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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로 선정한 중랑구 면목동이 구역계를 통합시키는 방향으로 사업 속도에 효율화를 기하고 있다. 작년 12월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통합개발을 가이드라인(지침)으로 제시하고 있다. 현재 중랑구 면목동은 기존 7개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사업)을 4~5개로 통합하는 절차를 밟고 있으며, 토지등소유자들도 총회를 통해 구역계 확장에 찬성하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중랑구 면목역2구역은 최근 열린 2023년 정기총회에서 구역계 확장 안건을 통과시켰다. 면목역2구역이 면목역3구역까지 구역계를 확장할 경우 총 구역면적은 약 15,000㎡가 된다. 이밖에도 면목역4구역은 면목역5구역 합병을 준비 중이며, 면목역6구역 또한 면목역7구역까지 구역계를 확장하는 안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중이다. 중랑구 면목동이 통합개발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모아타운 사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구역계 확장과 통합을 준비중인 주체는 면목역2구역과 면목역4구역, 면목역6구역이다. 세 곳 모두 지난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으로, 현재 시공사도 DL건설로 선정해 놓은 상황이다. DL건설도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화를 위해 공을 들이
송파구 삼전동(하단) 모아타운 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사업예정지 내 대부분의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사업)이 노후도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사업 가능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노후도는 재개발 사업을 할 때 정비사업 시급성을 가늠해 보는 기초 지표다. 올해 5월 기준 삼전동 하단을 구성하는 모아타운 사업예정지 3곳(A·B·C) 중 2곳이 노후도 50% 요건에 미달한다. 23일 업계 따르면 삼전동(하단)의 노후도는 ▲모아타운A(55.3%) ▲모아타운B(43.8%) ▲모아타운C(49.7%)로 집계됐다. 모아타운A만이 현 시점에서 유일하게 노후도 요건을 충족하며, 모아타운B와 모아타운C는 각각 8개월, 1개월이 지나야 충족할 수 있다. 물론 노후도 50% 요건도 모아타운 구역으로 지정되어야만 적용 가능한 수치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노후도 요건을 대폭 완화시켜줬다. 모아타운 구역이 지정된다 하더라도, 모아타운 구역 내 모아주택 대부분이 노후도를 충족하지 못해 단계별 사업 진행을 꾀하고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아타운A는 총 6개 모아주택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중 2개가 노후도 요건(57% 이상)을 못 맞춘다. 모아타운B는 5개 모아주택
송파구 삼전동 일대가 서울시 핵심 정비사업인 '모아타운'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제2의 헬리오시티급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삼전동은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택할 것으로 보이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대형 건설사들의 뜨거운 관심 또한 이어질 전망이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삼전동 모아타운 추진준비위원회는 모아타운 추진을 목표로 지난 22일 오후 7시 송파구민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성료시켰다. 설명회에는 500명 이상의 많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계획업체, 설계업체, 신탁사 순서로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진행됐다. 설명회는 ▲모아타운 개념 ▲상위 및 관련계획 ▲대상지 일대 도시관리계획 ▲주요 기반시설 현황 ▲가로망 기본구상 ▲토지이용 계획·구상 ▲노후도 분석 등이 핵심 내용으로 소개됐다. 도시계획 업체인 유탑엔지니어링 측은 삼전동이 9호선 삼전역과 석촌고분역 일대에 탄천까지 끼고 있는 등 대상지가 좋은 위치에 있어 '보행 접근성'과 '탄천과의 연계성' 등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로망 구상 부분과 관련해선 도로망은 잘 정비돼 있으나 대상지 내부의 차량 소통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돼 여러 대안을 토대로 간선도
공식 이주기간 종료를 이틀 앞둔 흑석11구역이 조합원 이주율 90%를 달성함과 동시에 내부적으로 철거 준비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11월 24일부터 시작된 공식 이주기간(6개월)은 이달 24일 종료된다. 흑석11구역은 지난 2017년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하면서 사업 속도에 박차를 가해 오고 있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흑석11구역의 이주율은 약 90% 수준으로 집계됐다. 작년 8월 관리처분계획(안)을 인가받은 후, 11월 이주절차에 들어간 지 6개월 만이다. 조합에서 제시한 이주기간은 이달 24일(수)까지다. 조합은 연내 이주 작업을 끝낼 예정이며, 이 기간동안 철거작업을 위한 인허가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현 시점에서 예상한 착공 및 일반분양 시점은 2024년이다. 흑석11구역은 2012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3년이 지난 2015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다만 구역 내 종교시설 이전을 두고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지체됐다. 이 과정에서 조합의 자금 사정에도 문제가 생겼다. 결국 조합은 2017년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현재 한가람교회는 구역 내 대토보상 및 신축 건축비 보상이 예
기존 용적률 88%인 궁동 우신빌라(구로구)가 재건축 사업을 위한 구역지정에 나선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궁동 우신빌라(28개동)가 재건축 사업을 위한 정비계획(안) 공람공고를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이 이뤄지며, 용적률은 최대 250%까지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역면적은 51,071㎡로, 공동주택과 정비기반시설 획지는 각각 46,775㎡, 4,296㎡다. 정비계획 상 예상되는 공급물량은 총 1,127세대다. 기존(775세대) 대비 약 45% 늘어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살펴보면, 60㎡ 이하가 331세대를 구성하고 60~85㎡이하가 796세대를 차지한다. 임대주택은 61세대로, 전체 약 6.6%를 차지한다. 우신빌라는 공공보행통로 4개소를 만들게 되면서 기준용적률(190%)에 10%p를 더한 200%를 허용용적률로 받게 된다. 정비기반시설 기부채납에 따른 상한용적률은 약 228%다. 재건축 사업이라 의무적으로 지어야 할 임대주택은 없다. 다만, 상한용적률(228%)에서 법적상한용적률(250% 이하)까지 혜택을 받으려면 국민주택규모 임대주택을 지어야 한다. 250%에서 228%를 제한
한국토지신탁이 송파구 삼전동 하단을 중심으로 모아타운 사업설명회에 나선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에 도움을 줄 도시설계업체와 설계사무소, 정비업체 라인업도 갖춘 상황이다. 사업설명회가 진행되는 도중에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제안 신청 동의서'도 받을 예정이다. 토지등소유자들은 구역계와 사업내용을 충분히 인지하고 찬반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은 이날 오후 7시 송파구민회관에서 삼전동 하단 모아타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삼전 다모아 모아타운(가칭)' 통합준비위원회는 최근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소식지를 전달하며 이같은 내용을 알렸다. 석촌고분역·삼전역(9호선) 도보권역인 하단은 크게 ▲모아타운A구역(6개 가로주택정비사업) ▲모아타운B구역(5개 가로주택정비사업) ▲모아타운C구역(6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열리는 하단 모아타운 사업설명회에서도 구역계와 각 구역별 사업성에 대한 안내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주민제안' 동의서도 징구할 예정이다. 현재 A·C구역은 모아타운 사업을 위한 노후도 요건을 맞춘 상황인 데 반해, B구역은 연말에 노
3080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증산4구역이 주민협의체 전체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건축설계안을 이달 발표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는 방향으로 설계변경 관련한 협의를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증산4구역의 본지구지정 주민동의율은 76%로 집계된 상황이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증산4구역은 이달 30일 오후 2시 서영교회에서 제2차 주민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상정된 안건은 ▲제1호 안건(2022년 회계결산 승인) ▲제2호 안건(주민대표위원 2인 선출 승인) ▲제3호 안건(주민협의체·주민대표회의·회계규정안 승인) ▲제4호 안건(회계규정안 변경) 등이다. 주민대표위원은 정족 수(25인) 충족을 위한 보궐선거(2인)다. 전체회의가 종료된 이후에는 건축설계공모 개선안 설명회가 진행된다. 주민들은 건축설계 당선작에 대한 설계 개선을 확인하고 궁금한 사항을 질의할 수 있다. 이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담당자가 ▲복합사업계획(안) 신청 및 승인 시기 ▲종전자산감정평가 시기 ▲시공사 선정 방법 ▲보상협의 및 이주·착공 등의 일정을 안내한다. 증산4구역은 지난 3월 27일 건축설계
상계5동 154-3일대가 공공성과 사업성을 모두 고려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짓기 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상지 내 통합계획을 위해 구역계를 조정하고, 효율적 토지이용을 위해 종교시설과 주민센터를 이전해 복합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중 몸집이 가장 크며 주택공급계획도 4,000~5,000세대인 만큼, 서울시가 공개한 신속통합기획(안) 내용에 정비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와 노원구청은 상계5동 154-3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을 공개하는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발표는 ▲구역계 정형화 ▲용도지역 상향 ▲보행네트워크 구상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계획 ▲개방형 주거단지 ▲디자인 특화 순서로 이뤄졌다. 도시계획업체는 동해종합기술공사가 맡았으며, 건축기획설계 용역업무는 정목엔지니어링이 수행했다. 상계5동은 구역면적이 거의 200,000㎡에 가까울 정도로 후보지 중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한다. 서울시는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불합리한 구역계 및 기반시설을 조정키로 결정했다. 당초 미포함된 도로변 필지(궁전보석 대중사우나·상신교회 쪽 상가건물)를 포함하고 주민센터와 종교시설을 이전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구역을
동작구청이 노량진1구역의 시공사 선정계획(안) 검토를 2달여 만에 마치고 일부 내용 수정을 요청해 왔다. 검토 결과를 받아든 노량진1구역 조합원들은 동작구청이 발주자(조합)의 권한을 대부분 삭제하고, 시공사(건설사)의 권한을 대폭 확대시켰다는 점에 분통을 터트리는 분위기다. 오래 전부터 홍보공영제를 도입한 뒤, 조합원들과 소통하며 시공사 입찰지침서를 마련해 온 조합은 동작구청에 다시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노량진1구역 조합원들은 시공사 선정계획(안)과 관련해 동작구청의 검토결과를 소식지로 안내받았다. 구청이 수정 요청을 해온 부분은 크게 ▲홍보규정 및 위반시 제재 조치 ▲일반사항(입찰시 준수사항) ▲시공사 입찰참여 규정 ▲입찰제안서 작성 기준 ▲공사도급계약서 작성 사항 등으로 구분된다. 일례로 조합은 합동홍보 설명회를 진행할 경우, AV시스템 등 집기는 시공사에서 준비토록 기재했다. '공공지원 시공사 선정기준' 상 시공자 홍보지침에 따르면 AV시스템을 포함한 홍보물은 시공사에서 준비하도록 안내돼 있다. 하지만 이 건과 관련해, 구청은 AV시스템을 조합에서 준비하도록 수정 요청을 내렸다. 조합은 개별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홍보를
DL건설이 면목역1구역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모아타운 시범사업지인 면목동에서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화를 이루겠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면목역1구역·2구역·4구역·6구역을 확보하면서 전체 7개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과반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아직 시공사를 선정하지 않은 남은 구역도 조합설립인가 요건(주민동의율 80%)만 충족되면 시공권 확보에 큰 어려움을 없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면목역1구역은 지난 14일(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상정된 안건은 ▲제1호 안건(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 ▲제2호 안건(사업시행구역 변경) ▲제3호 안건(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안) 승인) ▲제4호 안건(조합정관 변경) ▲제5호 안건(시공사 선정 및 계약체결) ▲제6호 안건(설계자 선정 및 계약체결) ▲제7호 안건(공동시행자 선정) ▲제8호 안건(법무사 선정) ▲제9호 안건(시공사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승인) ▲제10호 안건(자금의 차입) 등이다. 면목역1구역은 2023년 정기총회에서 DL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DL건설이 2구역과 4구역, 6구역을 수주하면서 다른 건설사는 수주 참여 의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