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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2구역이 올해 4월 조합장 선거를 목전에 둔 가운데, 시공사 선정을 주도한 현 집행부가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아 3년의 임기를 부여받을 수 있을지 정비업계 관심이 집중된다. 이명화 조합장은 작년 4월 9일 진행된 보궐선거에서 628표 중 424표를 받아 해임된 전임 조합장의 잔여임기(1년)를 수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혁신안으로 제안한 '118 프로젝트'가 조합 내홍 없이 유의미한 진도를 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4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2구역은 작년에 이어 올해 4월 조합장 선출을 위한 총회를 연다. 벌써부터 대의원들을 중심으로 이해관계에 따라 파벌 형성을 위한 물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전언이 들려온다. 전임 조합장은 지난해 한남2구역에 있는 본인 건물 2층에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을 임차인으로 받았고, 당시 비상대책위원회 격이었던 소통위원회와 갈등을 빚어왔다. 현재 임기를 수행중인 이명화 조합장이 소통위원회 소속이다. 한남2구역 조합원은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전임 조합장 건물에 사무실을 내면서 2곳의 건설사와 조합 간 이해상충 발생을 우려하는 조합원들이 많았다"며 "작년 4월 신임 조합장을 선출하게 된 것도 다른 건설사(삼성물산·현대건설·DL이앤
지난해 우여곡절 끝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흑석1구역이 조합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4개월 전 열린 보궐선거에는 정관상 조합장 선출 요건을 맞추지 못해 부결됐지만, 금번에는 의결 정족수가 부족하더라도 다득표로 조합장을 선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흑석뉴타운 중에서도 최상급 입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속도는 가장 느린 흑석1구역이 새로운 수장을 맞아 분위기 반전을 꾀할지 관심이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흑석1구역 조합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가 이달 7일(토) 오후 2시 흑석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된다. 정기총회 안건은 총 6가지로 ▲㈜키라에셋 소송 관련 조정 수용 추인의 건 ▲2023년 조합 예산(안) 및 예산 사용 내역 의결의 건 ▲총회 참석 수당 지급 의결의 건 ▲제5-6호 안건 의결 정족수 미달 시 다득표 순에 따라 선정 또는 선임 ▲설계자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 ▲조합장 보궐 선임의 건이 상정돼 있다. 서면으로 총회 의결권을 행사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6일(금) 오후 5시까지 우편을 통해 서면의결서를 제출할 수 있다. 상정 안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단연 조합장 보궐선거다. 흑석1구역은 작년 4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초대 조합장을 선출했
'4년 전'에 머물고 있는 신당8구역과 신당9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에 힘을 쏟고 있다. 신당8구역은 2018년 11월 사업시행계획인가, 신당9구역은 2018년 4월 조합설립인가 이후 진척이 없는 상황에서 내년 초 시공업자 선정을 계기로 분위기 전환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공사 입장에선 오히려 착공까지 시간을 벌 수 있는 신당8·9구역을 수주물량으로 확보해 놓는 게 좋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당8구역과 신당9구역의 입찰 마감일은 각각 다음 달 2일(월), 13일(금)이다. 포스코건설의 단독 입찰로 이미 한 차례 유찰된 신당8구역은 이번에도 1곳이 들어올 경우 수의계약이 가능한 상황이다. 신당9구역은 HDC현대산업개발과 코오롱글로벌 2군데가 현장설명회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2곳 이상의 건설업자가 입찰에 참여할 경우 유효 경쟁이 성립된다. 신당8구역이 제시한 평당 공사비 입찰상한가는 650만원(VAT 제외)으로, 지난 2019년(535만원) 대비 약 22% 증액됐다. 신당8구역은 3년 전 DL이앤씨와 도급계약을 체결했지만 이후 협의 난항으로 계약이 해제된 바 있다. 신당8구역은 3년 전과 마찬가지로 공동도급
한남뉴타운 '맏형' 한남3구역이 대의원 임기제 도입을 임시총회 안건으로 올린 가운데, 조합원 약 80% 이상이 찬성표를 던지며 조합의 손을 들어줬다. 작년 11월 선출된 조창원 한남3구역 조합장을 중심으로 집행부가 바뀌었는데 내년에는 조합원들이 대의원을 직접 뽑으며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는 평이다. 정비업계에선 이같은 행보를 두고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는 분위기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3구역은 어제(27일) JK아트컨벤션에서 2022년 임시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상정한 9개 안건 모두 80% 넘는 찬성표를 받으며 통과시켰다. 현장에는 1,031명의 조합원이 참석했고, 나머지 2,662명은 서면결의서 제출로 투표를 갈음했다. 당초 한남3구역은 임시총회를 열기 전 대의원회에서 이주관리업체 선정과 조합 정관 변경(대의원 임기제 도입) 안건이 부결됐으나 조창원 한남3구역 조합장 직권으로 올렸다. 이날 6호 안건(조합정관 변경의 건)은 2,859표 중 찬성 2,341표를 얻어 가결됐다. 반대는 384표에 불과했다. 약 82%의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주며 조합에 힘을 실어줬다. 이로써 한남3구역 대의원들의 임기는 2023년 정기총회까지다. 연임을 하기 위해선 임
'작지만 강한' 수식어가 뒤따르는 노량진2구역이 기존 건축물 철거와 설계 변경을 투트랙으로 진행하며 사업 속도 높이기에 전념하고 있다. 노량진2구역은 노량진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 몸집은 가장 작지만 조합원들 간 탄탄한 결속력과 높은 사업성이 돋보이는 곳으로 평가된다. 조합원들의 거주 쾌적성 향상 차원에서 사업시행계획(안) 변경 작업도 계획대로 순항중이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노량진2구역은 기존 건축물 철거를 위한 행정절차를 매듭지었다. 설계변경을 골자로 한 사업시행계획(안) 변경 작업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노량진2구역이 처음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받은 시점은 2014년 8월이다. 입주 주민들의 실거주 편의성을 높이고자 진행되는 변경 작업은 ▲판상형 설계(기존 타워형 대체) ▲대형평형 배치(26세대)를 주요 골자로 한다. 아파트는 구조에 따라 판상형과 타워형으로 구분되는데, 판상형은 일자형이고 타워형은 탑 모양이다. 판상형은 구조적으로 앞뒤가 뚫려 있어 맞바람이 치게 되고, 이는 곧 통풍·환기가 수월함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남향이 많아서 일조량이 좋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반면, 타워형은 판상형에 비해 개성 있는 외관 디자인이 가
노량진뉴타운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가진 노량진1구역의 사업시행계획인가 일정이 내년으로 밀린 가운데, 시공권 확보를 위한 건설사간 물밑경쟁은 계속되고 있다. 사업시행계획(안) 공람공고를 마친 동작구청은 토지등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받은 의견을 검토하고 있다. 노량진1구역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염두에 두고 내부적으로 시공사 입찰을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 중이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노량진1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에 대비해 현장 방문을 하고 있다. 노량진뉴타운 소속 8개 구역 중에서 속도가 가장 늦은 노량진1구역만이 아직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했다. 조합 내부적으론 올해 8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11월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사업시행계획(안) 인가 절차가 지연되면서 시공사 선정도 해를 넘기게 됐다. 노량진1구역은 동작구청에 사업시행계획(안)을 올해 7월 말 신청했다. 하지만 서류 미비로 인해 실제 접수된 건 8월이다. 이후 동작구청은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공람 및 사업인정에 대한 의견청취 기간을 가졌다. 노량진뉴타운 내에서도 면적이 가장 넓다보니 고려해야 할 관련 법령과 절차도 많아질 수밖에 없다.
40년 이상 된 건축물만 약 65%에 달할 정도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용산구 청파1구역(청파동2가 11-1번지)이 약 18년 만에 추진위원회에서 조합 단계로 넘어간다. 청파동은 마포구 노고산동과 함께 아파트 단지가 없는 동네로 유명하다. 200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후 지난한 인고의 세월을 거쳐 무려 18년 만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조합 설립을 기점으로 꾸준한 응집력을 만들어 나갈지 관전 포인트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청파1구역 추진위원회는 지난 24일(토)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를 개최했다는 건 조합설립 동의율을 충족했다는 말과 동일하다. 토지등소유자 75% 및 토지면적의 50%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 창립총회에서는 조합 정관의 확정과 조합 임원의 선임, 대의원 선임 절차가 진행된다.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출석과 출석한 토지등소유자의 과반수 찬성으로 상정된 안건 결의가 가능하다. 청파1구역은 조만간 용산구청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조합이 설립될 경우, 청파1구역 내 조합설립에 반대한 이들도 모두 조합원으로 자동 가입된다. 청파1구역은 재개발 진척사항이 더뎌 2018년 서울시가 직권으로 해지하려던 곳이었다
작년 12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노량진8구역이 이주 속도내기에 고삐를 죄고 있는 가운데, 조합은 학기가 시작되는 2월 말에서 3월 초 정도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건축물 철거 작업은 하반기쯤 이뤄질 예정이다. 철거를 앞둔 2구역과 이주하지 않은 잔여가구 상대로 명도소송을 진행중인 6구역에 이어 8구역은 노량진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 내 개발 속도로는 세번째 순서에 속한 셈이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노량진8구역은 작년 초 DL이앤씨(舊 대림)와 건축물 설계 변경에 따른 평당(3.3㎡) 공사비를 약 590만원에 합의했다. 2018년 시공사 선정 총회를 거쳐 선정된 DL이앤씨와 확정지은 평당 공사비가 약 498만원임을 감안할 때, 약 18.47% 증액된 수치다. 당초 e편한세상 브랜드를 선택했지만 이후 조합원들의 희망에 따라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ACRO) 변경에 따른 영향이다. 아크로 브랜드 변경으로 기존 계획 대비 1개동이 줄었지만, 단지 간 거리가 늘어나며 한층 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이 가능해졌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선 최근 급격한 물가인상(철근·레미콘·금속류 ·유로폼·동파이프·인건비 등)으로 착공에 나서지 못한 현장들이 많다는 점
노량진4구역이 기존 사업계획대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가운데, 내년에는 이주계획 수립과 동시에 설계변경을 진행한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건축심의를 다시 받게 될 경우 사업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결과다. 내년에는 이주계획 수립과 동시에 재정비촉진계획·건축심의를 다시 받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사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대한 절약하겠다는 복안이다. 동작구청 도시정비과는 22일(목) 노량진4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를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이날 고시된 내용은 동작구 노량진동 294-5번지 일대 재개발을 통해 조성되는 종후자산(대지 및 건축물)의 처분 및 관리 계획이다. 조합원 분양 대상자 및 종전자산가격을 확정하고 종후자산과 정비사업비용의 추산액 등이 포함돼 있다. 이주 및 철거를 앞두고 재개발 계획을 최종 수립하는 단계로 보면 된다. 다만 이달 19일 인가받은 노량진4구역의 관리처분계획안은 최종본은 아니다. 당초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힐스테이트를 지으려고 했지만, 고급 주거단지 조성으로 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량진4구역은 프리미임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골자로 재정비촉진계획(안)과 건축
상계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 소속 상계2구역이 설계변경을 진행하며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를 계획하고 있다. 평형 변경이 이뤄지면 기존에 완료한 조합원 분양 신청도 다시 진행해야 한다. 일각에선 건설 원자재값·인건비 인상에 따라 시공비 증액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상계2구역이 오랜 고심 끝에 설계변경을 진행키로 결정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계2구역은 평형변경(64㎡ 추가)과 펜트하우스 추가를 골자로 한 설계변경을 진행키로 결정하면서 평당 공사비도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상계2구역이 대우건설-동부건설 시공단과 체결한 평당 공사비는 약 470만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기존 용적률 내에서 59㎡를 줄이고 64㎡를 추가하게 되면서 일반분양 물량은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현재 상계2구역 급매물로는 '5년 재당첨 제한'에 걸려 프리미엄(P) 1.3억원 정도가 붙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프리미엄이 3~4억원에 육박했던 점을 감안하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이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다. 신축·구축 아파트 값이 지난해 신고가 대비 큰 폭으로 수직 하락하면서 재개발 물건에 대한 투자 심리도 함께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