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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반포 써밋 더힐'로 지어질 예정인 흑석11구역이 2015년 12월 조합설립인가 이후 남다른 속도감을 과시하며 이주 계획을 순조롭게 실행하고 있다. 흑석11구역의 이주기간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로, 현장은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상당 부분 이주가 완료된 상황이다. 흑석뉴타운 내에서 흑석리버하임과 함께 현충로(대로변)를 연접하고 있는 흑석11구역의 조합원 분양가에 관심이 모아진다. 24일 업계 따르면 흑석11구역 주택 타입별 조합원분양가는 평당(3.3㎡) 약 2,975만원이다. 조합원 물량(760개) 중에서 약 36%를 차지하는 84A 타입의 조합원 분양가는 약 10억3,400만원이다. 84타입은 총 8개(A·B·C·D·E·F·G·H)로 이뤄져 있으며, 84C 타입이 9억8,500만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59A타입(39세대)의 조합원 분양가는 7억7,700만원이며, 74A타입(23세대)은 8억8,400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서반포 써밋 더힐에서 딱 2채 제공되는 150A펜트하우스와 150B펜트하우스의 분양가는 약 20억원이다. 평당 단가로 환산하면 약 3,300만원이다. 조합원 분양가는 가온감정평가법인과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이 관리처분계획 수립
흑석뉴타운 관문인 흑석2구역이 공공재개발을 진행 중인 가운데, 시공사인 삼성물산과 사업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공동사업시행 약정을 위한 제반 절차를 밟고 있다. 일반적인 도급계약과 달리, 공동사업시행자 지위를 얻게 되면 삼성물산은 자체적으로 공사 관련 협력업체(전기·소방·정보통신 등)와 계약을 체결하며 공공재개발 사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다. 24일 업계 따르면 흑석2구역은 최근 주민대표회의를 열어 공동사업시행 협약서(안)와 삼성물산을 SH공사에 시공사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SH공사는 향후 삼성물산과 공동사업시행 협약서를 체결해, 공동사업시행자로서의 역할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조합원들을 상대로 올해 1월 발표한 흑석뉴타운 재정비촉진계획(안) 입안 제안을 위한 제반 작업에도 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흑석2구역은 민간재개발에서 공공재개발로 방향성을 선회하며 사업성을 확보한 사례로 알려져 있다. 기존 재정비촉진계획 상 용적률(400%)을 적용할 경우, 기반시설 기부채납과 재개발 의무임대를 고려했을 때 개발이익을 내기 어려웠다. 이에, 2020년 10월 공공재개발 공모신청에 도전했고 이듬해 1월 제1차 공공재개발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 202
용산구 청파1구역(청파동2가 106번지 일대)이 무려 18년 만에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받은 가운데, 최근 용산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정비업체와 건축사사무소 등 협력업체 진용을 갖춘 청파1구역은 올해 건축심의에 전념해 사업시행인가에 꾸준한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 따르면 청파1구역은 이달 17일 조합설립인가를 확정했다. 조합은 ㈜세종코퍼레이션과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를 각각 정비업체, 설계업체로 선정해 건축심의를 위한 제반 절차 준비도 마친 상황이다. 조합원들 또한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납부하며 청파1구역 재개발을 위한 하나된 목소리를 내고 있어 점진적으로 재개발 절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파1구역은 40년 이상 된 건축물만 약 65%에 육박할 정도로 서울에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청파동은 마포구 노고산동과 함께 아파트 단지가 없는 동네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0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후 한 차례 해제 위기를 잘 극복하면서 무려 18년 만 추진위원회에서 조합 단계로 진일보 하게 됐다. 청파1구역은 지난 2004년 재개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고, 이듬해 추진위원회도
흑석뉴타운 내에서 마지막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흑석1구역이 지난 달 조합장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인을 배출했으나 1개월 만에 다시 공석이 됐다. 흑석1구역은 장명섭 상근이사가 조합장 직무를 대행해 사업 추진을 문제 없이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올해 1월 조합원 투표로 선출한 토문건축사사무소와 함께 건축심의를 위한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23일 업계 따르면 흑석1구역은 올해 2월 10일부로 보궐선거로 뽑힌 당선인의 당선 무효를 결정했다. 올해 1월 진행된 흑석1구역 조합장 보궐선거는 추진위원장 출신이었던 두 후보의 출마로 관심을 모았지만, 1달 만에 다시 조합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 현재 조합장 보궐선거 일정을 계획하고 있지 않고 당분간 장명섭 상근이사 체제로 조합 운영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흑석1구역은 작년 3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초대 조합장을 뽑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초대 조합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면서 조합장 공석이 장기화됐다. 1기 집행부 관리이사가 조합장 직무대행을 하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작년 8월 조합장 선출 총회를 열었지만 2명의 후보 지지율이 비슷해 당락을 가르지 못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1월 진행된 총회에서 1명의 후보자가
흑석뉴타운 중 가장 큰 몸집을 지닌 흑석리버파크자이가 이달 28일 본격적인 입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흑석3구역 조합은 입주 예정자들의 원활한 입주를 지원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23일 업계 따르면 흑석3구역 조합은 다음 달 4일(토) 오후 2시 새론교회에서 사업진행 현안처리를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총회안건은 ▲제1호(GS건설 도급계약서 변경의 건) ▲제2호(건축공사 감리업체 변경 계약의 건) ▲제3호(전기공사 감리업체 변경 계약의 건) ▲제4호(소방·정보통신공사 감리업체 변경 계약의 건) ▲제5호(정비기반시설공사 감리업체 변경 계약의 건) ▲제6호(정비기반시설 공사업체 변경 계약의 건) ▲제7호(커뮤니티시설 공사업체 선정의 건)가 상정된다. 총회 안건은 커뮤니티시설과 관련 있다. 흑석3구역 조합은 당초 GS건설이 짓기로 한 커뮤니티시설을 직접 발주로 돌려 진행키로 결정했다. 커뮤니티시설을 지을 시공사는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하게 되며, 내달 4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조합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총 3곳의 건설사가 경쟁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GS건설은 흑석3구역과 체결한 도급계약서 상 커뮤니티시설 시공비용을 반환해야 한다.
한남4구역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수정가결을 계기로 올해 사업시행인가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추정비례율에 관심이 모아진다. 작년 12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되면서 앞으로 정비계획에는 '토지등소유자별 분담금 추산액 및 산출근거'가 필수사항으로 포함되어야 한다. 21일 업계 따르면 한남4재정비촉진구역(보광동 360번지 일대)의 총수입(추정)은 3조2,704억원, 총지출(추정)은 1조7,672억원이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뒤, 종전자산평가금액(1조3,215억원)으로 나눈 추정비례율은 약 114%다. 공동주택을 소유한 조합원들의 종전자산평가금액은 공시가격에 보정률(1.25%)을 곱했고, 단독주택과 상가 소유자들은 토지가액과 건물가액을 포함해 산출한다. 토지는 개별공시지가에 토지면적·보정률(1.45)을 곱하고, 건물은 평당(3.3㎡) 138만원에 연면적을 곱해 계산한다. 건물의 개략적인 단가는 경과연수 35년 기준으로 평균 약 138만원으로 추정됐다. 구역면적은 기존(162,163㎡)보다 약 2,007㎡ 줄어든 160,156㎡다. 최대 용적률 226%를 적용한 공사 연면적은 약 361,952㎡다. 한남4구역 조합원분양가 추정액은 ▲59㎡(6.83억원) ▲8
서울 서남부 최대 규모 사업장인 신림1구역이 건축심의를 통과하며 연말 사업시행인가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신속통합기획 1호 사업장으로도 알려진 신림1구역은 교통·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함과 동시에 서울시 건축심의위원회 위원들의 지적사항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보완 사항은 소셜믹스(분양·임대물량을 함께 조성)와 관련 있다. 16일 업계 따르면 신림1구역은 최근 서울시 건축심의위원회로부터 건축심의 '조건부 통과' 결정을 받았다. 건축심의위원회 위원들은 신림1구역의 랜드마크동 소셜믹스와 관련해 사업 취지에 맞게끔 수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신림1구역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임대물량으로 분양하게 될 소형주택(40㎡ 이하) 413세대를 랜드마크동(별동)으로 디자인에 차별성을 두고 짓겠다는 게 골자였다. 작년 8월 18일 고시된 신림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전체 공급물량은 4,104세대다. 기존 계획안(2,886세대)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다. 이중 조합원·일반분양 물량은 3,488세대며 임대주택은 616세대다. 임대주택은 ▲40㎡ 이하(413세대) ▲50~60㎡ 이하(193세대) ▲60~85㎡ 이하(10세대)로 분류된
성북구 장위뉴타운 내에서도 알짜 사업지로 손꼽히는 장위15구역은 서울시의 정비구역 직권해제 처분을 무효화하고 작년 3월 조합설립을 이뤄냈다. 장위15구역은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을 위한 제반 절차와 함께 구역 내 가로주택정비사업과 합의점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소송이 진행되던 도중에 가로주택정비사업 인허가를 내준 성북구청의 행정처리가 세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업계 따르면 장위15구역은 오는 3월 성북구청에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역세권시프트(6호선 상월곡역)로 받은 용적률 인센티브를 활용해 총 3,605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는 기존 주택공급계획 물량이었던 2,464가구와 비교할 때, 약 46% 늘어난 수치다.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은 조합이 성북구청에 입안을 제안하고, 성북구청이 서울시에 입안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다만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장위15-1구역이 있어 성북구청 입장에선 난처한 상황이다. 성북구청은 지난 2018년 6월 서울시의 정비구역 직권해제 결정에 따라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취소했다. 이듬해 장위15구역 내 일부 토지등소유자들이 가로주택정비사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활용하는 금호동3가 1번지(이하 금호21구역)가 올해 상반기 정비구역 지정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동시에 금호21구역은 주민들이 주도하는 추진위원회가 4개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정비구역 지정에 앞서 교통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통해 추진위원회를 생략하고 조합으로 직행하기 위해선 주민들이 한 목소리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9일 업계 따르면 입안권자인 성동구청은 작년 8월 금호21구역 정비계획(안) 공람공고를 마치고 지난해 서울시에 입안했다. 올해 서울시는 2차례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었지만 금호21구역 정비계획(안)은 아직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기다림과 동시에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활용하기 위한 동의율 징구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50% 넘는 동의서가 모여 법적 기준은 도달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9년 5월 금호21구역을 도시·건축혁신방안 시범사업지로 선정하며 사전 공공기획을 통해 재개발 기간을 대폭 축소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웠다. 발표 당시만 하더라도 2020년 5월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했지만 현재 3년의 시간이 흐른 상황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임한 이후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중구 세운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1·2단지 입주민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점검(1월 28일~30일)에서 부실공사에 따른 하자가 발견되면서 입주예정자들이 시위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현재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1·2단지 입주민들은 사전점검을 통해 발견한 하자를 공유하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는 상황이다. 7일 업계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주 입주예정자들에게 공식 사과문을 발송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물류대란 ▲화물연대 파업 등 갖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약속한 공사기간(39개월)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모두가 기뻐해야 할 사전점검 행사에서 입주예정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전달한 것이다. 이어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입주 예정 세대는 입주 시작 전 주말(2월 25일)에 2차 점검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담당 직원이 동행해야 하기 때문에 전체 세대를 대상으로 2차 점검을 진행하지 않는다. 입주예정자협의회와 별도 협의를 통해 정한 일부 세대와 2차 점검을 진행하겠다며 단서 조항을 걸었다. 2차 점검을 못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