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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1구역이 작년 3월 인가받은 사업시행계획(안)을 토대로 관리처분계획(안)을 인가받고, 조합원 이주를 기점으로 설계변경을 진행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설계변경은 중·대형평형을 늘리고, 조합원 모두가 최소 5층 이상이 배정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설계변경은 향후 공사비 증액 이슈와도 맞물린다. 현재 포스코이앤씨가 단독 입찰한 가운데 수의계약 체결을 위한 본격 움직임이 있을 전망이다. 13일 정비업계 따르면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조합(김문선 조합장)은 중·대형 평형을 늘리는 방향으로 설계변경을 진행 중이다. 모든 조합원들이 최소 5층 이상의 로얄층 배정을 하겠다는 게 신임 집행부의 목표다. 인허가청(서울시·동작구청)과 충분한 협의를 거치며 소형평형 비율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설계변경에 따른 인허가 절차는 관리처분계획(안) 인가 후 원점에서부터 밟아나갈 예정이다. 사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사업시행계획(안) 상 주택공급물량은 2,992세대(임대주택 531세대 포함)다. 현재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안을 살펴보면, 주택공급물량은 종전(2,992세대) 대비 122세대가 줄어든 2,870세대다. 임대주택을 제외한 분양주택(조합원·일반
성수전략정비구역 내 성수1지구가 2024년 정기총회에서 높이계획을 50층으로 결정한 가운데, 최근 성동구청이 주민들을 만나 질의응답(Q&A)을 주고받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도시계획업체인 제일엔지니어링도 참석했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성동구청은 이달 7일 성수1지구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성수1지구 조합(황상현 조합장)은 지난 3일 추정분담금과 층수 결정(50층 미만vs50층 이상) 안건을 의결받았다. 정기총회 참석 조합원의 51%가 50층 미만 준초고층을 선택했다. 건축법상 층수는 ▲고층건축물(30층 이상, 120m 이상) ▲준초고층(30~49층, 120m~200m) ▲초고층(50층 이상, 200m 이상) 등으로 정의된다. 조합원들은 그간 층수 이슈로 열띤 논의를 펼쳐왔다. 조합이 총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건축심의 과정에서 반영하고, 추후 시공사를 선정할 때에도 총회 결과를 준용하겠다는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혀서다. 최근 성동구청 간담회에서도 건축계획(층수·높이·평형별 면적·세대수 등) 변경 가능 여부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건축계획은 사업시행자인 조합이 결정하며, 향후 건축심의위원회 심의 과정을 통해 결정된다. 간
한남뉴타운 내에서도 핵심 입지로 손꼽히는 한남4구역이 최근 대의원회의를 열어 집행부 임원(조합장·감사·이사)의 연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올해 4월 13일 예정된 정기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과반수 의결에 따라 연임이 결정된다. 한남4구역은 올해 상반기 건축심의와 시공사 선정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집행부 전원의 재신임 여부에 시공사들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3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민병진 조합장)은 제30차 대의원회에서 임원 연임 안건을 의결했다. 현재 임원들의 임기는 올해 4월 16일 만료된다. 임원은 ▲조합장(1인) ▲감사(1인) ▲이사(10인) 등으로 구성되며, 임원 전체에 대한 일괄 연임이 아닌 개인별로 참석 조합원의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경우에만 연임된다. 과반수 찬성을 얻지 못해 발생하는 공석은 차기 총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한남4구역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계획(안)과 4월 정기총회로 분주한 모양새다. 지난해 말, CM자리에 한미글로벌을 앉힌 것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의 일환이었다. 한미글로벌은 한남4구역의 기존 설계안을 개선해 사업성을 극대화하고, 용산지역 인·허가 수행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점
미아9-2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렸다. 공공지원자인 강북구청이 입찰참여 조건을 보완하라는 지침을 내린 데 따른 후속 조치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미아9-2구역 재건축 조합(성기혁 조합장)은 지난 7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취소했다. 조합은 연초 시공사 선정계획(안)을 공공지원자인 강북구청에 검토 요청을 진행했다. 강북구청은 조합으로부터 제출받은 관련 서류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법령 등에 근거하지 않은 과도한 조건 부여로 정해진 입찰기간을 보장하지 않는 내용을 수정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113조의3(건설업자 및 등록사업장의 입찰 참가 제한)에도 명시돼 있지 않은 과도한 입찰조건을 문제삼은 것이다. 조합은 현장설명회 후 7일 이내 시공사 입찰참여확약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확약서를 제출한 이후 입찰제안 서류를 내지 않을 경우 6개월 간 입찰자격을 박탈하겠다는 내용을 입찰계획(안)에 기재한 바 있다. 사실 시공사로부터 입찰참여확약서를 받으려고 한 건, 미아9-2구역이 처음은 아니다. 공공재건축을 진행 중인 망우1구역도 지난해 10월 입찰공고를 낼 때, 입찰자격으로 '현장설명회 이후 7일 이내 조합에서 배부하는 시공사 입
남영역(1호선)·숙대입구역(4호선) 더블역세권을 자랑하는 남영2구역이 지난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조합 업무를 도와 함께 사업을 일궈나갈 협력업체 구성도 완료했다. 현재 조합은 내년 시공사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남영2구역은 기존 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을 전제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역세권 구역에 속해 있는 만큼, 상업기능 활성화 목적이 담겨있다. 6일 정비업계 따르면 남영2구역 조합(유택희 조합장)은 총 565세대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 수는 각각 456세대, 109세대다. 공공임대주택은 재개발 의무임대주택 29세대와 기부채납 임대주택 80세대로 구성된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개발 사업 시, 의무적으로 지어야 할 공공임대주택 수는 전체 세대 수의 5%다. 모두 서울시에 표준건축비를 받고 매각하게 된다. 기부채납 임대주택은 상한용적률 완화와 관련 있다. 사업 대상지 면적은 17,658㎡로, 주상복합이 들어설 획지와 정비기반시설(공공청사·도로)은 각각 14,965㎡, 2,693㎡다. 기부채납 대상인 정비기반시설은 공공청사1과 공공청사2, 도로로 구성된다.
성수1지구가 아파트 최고층수를 50층 미만(준초고층, 30-49층)으로 건축심의를 진행키로 결정했다. 올해 1분기 건축심의를 시작으로 시공사 선정 준비작업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날 현장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 삼성물산 등이 영업직원들을 파견하며 수주 의지를 피력했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 조합(황상현 조합장)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제1호(2022년 예산 사용내역 승인) ▲제2호(2023년 예산안) ▲제3호(2023년 예산 사용내역 승인) ▲제4호(2024년 예산안) ▲제5호(자금 차입) ▲제6호(조합정관 변경-3분의2 찬성) ▲제7호(조합정관 변경-경미한 변경) ▲제8호(추정분담금 의결) ▲제9호(층수 결정) ▲제10호(범죄예방 및 공가관리 업체 계약 해지) 등을 의결했다. 전체 조합원 1,371명 중에서 서면결의서를 포함해 1,026명이 참석했다. 관심이 집중됐던 제9호(층수 결정) 안건은 1안(50층 미만 준초고층)으로 결정됐다. 1안에 찬성표를 던진 조합원은 523명으로, 참석 조합원의 약 51%를 차지했다. 2안(50층 이상 초고층)을 찬성한 조합원은 487명으로, 참석 조합원의 47%로 집계됐다. 1안과 2안의
포스코이앤씨가 부산촉진2-1구역에 이어 1주일 만에 군포시 '산본1동2지구' 시공권 확보에 나선다. 현재 산본1동2지구에 제안한 공사금액은 605만원(VAT 제외)이다. 산본1동1지구와 금정역역세권이 각각 현대건설, DL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수의계약 체결을 위한 지위를 무난하게 확보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산본1동2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위원회(한진운 위원장)와 사업시행사인 KB부동산신탁은 이달 4일(일) 오후 2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산본1동2지구는 두 차례 시공사 입찰을 진행했으나, 포스코이앤씨만이 단독 응찰함에 따라 수의계약(Private)을 체결하는 방향으로 업무를 진행해 왔다. 작년 1차 현장설명회에는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 DL이앤씨가 참여했다. 조합원들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에서 ▲공사비 산출 기준연월일 ▲물가상승 반영 방법(소비자물가지수·건설공사비지수) ▲간접공사비(지장물 철거·이설 공사비) 제외 유무 ▲지질여건에 따른 공사비 변동 가능성 여부 ▲착공 이후 물가상승분 반영 등의 공사 조건들을 중심으로 의사결정을 진행할
새 집행부를 꾸린 노량진1구역의 시공사 2차 입찰 마감일이 어느덧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작년 이맘때만 하더라도 삼성물산과 GS건설의 '2파전 양상'이 될 것으로 관측됐지만, 정작 뚜껑(1차 입찰)을 열어봤을 때 아무도 응찰하지 않아 유찰됐다. 현재 포스코이앤씨가 노량진1구역 수주를 새롭게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삼성물산과 GS건설의 응찰 여부에도 정비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노량진1구역 재개발 조합(김문선 조합장)은 시공사 선정작업에 여념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형 구성을 중대형 위주로 변경하고, 35층 이상 고층 도입 여부를 해안건축과 논의하고 있다. 설계변경 내용은 시공사 입찰 마감 전에 조합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최근 조합원 선출 총회에서, 김문선 조합장은 주민공동이용시설로 식당(조식·중식)과 카페, 수영장 등을 신축설계에 반영하겠다는 공약을 걸은 바 있다. 조합은 동작구청과도 시공사 선정 입찰계획(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이익을 늘리고 분담금을 낮추기 위한 목적이 담겨있다. 동작구청과 협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시공사 도급계약 이후 1년 이내 공사비 인상 없음 ▲일반분양 옵션수익 조합귀속 ▲공사비 상환 순서
불광5구역이 정비계획 변경(안) 입안 동의서를 은평구청에 제출했다. 지난 2022년 4월 제출한 정비계획 변경(안)보다 사업성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원안대로 관리처분계획(안)을 수립하되, 이주-철거 시점에 맞춰 정비계획 변경(안)을 토대로 인허가 절차를 원점에서 밟겠다는 변함없는 목표도 밝혔다. 다만 은광교회는 교회가 빠진 정비계획 변경(안)부터 먼저 수리되어야 한다는 여전한 입장차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불광5구역 재개발 조합(조광흠 조합장)은 이달 6일(화) 대의원회를 열어, ▲제1호(추정분담금 산정 용역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제2호(2023년 준예산 적용) ▲제3호(조합임원 선출방법) ▲제4호(선거관리위원 추가 선임)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현재 집행부 내 임기만료 대상은 조광흠 조합장과 장희 감사다. 이들의 연임 여부를 대의원회 먼저 상정해 물을 예정이다. 통과될 경우, 조합원 총회 안건으로 상정된다. 불광5구역은 지난 2022년 4월 은광교회를 제척한 내용의 정비계획 변경(안) 입안을 은평구청에 요청했다. 관련 부서 협의와 주민설명회, 공람 절차까지 모두 완료했다. 공람 과정에서 우회도로를 개설해 달라는 은광교회 민원이 들
지난해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 인허가를 마무리한 상계5구역이 올해 ▲건축심의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계획(안) 총회 개최를 내부 목표로 설정했다. 상계5구역은 전임 집행부 비리와 하천부지 이슈로 그간 사업속도를 내지 못했다. 현재 집행부를 이끌어 온 허원무 조합장이 재정비촉진계획(안) 인허가 실적을 바탕으로 조합원들로부터 연임 결정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계5구역 재개발 조합(허원무 조합장)은 이달 31일 대의원회를 열어, ▲정비업체 선정 ▲자금 차입 ▲조합장 연임 승인 등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2024년 정기총회는 올해 4월 말 정도로 예상된다. 상계5구역 정비업체는 로하스하우징→한국씨엠개발→큐리하우징→무영건축 등 선정 및 해지 절차가 수차례 반복됐다. 무영건축은 지난 2020년 6월 임시총회에서 해지된 바 있다. 현 시점 추정비례율은 102.99%로 집계됐다. 충수입 추정액(1조2,399억원)에서 총지출 추정액(7,587억원)을 뺀 뒤, 종전자산평가 추정액(4,672억원)으로 나눈 결과값이다. 공동주택 소유자는 공시가격에 보정률(1.39)을 곱해 종전자산평가액을 추정했고, 단독주택과 상가 소유자의 경우 토지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