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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지난 달 3차 자문회의를 마지막으로 7개월 간의 신속통합기획 사전기획 단계를 무사히 마쳤다. 조합은 이르면 6월 말 정비계획(안) 변경 고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비계획(안) 지정고시가 나게 될 경우, 기본 건축계획(안)과 설계도를 바탕으로 시공사 선정에도 나설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재 삼성물산과 롯데건설이 대교아파트 시공권 확보에 적극적인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영등포구청 주거사업과는 지난 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 공람공고를 진행했다. 공람공고에 큰 이견이 없을 경우, 정비계획 변경(안) 지정고시가 순탄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대교아파트는 추진위원회부터 창립총회까지 10개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정비계획 변경(안) 공람공고까지 2개월이 소요됐다. 사업방식을 신탁에서 조합으로 과감하게 선회한 뒤, 빠른 사업속도로 업계를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달 공람공고를 마친 대교아파트 정비계획 변경(안)을 살펴보면, 재건축을 통한 예상 공급 물량은 922세대다. 임대주택(142세대)을 제외한, 분양주택(조합원·일반분양)은 780세대다. 종전 세대 수(576세대)를 제외하면, 일반분양은 약
방화5구역이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신속하게 마무리했다. 보통은 조합원들의 권리를 확정짓는 중요한 단계라 의결 과정에서 치열한 논의가 이뤄지는 게 일반적이다. 방화5구역은 9개 안건을 처리하는 데 1시간 30분 가량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조합은 이주비·사업비 대출을 실행할 금융기관 선정과 조합원 이주 등의 후속절차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2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화5구역 재건축 조합(정관성 조합장)은 최근 2024년 정기총회를 열어, ▲제1호(조합 제반업무 수행 추인) ▲제2호(조합원 층 배정) ▲제3호(관리처분계획 수립) ▲제4호(결산보고) ▲제5호(자금 차입) ▲제6호(법무사 선정) ▲제7호(법무법인 선정) ▲제8호(지장물 업체 선정) ▲제9호(정비기반시설 공사업체 선정)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결산보고는 청솔회계법인에서 진행했다. 이날 단연 관심을 모았던 안건은 관리처분계획(안)이다. 방화5구역은 작년 12월 조합원 분양신청을 완료했고, 조합은 신청 결과를 토대로 권리계획을 수립했다.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은 총 1,657세대로, 이중 임대주택(61세대)을 제외한 분양주택은 1,596세대다. 조합원은 권리가액(종전자산x비례율) 순으로 배정받으며, 5층
신반포4차가 지난해 수정가결 받은 정비계획(안) 공람공고에 착수했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초구청은 신반포4차 재건축 정비계획(안) 공람공고를 다음 달 13일(월)까지 진행한다. 공람내용은 서초구청과 반포3동주민센터, 조합사무실에서 공람 가능하다. 추정비례율은 79.85%로 산출됐다. 총수입 추정액(3조9,916억원)에서 총지출 추정액(1조172억원)을 뺀 뒤, 종전자산 총액(3조7,250억원)으로 나눈 결과값이다. 구역계는 크게 획지1(신반포4차 아파트)과 획지2(뉴코아쇼핑센터)로 구성된다. 획지1과 획지2는 각각 73,043㎡, 9,349㎡로 구성된다. 신반포4차의 기부채납 순부담 면적은 7,604㎡로, 획지1 면적(73,043㎡)으로 나눈 순부담율은 약 10%로 계산된다. 신반포4차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210%) ▲허용용적률(230%) ▲상한용적률(262.57%) ▲법적상한용적률(299.98%) 등이다. 기준용적률에서 허용용적률로 가기 위한 인센티브(20%p)는 공공보행통로(10%p)와 돌봄시설(5%p), 방재안전(5%p)으로 구성된다. 기부채납 순부담을 통해 얻게 된 용적률 혜택은 32.57%p(기준·허용용적률→ 상한용적률)다. 상한용적률에
'한강변' 입지에 자리잡은 광장동 삼성1차가 건축심의(안)을 정기총회 상정해 의결받았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광장동 삼성1차 소규모재건축 조합(김태엽 조합장)은 건축심의(안) 의결을 위한 정기총회를 성료시켰다. 총회 상정된 안건은 ▲제1호(기 수행업무 추인) ▲제2호(2023년 예산 사용내역 의결) ▲제3호(2024년 사업비·운영비 예산 의결) ▲제4호(건축심의 의결) ▲제5호(총회 개최비용 및 참석비 의결) 등으로 모두 가결됐다. 광장동 삼성1차는 전체 조합원의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건축심의(안)을 의결받으면서 사업절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건축심의 이후에는 조합원 종전자산감정평가→조합원 분양신청→조합원 종후자산감정평가→사업시행계획(관리처분 포함) 인가→이주·철거 등의 후속 절차를 밟게 된다. 조합은 최근 현재 시점에서 추정분담금을 개략적으로 산출해 조합원들에게 안내했다. 안내된 분담금 자료는 참고 용도로만 활용하면 된다. 조합원 분양가는 ▲24평(13억원) ▲31평(16.7억원) ▲31평-한강(17.8억원) ▲34A형(19.8억원) ▲35B형(20.4억원) ▲34C형(19.5억원) 등으로 산출했다. 현재 27평과 32평을 보유한 토지등소유자들의 종
반포미도가 재건축 사업을 위한 날갯짓을 시작했다. 현재 1,260세대 전체가 단일 평형(34평)으로 이뤄져 있는 만큼, 다른 사업장 대비 원만하게 사업 추진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올해 2월 주민설명회에서 6개 건설사(삼성물산·현대건설·GS건설·대우건설·DL이앤씨·포스코이앤씨) 현장 실무진들이 모두 참석해 PT발표에 나선 만큼, 내년 시공사 선정에도 정비업계 관심이 쏠린다. 25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는 이날 반포미도의 재건축 정비계획(안)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결정·고시했다. 토지이용계획(안)을 살펴보면 구역면적은 76,527㎡로, ▲공동주택 획지(70,463㎡) ▲공원(5,217㎡) ▲도로(847㎡)로 구성돼 있다.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210%) ▲허용용적률(229%) ▲상한용적률(251.45%) ▲법적상한용적률(299%) 등으로 수립됐다. 반포미도는 토지 기부채납(공원+도로)만 진행하며, 기부채납 순부담율은 6.9%다. 반포미도 추정비례율은 97.22%로 집계됐다. 총수입 추정액(3조6,847억원)에서 총지출 추정액(1조1,478억원)을 뺀 뒤, 종전자산 총액(2조6,092억원)으로 나눠 계산된 결과다. 정비계획(안) 상 추정비례
대우건설이 신반포16차 시공권을 확보했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반포16차 재건축 조합(이수 조합장)은 수의계약 체결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을 낙점했다. 조합은 올해 3월과 4월 각각 한 차례씩 입찰공고를 냈으나, 두 차례 모두 경쟁입찰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다. 대우건설만 단독으로 입찰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신반포16차가 적산업체를 통해 산출한 평당 공사비는 944만원이다. 총 공사금액은 2,469억원이다. 조합은 다음 달 14일(화)까지 입찰제안서를 제출토록 대우건설에 안내했다. 대우건설은 입찰제안서와 더불어, 입찰보증금 110억원을 내야 한다. 2016년 12월 구역지정을 받은 신반포 16차는 2018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작년 11월 사업시행계획(안)을 인가받았다. 사업시행계획(안) 상 설계도서를 기준으로 시공사 선정을 진행 중이다. 신반포16차는 서초구 잠원동 55-12번지 일대 위치해 있으며, 구역면적은 12,977㎡다. 지하5층-지상 34층, 총 468세대(공공임대주택 68세대)를 짓는 프로젝트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24%, 289%다. 건축 연면적은 86,476㎡다. 기부채납은 토지(대지지분)와 건축물(환산부지) 각각 85
개포현대4차가 2029년 입주를 목표로 소규모 재건축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올해 1월 지구단위계획(안)을 토대로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동의서를 징구하고 있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개포현대4차 준비위원회는 지난 20일 조합설립 동의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개포현대4차는 올해 1월 지구단위계획(안) 변경 승인 후, 강남구청으로부터 검인 및 연번부여를 완료했다. 추정 분담금은 ▲73㎡→76㎡(4.7억원) ▲73㎡→84㎡(6.7억원) ▲84㎡→76㎡(2.8억원) ▲84㎡→84㎡(4.8억원) 등으로 산출됐다. 평당 공사비는 900만원으로 가정했다. 건립 후 예상 세대 수는 총 175세대(임대주택 20세대 포함)로, ▲44㎡(9세대) ▲59㎡(10세대) ▲76㎡(56세대) ▲84㎡(100세대) 등으로 계획돼 있다. 물론 평형대별 세대 수는 향후 건축심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계속 바뀔 예정이다. 개포현대4차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소규모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규모재건축은 정비기반시설이 양호한 지역에서 소규모로 공동주택을 재건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지역은 ▲면적이 1만㎡ 미만 ▲노후·불량건축물의 수가 전체 건축물
개포주공6·7단지가 사업시행계획(안) 수립을 위한 정기총회를 성료시켰다. 연내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받은 뒤, 명확한 설계도면을 갖고 시공사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이 경쟁입찰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21일 정비업계 따르면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 조합(윤형무 조합장)은 이날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 ▲제1호(사업시행계획안 승인) ▲제2호(조합 정관 개정) ▲제3호(조합 행정업무규정 개정) ▲제4호(상가 분할청구소송 취하) ▲제5호(대의원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비용 보전 승인) ▲제6호(조합원 소송비용 보전 승인) ▲제7호(2024년 조합 예산안) ▲제8호(자금 차입) ▲제9호(정기총회 참석 회의비 지급) 등의 상정된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 금번 임시총회에서 수립된 사업시행계획(안)에 따르면, 건립 예상 세대 수는 2,698세대다. 상가를 제외한 모든 조합원이 30평 이상 분양받을 수 있도록 평형이 구성됐다. 단지의 최소 평형도 종전 15평에서 18평으로 상향 조정했다. 일반분양 물량은 약 330세대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99%, 21%로 계획이 수립됐다. 구역면적은 116,682㎡로, ▲공동주택 획
여의도 광장28 재건축이 이달 2024년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광장28 재건축은 이달 27일 2024년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전체회의 상정되는 안건은 ▲제1호(기 수행 업무 승인) ▲제2호(2024년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 ▲제3호(정비사업위원회 위원장 1인 및 감사 2인 이하 보궐 선출) ▲제4호(운영규정 개정) ▲제5호(정비사업위원회 위원 5명 해임) ▲제6호(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 참석비용 지급의 건) 등이다. 준공 47년차에 접어든 여의도 광장아파트는 3~11동(4동 없음)과 1·2동의 분리 재건축 문제를 두고 법적 소송을 이어왔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여의나루로 위쪽에 위치한 3~11동의 용적률은 199%로, 1·2동 용적률(243%)보다 약 40%p 이상 작다. 대법원(3심)에서 분리재건축 진행이 가능하다는 판결이 나오면서, 3~11동 주민들은 한국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하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진행해 왔다. 한국자산신탁은 소송 결과가 나온 이듬해 2월 [2023년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비사업위원회가 꾸려졌지만 위원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바로 사퇴하면서 위원장 자리는 줄곧 비어있었다. 지난 1년간은 부위원
잠실우성4차가 DL이앤씨와 수의계약 체결을 위한 사전 절차에 착수한다. DL이앤씨는 하이엔드 브랜드(아크로)를 적용해 잠실우성4차와 공사도급 가계약 체결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조합은 시공사가 제출한 입찰제안서 비교표를 꼼꼼히 검토하며 수의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잠실우성4차는 작년 9월 사업시행계획(안) 승인 이후 시공사 선정 작업에 공을 들여왔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잠실우성4차 재건축 조합(윤기헌 조합장)은 이날 긴급이사회를 열어 ▲제1호(2023년 조합 결산 심의) ▲제2호(2024년 예산안 심의) ▲제3호(자금 차입) ▲제4호(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제5호(수의계약을 위한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시공사 선정은 대의원회→이사회→정기총회를 거쳐야 한다. 잠실우성4차는 오는 6월 2024년 정기총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과 임원 연임 등의 중요한 안건들을 한번에 처리할 계획이다. 임기 만료는 오는 9월이지만, 불필요한 총회 비용을 줄이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통상 총회를 한번 열때마다 적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수억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조합은 지난 2022년 12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뒤, 9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