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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북아현3구역이 사업시행계획(안) 변경을 위한 내달 조합원 총회 개최를 목표로 사업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아현3구역은 우수건축디자인 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60㎡ 타입 이상 세대 발코니 설치비율도 100% 가능해졌으며, 스카이브릿지가 들어갈 랜드마크 동은 최고층수가 기존 29층에서 32층으로 3개층 상향 조정되는 등 건축심의도 통과한 상황이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북아현3구역은 지난 7월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시행계획(안) 변경을 위한 업무 수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업시행계획(안) 변경을 위한 조합원 임시총회는 오는 9월 중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시행계획(안) 변경 인허가를 받게 되면, 조합원 분양신청을 포함해 관리처분계획(안) 인가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인접해 있는 북아현2구역은 작년 3월 사업시행계획(안) 변경 인가를 받고 조합원 분양신청까지 마친 상황이지만 시공사단과 공사비 협상이 끝나지 않아 관리처분계획(안) 수립 절차를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북아현3구역 건축심의 핵심 내용으로는 ▲구릉지형 및 공공보행통로를 고려해 단지 레벨 조정 ▲스카이브릿지 랜드마크 동(최고층수 29층→32층 변경) ▲커뮤
북아현2구역이 작년 3월 사업시행계획(안) 변경인가를 받은 직후 조합원 재분양까지 완료했지만, 삼성물산-DL이앤씨와의 공사비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아 관리처분계획(안) 절차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다. 서대문구청은 공사비 검증을 완료한 후 관리처분계획(안)을 수립하라는 지침을 내렸고, 조합은 작년 8월 공사도급계약 협상단(9인)을 선임해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해 왔다. 11일 정비업계 따르면 시공사단(삼성물산-DL이앤씨)이 조합 측에 건넨 평당 공사비 제안은 ▲859만원(조합요청 마감재 수준) ▲749만원(일반분양 마감재 수준) ▲719만원(조합원 세대 마감재 하향 조정)으로 구성된다. 북아현2구역은 올해 4월 정기총회에서 총사업비 예산(안)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평당 공사비로 610만원을 책정했다. 조합과 시공사단의 공사비 차이는 최대 249만원이 나는 셈이다. 지난해 지정고시된 사업시행계획(안) 내용에 따르면, 북아현2구역의 건축연면적은 391,652㎡(공동주택 369,281㎡+주거복합 22,370㎡)다. 앞선 건축연면적을 3.3㎡당 평수로 환산하면 약 11만8,470평이 나온다. 조합이 원하는 수준의 마감재로 공사를 한다는 가정 하에, 삼성물산-DL이앤씨가 제안
교수촌으로 불리우는 홍은5구역(서대문구 모래내로 347-10번지 일대)이 14년 만에 정비계획 변경(안) 입안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뒤, 이듬해 시공사(롯데건설)까지 선정했으나 재건축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법적 소송을 진행하며 14년 넘게 개발에 진척사항이 없었다. 11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대문구 신통개발과는 홍은5구역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 공람공고를 이달 21일(월)까지 진행한다. 정비계획(안) 변경 사유는 ▲토지이용계획 및 정비기반시설 변경 ▲건축물의 주용도·건폐율·용적률·높이 변경 ▲주민공동시설 설치계획 ▲정비사업의 시행계획 등이다. 층수는 기존 16층에서 25층으로 상향 조정됐고, 주택공급 세대수는 기존 540세대에서 630세대로 늘어난다. 예상되는 주택공급 물량(630세대)을 면적별 세대 수로 살펴보면, ▲60㎡ 이하(146세대) ▲60-85㎡ 이하(384세대) ▲85㎡ 초과(100세대)로 구성된다. 정비기반시설 등 기부채납 증가로 상한용적률이 법적상한용적률(250%)에 근접해 임대주택 계획은 없다. 기존 정비계획(안) 상 임대주택은 88세대가 존재했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21.65%, 249
서울시가 '신축 아파트를 저렴한 비용으로 장만할 수 있다', '빨리 가입해야 로열층,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 '추가 분담금이 없다' 등 허위·과장광고로 조합원을 모집한 이후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않아 조합원에게 피해를 입히는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8월 14일~9월 15일 시내 지역주택조합 111곳에 대한 실태 조사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주택 마련을 원하는 다수의 구성원이 모여 조합을 설립해 공동주택을 짓는 것으로 시행사가 개입해 진행하는 일을 조합이 추진하다 보니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경우, 저렴한 비용에 신축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 다만 조합원을 모집하기 위해 지역주택조합이 허위·과장광고를 하거나 사업 추진과정에서 과도한 추가분담금을 요구하고 탈퇴·환불요청을 거부하는 등 선량한 조합원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어 시는 전체 실태조사에 나서게 됐다. 이에 시는 ▲허위·과장광고를 통한 조합원 모집 ▲토지매입 지연에 따른 조합원 부담 증가 ▲조합·업무대행사 전문성 부족 ▲조합탈퇴 희망 시 비용 환급 어려움 등 지역주택조합의 문제라고 지적돼 온 대표적인 피해 사례들을 중심으로 집중 조사할
앞으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 동의율이 '50% 이상 동의'로 완화된다. 이로써 신통기획 진입문턱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2025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기본계획)에 담긴 정비계획 입안 동의율을 기존 토지등소유자 2/3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완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비계획 입안 동의요건'(토지등소유자 2/3 이상 및 토지면적 1/2 이상)은 지난 2015년 '주거정비지수제'와 함께 기본계획에 주민 의사가 반영된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도입됐다. 이에 서울시는 △주민 참여 신속통합기획 전면 도입 (2021년 9월) △주택공급 기조 (신속·확대 공급) 변화 △사업단계별 동의율 개편(순차 증가구조) 필요성 등 최근 사회·정책적 여건 및 제도변화에 맞춰 입안 동의요건을 개선키로 했다. 이를 통해 정비사업 구역지정까지 소요기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구역지정 이후에도 자치구 승인을 받은 추진위원회와 조합 등 추진주체가 구성돼 보다 빠르고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는 정비계획(안) 수립 단계에서 주민 반대가 많아 구역지정되더라도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구역에 대해선 '입안 재검
증산재정비촉진지구(증산뉴타운) 소속 증산5구역이 지난 달 관리처분계획(안)을 은평구청에 접수한 가운데, 현재 한국부동산원에서 관리처분계획(안) 사전타당성 검증 절차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검증 내용은 ▲조합원 분양자격 ▲관리처분기준 적합성 ▲사업비·분담금 등이다. 조합은 관리처분계획(안) 인가를 받은 직후 이주 작업을 위한 사전준비(HUG보증·이주비 대출 금융기관 선정)에 착수할 방침이다. 10일 정비업계 따르면 증산5구역은 올해 1월 인가받은 사업시행계획(안)에 따라 관리처분계획(안)을 통과하고, 이주 준비와 함께 설계 변경에 착수한다. 설계 변경을 통해 재정비촉진계획(안)→건축심의→사업시행계획(안)→관리처분계획(안) 인허가 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현재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 작업을 도와줄 협력업체(도시계획업체·교통영향평가업체·환경영향평가업체) 선정에 나선 상황이다. 증산5구역은 지난 2013년 6월 최초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받았고, 올해 1월 사업시행계획(안) 변경인가를 받았다. 사업 대상지 면적은 112,804㎡, 연면적은 270,855㎡다. 예상 주택공급 물량은 1,694세대(임대주택 292세대 포함)로 용적률은 262%를 적용받았다. 물론
서울시 모아타운 후보지인 면목동과 중화동, 망우동이 지난 6월 열람공고를 마친 지 2달 만에 모아타운 선 구역지정으로 고시됐다. 선 구역지정을 추진하는 목적은 사업면적과 노후도 등 완화된 사업기준을 적용받아 조합설립인가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다. 앞서 서울시는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수립하고 구역지정을 고시하기 전, 조합설립을 완화된 기준으로 하고자 하는 지역은 자치구를 통해 신청토록 안내했다. 10일 정비업계 따르면 ▲면목3·8동 44-6 일원 ▲면목본동 297-28 일원 ▲중화1동 4-30 일원 ▲망우3동 427-5 일원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요건인 대상지 면적(10만㎡ 이하) 기준과 노후도 50% 이상을 충족함에 따라 선구역 지정고시를 받았다. 정비기반시설인 도로와 공원, 주차장 관련 세부적인 계획은 향후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변경 시 결정된다. 면목3·8동의 대상지 면적은 76,525㎡로, 노후도는 85%(199개동/234개동)로 집계됐다. 공동주택 용지는 36,770㎡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구역은 총 5개다. 정비기반시설로는 ▲도로(24,115㎡) ▲공원(1,015㎡) ▲주차장(713㎡) ▲공공청사(1,085㎡)로 구성돼 있으
"인도네시아 대사관 옆 여의대방로68길 정말 협소합니다. 여의도 진주아파트 재건축 완료하게 되면, 공동주택만 557세대로 주차대수만 약 1,100대가 계획돼 있습니다. 유일한 진출입로를 여의대방로68길 안쪽으로 넣으면 출퇴근 시간에 마비가 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또한 대우트럼프월드 아파트(282세대) 주민분들도 사용하는데 주거 쾌적성 차원에서 현재 6m 도로를 확폭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의도 진주아파트 주민들은 영등포구청이 지난 9일(수) 오후 3시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해 마련한 주민설명회에서 설계 보완이 필요해 보이는 부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도시계획업체인 디에이그룹의 PT 발표는 15분 남짓이었지만, 주민들의 질의응답(Q&A) 시간은 1시간 넘게 진행됐다. 주민들이 거주하는데 있어 불편함 없는 아파트로 만들어 달라는 게 진주아파트 주민들의 공통된 발언이었다. 진출입로가 들어설 예정인 여의대방로68길 확폭과 관련, 디에이그룹은 구역 안쪽으로 도로를 낼 경우 그만큼 사업 면적이 축소된다고 설명했다.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땅이 줄어든다는 건 주민들 입장에서 사업성이 줄어든다는 말과 같은 맥락이다. 용적률과 건폐율 등의 건축계획
SK에코플랜트가 성동구 용답동에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통해 짓는 청계 SK VIEW를 이달 분양한다. 9일 정비업계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청계지역주택조합과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는 이달 2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화)~23일(수) 일반공급을 진행한다. 청약을 통한 공급 세대 수는 108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은 각각 51세대, 57세대로 구성된다. 특별공급은 전체 59㎡ 타입으로 이뤄져 있으며, 일반공급은 59㎡과 84㎡를 각각 56세대, 1세대가 대상이다. 59㎡는 3개 타입(A·B·C)으로 구성되며, 공급 금액은 최소 8억7,600만원(59B 3층)에서 최대 9억6,990만원(59C 30층 이상)으로 이뤄져 있다. 일반공급으로 청약이 가능한 84㎡ 1세대의 공급 금액은 13억4,10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59㎡의 경우 1,800만원에서 1,900만원, 84㎡의 경우 2,000만원이다. 공급금액은 계약금(10%)-중도금(60%)-잔금(30%) 순으로 납부하며, 잔금은 입주(열쇠불출일) 전에 완납해야 한다. 일반공급은 가점제(40%) 및 추첨제(60%)를 적용한다. 가점제에서 떨어진 낙첨자는 추첨제 대상자로 자동 전환된다. 청약통장에 가입
장위10구역(장위동 68-37번지 일대)이 사랑제일교회 제척과 장위초등학교 선형 조정에 따른 구역계 조정을 주요 내용으로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에 나선다. 구역면적은 94,037㎡에서 2,675㎡가 줄어든 91,362㎡로 바뀐다. 장위10구역은 작년 4월 사랑제일교회를 제척한 내용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성북구청에 제출했고, 이듬해인 올해 5월 주민 공람공고까지 마친 상황이다. 장위10구역의 새롭게 바뀐 토지이용계획(안)에 따르면, ▲도로(9,916㎡→10,343㎡) ▲공원(6,012㎡) ▲학교(480㎡→1,060㎡) ▲공공청사(1,415㎡) ▲공동주택 획지(73,140㎡→71,887㎡) ▲사랑제일교회(2,429㎡→0㎡, 제척) ▲종교시설(645㎡) 등으로 구성된다. 사랑제일교회를 제척함에 따라, 공공청사와 공원(지하주차장 포함), 다른 종교시설 모두 현재 장위2동주민센터가 위치한 돌곶이로 쪽으로 옮겨진다. 지난 2021년 교육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할 당시, 성북교육지원청은 학교부지 정형화 의견을 제시했다. 관련부서와 논의 끝에 기존에 결정돼 있던 공공청사 부지(408㎡)를 학교부지로 제공하고, 학교 북측에 위치한 장위10구역의 경계를 일부 조정하는 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