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취재로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하며, 균일화된 기사 품질을 추구합니다. 당사는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시하며, 조합으로부터 광고비는 받지 않습니다.
지난해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 인허가를 마무리한 상계5구역이 올해 ▲건축심의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계획(안) 총회 개최를 내부 목표로 설정했다. 상계5구역은 전임 집행부 비리와 하천부지 이슈로 그간 사업속도를 내지 못했다. 현재 집행부를 이끌어 온 허원무 조합장이 재정비촉진계획(안) 인허가 실적을 바탕으로 조합원들로부터 연임 결정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계5구역 재개발 조합(허원무 조합장)은 이달 31일 대의원회를 열어, ▲정비업체 선정 ▲자금 차입 ▲조합장 연임 승인 등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2024년 정기총회는 올해 4월 말 정도로 예상된다. 상계5구역 정비업체는 로하스하우징→한국씨엠개발→큐리하우징→무영건축 등 선정 및 해지 절차가 수차례 반복됐다. 무영건축은 지난 2020년 6월 임시총회에서 해지된 바 있다. 현 시점 추정비례율은 102.99%로 집계됐다. 충수입 추정액(1조2,399억원)에서 총지출 추정액(7,587억원)을 뺀 뒤, 종전자산평가 추정액(4,672억원)으로 나눈 결과값이다. 공동주택 소유자는 공시가격에 보정률(1.39)을 곱해 종전자산평가액을 추정했고, 단독주택과 상가 소유자의 경우 토지면적
구로구 가리봉동 115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이 2022년 후보지로 선정된 지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구로구청은 서울시로부터 받은 신속통합기획(안)을 가이드라인으로 삼아, 정비계획(안) 수립과 입안 절차를 밟게 된다. 가리봉동은 2010년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로 결정됐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해제된 후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해 왔다. 가리봉동은 'G밸리'를 품은 도심형 주거지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 도시계획국 신속통합기획과는 구로구 가리봉동 115번지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토지등소유자들한테 공개했다. 서울시는 현재 제2종일반주거지역·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 포함)의 가리봉동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시킬 예정이다. 최고층수는 49층이지만, 창의적인 디지인을 적용할 경우 유연한 높이계획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사업대상지 위치별로 토지이용 밀도를 다르게 가져간다. 일조권 사선 제한이 적용되는 구로남초등학교 쪽으론 저층 위주의 판상형 공동주택을, G밸리(1단지)와 인접해 있는 곳은 25층 내외의 타워형 공동주택을 계획하고 있다. 남부순환로변 쪽은 최대 49층 높이의 타워형 공동주택을
사직2구역이 롯데건설과의 대여금 소송을 정리했다. 조합은 2021년 8월 코로나(COVID-19) 때 롯데건설의 시공권을 박탈하고 이듬해 12월 삼성물산을 새 시공 파트너로 낙점했다. 롯데건설은 2005년부터 사직2구역 시공사로 있었지만, 서울시가 롯데건설이 조합 측에 제공해 온 대여금을 중단케 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사직2구역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구역 직권해제 무효 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바 있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사직2구역 재개발 조합(전규상 조합장)은 시공권을 해지한 롯데건설과의 대여금 소송을 매듭지었다. 2005년부터 빌린 대여금(84억원)과 이자(5억원)를 합쳐 총 89억원을 변제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롯데건설은 유이자 대여금에 대한 이자 전액을 포기했다. 변제해야 할 금액(89억원) 중 74억원은 이미 지난해 반환을 완료했고, 나머지 15억원은 올해 2월까지 롯데건설 측에 돌려줄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작년 1월 113억원을 조합 측에 변제금액으로 요구했으며, 4월엔 청구 금액 약 103억원으로 소를 제기했다. 올해 1월 최종적으로 조정된 금액은 89억원이다. 사직2구역은 최근 조합원들에게 발송한 소식지에서 롯데건설이 지난 17년간
성수1지구가 2024년 정기총회에서 정비계획(안) 변경 수립을 위한 추정분담금을 의결하고, 아파트 층수를 결정한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 조합(황상현 조합장)은 내달 3일(토) 2024년 정기총회를 열어, ▲제1호(2022년 예산 사용내역 승인) ▲제2호(2023년 예산안) ▲제3호(2023년 예산 사용내역 승인) ▲제4호(2024년 예산안) ▲제5호(자금 차입) ▲제6호(조합정관 변경-3분의2 찬성) ▲제7호(조합정관 변경-경미한 변경) ▲제8호(추정분담금 의결) ▲제9호(층수 결정) ▲제10호(범죄예방 및 공가관리 업체 계약 해지) 등을 상정한다. 서면결의서 제출일은 다음 달 2일(금)까지다. 성수1지구 조합은 이달 11일 정비계획(안) 변경을 위한 토지등소유자별 분담금 추산액을 산출해 정비몽땅에 공개했다. 나라감정평가법인이 추정분담금을 산출했다.전체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탁상감정을 진행했고, 추정비례율은 106.96%로 산출됐다. 조합원들은 추정비례율에 따른 권리가액을 바탕으로 개략적인 평형 선택시의 환급금과 분담금을 알아볼 수 있다. 조합원 분양가는 약 6,7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종전자산평가의 경우,
북아현2구역이 추가1주택(+1주택) 공급을 진행하지 않는 방향으로 관리처분계획(안)을 수립하기로 의결했다. 조합은 지난해 추가1주택(+1주택) 분양가격을 일반분양가의 90%로 공급하기로 결정했으나, 서대문구청에서 조합원 분양가로 공급하라는 지침을 내리면서 해당 안건(제6-1호)을 올해 정기총회 때 상정했다. 동시에 추가1주택(+1주택) 공급을 아예 취소시키는 안건(제6-2호)도 함께 올렸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북아현2구역 재개발 조합(정정숙 조합장)은 이날 열린 2024년 정기총회에서 추가1주택(+1주택) 취소 안건을 통과시켰다. 조합원들에게 주어지는 추가1주택(+1주택) 공급을 진행하지 않는 방향으로 총회 의결이 이뤄진 것이다. 아현성당 신축 안건도 부결됐다. 조합은 해당 조합원들의 바뀐 권리내역을 바탕으로 관리처분계획(안)을 수립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총회 결과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조합과 서대문구청은 지난해 하반기 추가1주택(+1주택) 분양가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조합은 작년 4월 정기총회 때, 일반분양가의 90%로 결정했다. 하지만 서대문구청은 추가1주택(+1주택)을 조합원 분양가로 해야 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조합은 서대문
포스코이앤씨가 부산 촉진2-1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를 앞세워 조합원 표심 사로잡기에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브랜드 적용 심의회의'에서 촉진2-1구역의 ▲입지 ▲규모 ▲상품성 ▲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하는 과정은 내부 복잡한 심의를 거쳐야 한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부산 촉진2-1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번 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 예정이다. 공사비만 1조3,000억원에 달하는 만큼, 포스코이앤씨와 삼성물산이 치열한 홍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오티에르 적용을 결정했으며, 시공사 선정 이후에도 가치 유지를 위해 까다로운 기준들을 계속해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는 2019년부터 하이엔드 브랜드 론칭을 위한 TF팀을 구성했고, 2022년 7월 서울시 서초구 방배신동아에서 첫 선을 보였다. 각 지역별 입지 여건을 고려해 적용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 오고 있다. 서초구 방배신동아와 성수동 장미아파트, 신당8구역에서 조합원들 요청에 따라 오티에르 도입을 결정했다. 현재 수주가 한창 진행 중인 부산 촉진2-1구역과 여의도 한양아파트도 오티에르 적
홍제3구역과 현대건설의 공사비 협상이 개시됐다. 조합은 지난해 현대건설의 일방적인 통보(평당 공사비 898만원·공사기간 51개월)를 부당한 요구로 받아들여, 시공권을 박탈하는 안건을 총회 상정했다. 현대건설이 한 발 뒤로 물러나며 협상 태도를 바꾼 결과 해당 안건은 다뤄지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이달 중순 기존 제시(안)보다 완화된 공사조건을 갖고 왔지만 조합은 공사비 산출내역서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현대건설은 홍제3구역 조합 측에 ▲평당 공사비(830만원) ▲공사기간(44개월) ▲물가변동 반영 기산월(2023년 12월) 등의 공사조건을 제안했다. 현대건설이 제안한 평당 공사비(830만원)는 공사비 검증대상에 해당하기 때문에, 조합은 변경 산출내역서 제출을 요청했다. 현대건설은 설계변경 심의가 확정되지 않은 탓에 변경 산출내역서를 산출할 경우 2개월 이상 소요될 수 있음을 알렸다. 조합은 현대건설 요구대로 절차를 진행할 경우, 목표로 잡은 6월 이주 개시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분담금 납부조건 또한 조합원들에게 불리해졌다. 기존 분담금 납부조건은 계약금(10%)-중도금(30%)-잔금(60%)이었으나, 현대건설은 계약금(10%)
북아현2구역이 추가1주택(+1주택) 공급 방법과 진행 여부를 두고 조합원들 사이 논란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불과 9개월 전, 2023년 정기총회에서 2주택을 신청한 조합원들의 추가1주택 분양가격을 일반분양가의 90%로 결정했다. 하지만 조합은 서대문구청의 지침을 따라, 추가1주택을 조합원 분양가로 공급할지를 재차 조합원들에게 묻고자 총회 안건으로 들고 나왔다. 총회 의결 결과에 따라, 법적 분쟁 발생 가능성도 있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북아현2구역 재개발 조합(정정숙 조합장)은 오는 27일(토) 2024년 정기총회를 열어 ▲제1호(2024년 조합 지출예산) ▲제2호(2024년 수입예산 및 자금 차입) ▲제3호(선거관리규정 변경) ▲제4호(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 ▲제5호(아현성당 신축에 관한 찬반) ▲제6-1호(추가1주택 조합원 분양가 공급) ▲제6-2호(추가1주택 공급 취소) ▲제7호(조합원 평형변경 기회 부여) 등을 상정한다. 조합원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자, 서대문구청은 제6-1호와 제6-2호 안건 관련 의견을 최근 밝혔다. 구청은 2주택(1+1) 공급 취소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76조(관리처분계획 수립기준)를 위반할 수 있다고 안내했
풍납동 모아타운 대상지가 후보지로 선정된 지 1년 7개월이 지난 가운데, 작년 7월에 이어 다시 한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공개했다. 사업시행구역(가로주택정비사업)을 기존 4개에서 2개(1구역·2구역)로 줄인 부분이 가장 큰 변화다. 1구역과 2구역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며, 통합 지하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계획이 수립됐다. 통합 지하주차장을 설치하려면, 2개 조합이 건축협정을 맺어야 한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최근 풍납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수립한 용역사는 인토엔지니어링이며, 공공시행자는 SH공사다. 핵심 내용은 ▲조망가로 특화경관지구 미적용 ▲모아주택 사업구역 4개→2개 ▲문화재보호구역에 따른 앙각규정을 적용받는 지역은 공동주택을 짓는 대신 기반시설제공(용적률 확보) 용도로 활용 등이다. 풍납동은 문화재(풍납토성) 보호구역과 조망가로(올림픽로변) 특화경관지구로 묶여 있는 탓에 건축물 고도제한을 받는 곳이다. 먼저, 풍납토성이 근방에 위치해 있어, 문화재 보호구역 경계 지표에서 7.5m 높이를 기준으로 앙각 27도선에 따라 건축물을 지어야 하
한남2구역 설계권 경쟁구도가 삼하건축과 하우드엔지니어링, 나우동인의 3파전 양상으로 좁혀졌다. 각 사 모두 오는 3월 예정된 정기총회까지 조합원들의 표심 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전망이다. '서초·강남' 실적 1위인 삼하건축은 적격심사에서 1등하며 조합원들의 눈도장을 찍었고, 하우드엔지니어링은 도시계획업체로 조합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나우동인은 최근 희림건축과 함께 압구정3구역을 수주한 하우스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2구역 재개발 조합(홍경태 조합장)은 최근 경쟁입찰에 참여한 설계회사들로 하여금 프레젠테이션(PT) 발표를 진행시켰다. 설명회에 불참한 그룹환경을 제외하고, ▲삼하건축 ▲하우드엔지니어링 ▲나우동인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2016년 고시된 [한남2구역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지침]을 따라야 한다. 변경지침은 고도제한 90m를 준수하고, 구역을 관통하는 도로를 설치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고도제한을 종전 90m에서 118m로 완화하는 내용의 [118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신임 집행부로 바뀌면서, 대우건설이 입찰 당시 제안한 118 프로젝트의 현실화 가능성을 두고 논란이 빚어졌다. 총회 의결까지 부친 끝에 오는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