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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재개발·3080도심 '컨트롤타워' 논현동 이전

이한준 신임 사장의 첫 번째 조직개편안이자 수도권지역본부 개편의 일환
공공재개발(공공정비사업1처·2처)·3080+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서울역 KDB생명타워에서 논현동으로 사무실 이전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가 공공재개발·3080+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추진하는 수도권도심정비특별본부를 논현동에 위치한 서울지역본부로 편입한다. 새롭게 재편된 서울지역본부는 서울 지역의 도시정비와 주거복지 업무만을 맡는다. 이한준 LH공사 신임 사장의 첫 번째 조직개편안으로 수도권지역본부 개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13일 업계 따르면 LH공사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공공재개발·3080+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추진해 온 수도권도심정비특별본부를 서울지역본부와 합치기로 결정했다. 공공재개발을 이끄는 공공정비사업1처·2처와 3080+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담당하는 도심복합사업처는 2020년 관련 법 제정에 따라 신설된 부서로 그동안 서울역에 위치한 KDB생명타워에서 주민들과 소통했다.

 

KDB생명타워 14층(공공정비사업1처·2처)과 28층(도심복합사업처·용산복합사업단), 29층(공공주도 3080통합지원센터)을 사용했다. 하지만 조직 개편을 거쳐 서울지역본부로 편입되면서 해당 부서들은 앞으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건물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LH는 2020년 발표된 5·6대책과 8·4대책에 따라 수도권도심정비특별본부를 만들었고, 공공이 참여하거나 시행하는 정비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지원해 왔다.

 

공공재개발은 국토교통부·서울시가 10년 이상 정비사업이 정체된 사업지를 선정해 진행하는 정비사업의 한 형태다. 공공시행자인 LH공사와 SH공사가 주민들과 지원 약정을 체결하고 사전기획(안) 작성을 포함해 재개발 전 과정을 진두지휘한다. 이때 민간재개발과 동일한 관리처분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업 기간동안 토지주들은 소유권을 계속해서 유지한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을 따르며 2020년부터 매년 공모절차를 밟아왔다.

 

3080+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2021년 2월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으로 시작됐으며, 토지납입방식이 적용된다. 사업기간동안 토지 소유권은 LH가 소유하고, 향후 조합원들에게 입주권을 부여하는 현물선납 방식이다. 3080+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작년 8월 시행된 공공주택특별법을 적용받으며 해당 법은 3년간 유효한 한시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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