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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근린공원, 3080도심공공 추진 내용은…분양가상한제 완화 관건

 

불광동 346번지 일원(불광근린공원 인근)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시행하는 3080+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추진한다. 작년 5월 국토부-서울시-LH공사의 사전검토위원회가 진행됐고, 이달 중 예정지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정지구 지정 이후에는 주민동의율(토지등소유자 67%+토지면적 50%)을 얻어야 한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는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진행한 주민설명회에서 분담금을 공개했다. 토지등소유자들이 가져가게 될 우선공급 물량의 공급가액은 전용 59㎡는 7.5억원, 전용 84㎡는 10억원이다. 일반분양의 경우, 전용 59㎡와 전용 84㎡의 공급가액은 각각 7.7억원, 10.3억원이다. 우선공급가격과 일반분양가격의 차이를 지칭하는 추정 할인율은 약 3%다. 2028년 착공을 전제로 계산된 값이다.

 

추정분담금은 우선공급가격에서 종전자산추정액(보상가액)을 빼면 된다. LH공사는 불광근린공원 인근 단독주택을 약 8.9억원 수준(건물가액 미포함)으로 평가했다. 단독주택 소유자가 전용 84㎡ 주택을 현물보상으로 받을 경우, 약 1.1억원을 추가적으로 내야 한다. 다세대주택은 약 4.7억원 수준에서 평가됐다. 다세대주택 소유자가 전용 59㎡ 주택을 현물보상으로 받게 되면, 약 2.8억원을 추가 분담해야 한다.

 

사업대상지 면적은 총 87,733㎡로 약 2,600평에 달한다. 현황 용도지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87,733㎡) ▲제2종일반 7층이하(29,566㎡) ▲제2종일반(18,881㎡) 등이 혼재돼 있다. 대상지에 속해 있는 도로는 4,945㎡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주택비율은 ▲공공분양(우선분양 포함) 60% 이상 ▲공공임대 10% 이상 ▲공공자가(이익공유형·지분적립형) 10% 이상으로 건축되어야 한다. 주택공급계획(예상)은 총 2,150세대로, 전용면적 별로 ▲36㎡(146세대) ▲46㎡(220세대) ▲59㎡(713세대) ▲84㎡(946세대) ▲105㎡(122세대)로 구성된다. 공공분양과 공공임대는 각각 1,892세대, 258세대로 나뉜다. 공공분양은 다시 ▲조합원(1,170세대) ▲일반분양(570세대) ▲이익공유형(215세대) 등으로 이뤄져 있다. 조합원들에게 우선 공급되는 물량은 59㎡(388세대)와 84㎡(660세대), 105㎡(122세대)다.

 

이익공유형은 추가분담금을 부담할 여력이 없는 토지등소유자가 우선공급가액의 50~80% 가격으로 주택을 분양받고, 추후 공공에 환매 시 공공과 시세차익을 나눠갖는 주택이다. 현물보상 대상자 중 보상계획 공고일 당시, 무주택자거나 1주택(해당 복합지구 내 주택으로 한정)을 소유한 자만 이익공유형 주택으로 현물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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