 공동주택 비율 변경을 수반한 대안설계(안)이 정비계획(안)의 경미한 변경 범위인지를 서울시와 용산구청에 각각 문의했다. 서울시는 공동주택 세대 수를 변경하는 것은 경미한 변경사항에 해당하지만, 구체적 사항은 입안권자인 용산구청과 상의하라는 내용의 답신을 내려보냈다. 용산구청은
"포스코이앤씨를 노량진1구역 사업 동반자로 선택해 주심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시공사 선정은 새로운 여정의 시작인 만큼 그 의미가 상당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약속 드리겠습니다." 포스코이앤씨 도시정비영업실을 총괄하고 있는 장근호 상무는 이날(27일) 노량진1구역 조합원들에게 이같이 약속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1구역에 자체 하이엔드 브랜드(오티에르)를 적용, 송파-강남-서초-성수-노량진을 잇는 오티에르 벨트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노량진1구역 재개발 조합(김문선 조합장)은 이날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성료시켰다. 임시총회 상정된 안건은 ▲제1호(시공사 선정) ▲제2호(시공사 계약체결 위임) ▲제3호(시공사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및 사용) ▲제4호(2024년 조합 운영비 예산 변경) 등으로, 모두 가결됐다. 이날 전체 조합원(1,016명) 중 600명이 출석했고, 포스코이앤씨는 538표를 받아 선정됐다. 노량진1구역은 수의계약 체결을 위한 시공사로 포스코이앤씨를 낙점했고, 공사도급계약(안) 체결을 위한 협의에 본격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조합은 연내 조합원 분양신청 작업
한남뉴타운에 속한 한남3구역이 지난해 시공사로부터 받은 입찰보증금(1,500억원)을 상환한 가운데, 금전소비대차 계약서가 작성돼 있지 않아 관심이 모아진다. 통상 조합은 시공사를 선정한 후 입찰보증금을 사업비로 전환해 사용한다. 이때 금전소비대차 계약서를 통해 이자율과 그밖의 금융조건들을 협의해 담게 된다. 다만, 한남3구역과 현대건설은 금전소비대차 계약서를 체결하지 않았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조창원 조합장)은 지난해 말 시공사인 현대건설로부터 받은 입찰보증금 1,500억원을 상환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입찰보증금(1,500억원) 관련 금전소비대차 계약서가 작성돼 있지 않아 상당 기간 내홍을 겪어왔다. 금전소비대차 계약서가 체결돼 있지 않았다는 점은 조합 집행부와 현대건설에게 우선 책임이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조합 감사 결과, 행정업무를 총괄해야 할 정비업체(신한피앤씨)도 이를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조합원들에게 안내됐다. 현재 집행부는 현대건설로부터 받은 입찰보증금(1,500억원)의 이자율 책정을 위해 협의 중이다. 현대건설은 이자율 3.6%를 제안한 상황이지만, 집행부 내부적으로는 이자율을 낮추는 방향으로 추
올해 3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신길2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GS건설과 삼성물산, 대우건설이 수주의향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조합은 시공사의 과열 경쟁을 차단하고자 사전홍보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신길2구역은 2종일반주거지역에서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시켜 끌어올린 사업성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시공사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25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길2구역 재개발 조합(박흥신 조합장)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보고사항①(건축심의 조건사항에 따른 조치계획 설명) ▲보고사항②(소방업체 선정용 도서 및 시방서 납품 확인) ▲제1호 안건(시공사 선정계획안 및 입찰방법 재심의) ▲제2호 안건(법무법인 정비 계약연장 심의) 등을 논의한다. 이사회에서 의결된 안건은 대의원회와 총회를 거치게 된다. 단연 정비업계 관심이 쏠리는 안건은 시공사 선정계획(안) 및 입찰방법이다. 현재 GS건설과 삼성물산 등의 대형건설사들이 신길2구역 수주의향을 내비치고 있다. 당초 시공사 간 컨소시엄을 가능하게끔 열어줄 예정이었으나, 최근 내부 회의를 거쳐 컨소시엄은 허용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조합은 공공지원자인 영등포구
불광5구역이 관리처분계획(안) 수립과 집행부 연임 안건을 다음 달 예정된 정기총회에 상정한다. 조합원들은 최근 2년간 정비계획 변경(안)을 위한 동의서를 두 차례나 진행했지만, 별다른 사업 진척이 없었다는 점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합은 기존 원안대로 관리처분계획(안)을 수립함과 동시에 사업성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정비계획(안) 수립절차를 원점에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불광5구역 재개발 조합(조광흠 조합장)은 오는 5월 11일(토) 2024년 정기총회를 열어, ▲제1호(기 수행업무 추인) ▲제2호(조합정관 변경) ▲제3호(2023년 예산 사용내역 의결) ▲제4호(2024년 조합 예산 의결) ▲제5호(자금 차입) ▲제6호(HUG 약정체결) ▲제7호(금융기관 선정 대의원회 위임) ▲제8호(관리처분계획 승인) ▲제9호(조합원 이주 결의 및 철거 동의) ▲제10호(세입자 대책) ▲제11호(손실보상 감정평가법인 선정-대한감정평가법인/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제12호(정비업체 용역계약) ▲제13호(총회 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 ▲제14호(조합 임원 연임) 등의 의결을 물을 예정이다. 조합은 기존 원안대로 관리처분계획(안)을 수립해 인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