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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뉴타운 소속 상계2구역이 시공단(대우건설-동부건설)과 공사비 증액 협상을 마무리하고,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한다. 상계2구역은 이달 초 조합원들에게 분담금을 통지하고 관리처분계획(안) 공람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노원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안) 인가를 받은 뒤, 하반기 이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2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계2구역 재개발 조합(김남현 조합장)은 이날 대의원회를 열어 총 17개 안건을 심의한다. 대의원회 상정되는 주요 안건으로는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협약 변경 ▲협력업체 계약변경 ▲이주비·사업비 대여 금융기관 선정 ▲관리처분계획 기준(안) ▲조합원 분양신청에 따른 평형배정 방법 결정 ▲조합정관 변경 등이다. 상계2구역은 공동사업시행자인 대우건설-동부건설과 시공비 증액 협상에 임해 왔으며, 최근 평당 공사비 595만원에 합의를 마쳤다. 2020년 10월 입찰 당시, 평당 공사비(472만원)와 비교하면 약 26% 증가한 수치다. 다만, 물가상승(Escalation)에 따른 공사비 증액은 올해 10월 1일부터 건설공사비지수(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변동률을
은평구 소재 대조1구역(힐스테이트 메디알레)이 조합원 분양계약 체결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올해 12월 20일까지 공사비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공사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걸쳐 조합 측에 전달했다. 현대건설은 실제 공사중단을 위한 검토까지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조합장 해임과 직무정지 사태로 사업이 지연돼 왔던 대조1구역이 금번 임시총회로 국면 전환을 이뤄낼지 관심이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대조1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달 3일(금) 대조제일교회에서 임시총회(2023년 2차)를 개최한다. 총회 상정되는 안건은 ▲제1호(조합원 분양계약 체결) ▲제2호(부담금 대출 금융기관 선정) ▲제3호(조합 사업비 추경예산 및 수입예산 변경) ▲제4호(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자율 및 상환방법) 등이다. 현재 임원·대의원이 연임 실패로 부재한 상황이라 조합장 직권 상정으로 금번 임시총회를 열게 됐다. 대조1구역은 조합원 동·호수 추첨을 오래 전에 마쳤지만, 조합장을 포함한 집행부 직무정지로 인해 조합원 분양계약 체결이 늦어졌다. 대조1구역은 올해 9월 열린 임시총회(2023년 1차)에서 조합장을 제외하고 기존 임원 및 대의원들이 모두 연임
한남2구역이 지난 9월 임시총회에서 대우건설의 118프로젝트를 재신임키로 결정한 가운데, 협력업체 선정과 대의원 보궐선거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다만 법무사 계약 해지 안건은 대의원회(23.10.30) 전 단계인 이사회(23.10.19)에서 부결됐다. 한남2구역은 관리처분계획(안) 인가 시점을 2024년 말로 염두에 두고 있지만, 대우건설의 118프로젝트 가능 시점을 내년 8월로 연기한 만큼 일정 변동 가능성은 높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31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2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30일(월) 대의원회를 열어 9가지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 상정된 안건은 ▲제1호(설계업체 계약 해지) ▲제2호(도시계획업체 선정방법) ▲제3호(교통영향평가업체 선정방법) ▲제4호(조합원분양신청 대행업체 선정방법) ▲제5호(임시총회 의결방법) ▲제6호(공공지원 설계자 선정계획) ▲제7호(임대주택매각비용 산출 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제8호(대의원 선임방법) ▲제9호(대의원 보궐선임을 위한 선거관리계획) 등이다. 전체 대의원 수 93명 중에서 82명(현장 30명+서면결의 52명)이 참석해 모든 안건을 가결시켰다. 118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을 위
노량진1구역이 앞서 GS건설의 카카오톡 홍보 단체방 운영을 두고 1차 경고를 내린 가운데, 조합 측이 재차 GS건설을 향해 2차 경고 카드를 꺼내들었다. 시공권 수주를 위한 적극적인 영업행위가 조합원에게 피해를 준다는 이유에서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노량진1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GS건설에 '시공사 선정 홍보규정 위반 2차경고'라는 문구를 담은 공문을 통보했다. 노량진1구역은 GS건설의 홍보직원들이 공인중개사와 실장 등을 통해 조합원댁을 수시로 방문해 카톡 단체방 가입을 유도했던 점을 지적했다. 이에 조합은 "현재 업무방해 혐의로 노량진경찰서에서 고소사건이 진행 중이고, 결과에 따라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며 "당 조합은 홍보규정 위반행위로 귀사를 2차경고 조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노량진1구역은 일찍이 홍보공영제를 채택한 상태다. 홍보공영제는 시공자의 홍보 활동을 조합이 관리하는 제도로, 과열 경쟁을 막고자 2006년 도입된 제도다. 이에 따라 모든 시공사는 공식적인 홍보 기간이 아니면 개별홍보를 진행할 수 없다. 2차 경고 이후, GS건설이 마지막 3차례 홍보공영제 위반으로 경고조치를 받는다면, 입찰자격 박탈을 비롯해 입찰보증금은 조합에 귀속된다. 노
한남뉴타운 내 대장격인 한남3구역이 이달 30일부터 주민 이주를 시작한다. 2003년 11월 한남뉴타운지구 지정 이후 약 20년 만이다. 구역 내 이주 대상은 관리처분계획인가 기준 총 8300여 가구로, 이 중 세입자가 6500여 가구다. 상가세입자 손실보상 절차 진행 등 대규모 이주임을 감안해 이주 기간만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시행자인 한남3구역 조합은 이주 준비를 위해 지난 9~10월 간 조합원과 세입자 대상으로 이주 비용 신청을 사전 접수했으며, 이주 기간에도 수시 접수할 예정이다. 특히, 용산구는 대규모 세대 이주로 인한 전례 없는 다량의 폐기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남3구역 조합과 사전 협의를 통해 폐기물 처리 방안을 마련했다. 이주 개시 후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용산구에서 수거·처리하고, 대형폐기물은 주민이 조합에 신고해 조합에서 자체 처리하게 된다. 또한, 무단투기 폐기물은 한남3구역 조합과 합동 계도 및 단속, 수거 등을 실시하되, 투기자 신원 확인이 곤란한 장기 방치 폐기물에 대해서는 조합에서 자체 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용산구는 이주 후 대규모 공가 발생 등으로 슬럼화가 예상됨에 따라 주거지 안전관리도 대비한다는 방침이
노량진1구역과 한남2구역이 시공사들(GS건설·대우건설)의 카카오톡 단체방 운영을 두고 엄중 경고를 내렸다. 시공사들이 법적 기구인 조합에서 운영을 원치 않는 카카오톡 단체방을 무리하게 운영하겠다는 건 분명 현 조합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시공사들의 조합 패싱 관련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조합과 시공사 모두 쉽게 입장을 굽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정비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노량진1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GS건설에 '시공사 홍보규정 위반에 따른 1차경고'를 공문으로 통보했다. GS건설은 '노량진1구역 소통공간'이라는 카카오톡 단체방을 만들어 조합원과 GS건설 직원, 수주 용역 직원 약 500여명을 가입시켰다는 설명이다. 조합 측은 GS건설이 조합과 조합직원, 설계사무소를 비방하면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방해해 노량진경찰서를 통해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점도 밝혔다. 조합은 이달 6일(금)까지 운영 중인 카카오톡 단체방을 폐쇄할 것을 요청했으나, 지켜지지 않아 1차 경고조치(공문)를 진행했다. GS건설이 이달 20일(금)까지 카카오톡 단체방을 폐쇄하지 않을 경우, 홍보규정 위반으로 2차 경고조치를 진행하겠다는 점도 안내
삼성물산-DL이앤씨와 공사비 증액 협상을 종결지은 북아현2구역이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상 대의원 정족 수를 채우기 위한 임시총회를 계획하고 있다. 북아현2구역은 지난 달 대의원 11명이 단체로 사퇴하면서 법정 대의원 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북아현2구역은 내년 관리처분계획(안) 인가를 위해 대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조합 업무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북아현2구역 재개발 조합(정정숙 조합장)은 대의원 보궐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작업에 착수했다. 북아현2구역 대의원 수는 107명이었으나, 대의원 11명이 공사비 협상 장기화에 따른 사업 지연을 이유로 지난 달 19일 사퇴서를 제출했다. 다음 날, 북아현2구역 조합은 삼성물산-DL이앤씨로부터 조합이 요청한 금융조건과 마감재 수준을 적용한 평당 공사비 748만원을 수용하겠다는 공문을 받았다. 법조계 따르면, 재개발 구역 내 법정 대의원 수는 원칙적으로 전체 조합원 수의 10분의1 이상이어야 한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46조(대의원회) 1항에 따르면, 조합원 수가 100명 이상인 조합은 대의원회를 두어야 한다. 2항을 보면, 원칙적으로 조합원의 10분의1 이
청량리8구역이 정비계획(안) 변경에 이어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위한 토대 마련에 나선다. 13일 정비업계 따르면 청량리8구역 재개발 조합(서정숙 조합장)은 이달 17일(화) 세종대왕기념관 웨딩홀에서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임시총회 상정되는 안건은 ▲제1호(조합 행정업무규정 개정) ▲제2호(대의원 2인 해임) ▲제3호(이주관리·수용재결·명도소송 용역업체 선정) ▲제4호(범죄예방 용역업체 선정) ▲제5호(감정평가업체) ▲제6호(20923년 임시총회 참석수당) ▲제7호(정비사업비 변경) ▲제8호(사업시행계획안 의결) 등이다. 사업시행계획(안) 의결 시점에 산출한 청량리8구역의 추정 비례율은 98.61%다. 총수입 추정액(4,665억원)에서 총비용 추정액(2,949억원)을 뺀 뒤, 분양대상자들의 종전자산추정액(1,739억원)으로 나눈 결과값이다. 청량리8구역은 동대문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받은 이후,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식적인 감정평가(종전자산·종후자산)를 실시할 예정이다. 비례율은 관리처분계획(안) 수립 시점에 또 바뀐다. 조합원 분양가는 평형대별로 ▲36타입(4.23억원) ▲44타입(5억) ▲59A(6.
은평구에 소재한 대조1구역(힐스테이트 메디알레)이 우여곡절 끝 조합장 선임을 위한 총회를 마친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의 다소 석연찮았던 후보자 지위 박탈과 관련해 공종연 후보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정비업계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지위 박탈 사유가 다소 무리한 행보였다는 점에 공감대를 모으는 분위기다. 공종연 후보가 대승적 관점에서 조합 사업을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업계는 예의주시하고 있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대조1구역은 이달 8일(금) 조합 임원 및 대의원 선임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총 조합원(1,471명) 중 투표에 참석한 인원은 1,244명으로 집계됐다. 당초 조합장 선거에는 3명의 후보(양보열·이정우·공종연)가 나왔지만, 공종연 후보(기호 3번)는 선거관리규정 위반을 이유로 총회를 앞둔 시점에 갑작스레 후보자 지위를 박탈당했다. 조합장 투표 결과, 지난해 해임됐던 양보열 후보가 다시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다만, 동시에 진행된 조합 임원(이사·감사)과 대의원은 모두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해 연임에 실패했다.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는 건, 기존 집행부에 대한 아쉬움을 공개적으로 표출했다는 점을 의미한다. 특히, 당선 가
신당8구역이 관리처분계획(안)을 수립한 가운데, 하반기 중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안) 인가를 받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달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정수 조합장을 비롯해 집행부 임원들은 모두 3년의 임기를 추가로 부여받았다. 시공사 교체 과정에서 지연된 사업기간을 앞당기고, 향후 조합원 이주-철거를 진행할 때 설계변경에도 조합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당8구역은 이달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총회 의결을 완료했다. 재개발 시행 전 건축물은 총 425개동(무허가 67개 포함)이며, 시행 후에는 16개동으로 이뤄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관리처분계획(안) 상 주택공급 계획은 총 1,213세대로, 이중 조합원·일반분양분은 1,030세대다. 상세히 살펴보면 ▲조합원 분양(636세대) ▲보류지(5세대) ▲일반분양(389세대) ▲임대주택(183세대) 등으로 나뉜다. 추정비례율은 101%로 추산됐다. 총수입 추정액(9,725억원)에서 총지출 추정액(6,559억원)을 뺀 뒤, 종전자산 추정액(3,134억원)으로 나눈 결과값이다. 총지출 추정액은 정비사업 진행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로, 공사비(3,795억원)와 기타 사업비(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