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줌 구글
메뉴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3080 앞장선' 증산4, 복합사업계획 승인 임박…"감평 작업 돌입"

 

'3080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대표주자격인 증산4구역이 지난 8월 서울시로부터 통합심의 '조건부 승인'을 받은 이후, 복합사업계획(안) 인허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의 보완사항을 반영한 조치계획을 제출한 뒤, 복합사업계획(안) 승인을 받아낸다는 계획이다. 현재 증산4구역은 현물선납을 위한 감정평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1일 정비업계 따르면 증산4구역은 최근 감정평가사들의 세대 방문을 통한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주민협의체는 전체회의를 거쳐 중앙감정평가법인을 선정했으며, 서울시와 LH도 각각 삼창감정평가법인과 대화감정평가법인을 선정한 바 있다.

 

공공재개발 찬반 여부와 상관없이 감정평가는 모든 주민들이 받아야 손해가 없다는 것이 주민협의체 입장이다. 간혹 일부 현금청산자들이 여러 이유로 감정평가를 거부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같은 경우엔 ▲지장물조사 ▲건축물 대장 ▲외관 검사 등으로 감정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감정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사업시행자인 LH공사와 주민들 간 보상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상협의는 내년 6월 예정돼 있으며, 협의가 완료돼야 이주비를 받을 수 있다. HUG보증으로 최저 금리를 제시하는 금융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1주택 소유자는 감정평가금액의 70%까지 받을 수 있다. 집단대출로 진행되기에 개인 신용등급에 따른 금리 차이는 없다. 

 

복합사업계획(안) 승인 이후에는 시공사 선정이 예정돼 있다. 당초 주민협의체는 대형 시공사들을 대상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제안을 입찰조건으로 전달했다. 현재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가 홍보 활동을 진행 중이다. 적정 공사비 산출을 위한 고민도 이어가고 있다. 공사비가 너무 낮을 경우, 시공사 참여 제한과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탓이다. 

 

증산4구역은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정책을 처음 적용하게 된다. 햇빛이 비치는 건물 벽면에는 태양열 패널(BIPV)이 부착될 예정이다. 입주 후 전기료 부담 절감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부대복리시설은 ▲테니스장 ▲GDR 골프연습장 ▲스쿼시 ▲스크린야구 ▲스크린파크볼 ▲영화관 ▲사우나 ▲조중식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된다. 은평구청에 기부채납하게 될 복합스포츠센터(수영장, 볼링장 등)는 시중가격의 30% 수준에서 이용할 수 있게끔 협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하우징워치 뉴스 앱] - 한번의 터치로 정비사업 뉴스를

  • ① 아이폰(애플스토어)과 안드로이드폰(구글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한다.
  • ② 검색창에 하우징워치를 입력한다.
  • ③ 다운로드 후 이용한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한번의 터치로 하우징워치 뉴스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