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이 강북구 미아동 194-2번지 및 195번지 일대에 짓는 엘리프 미아가 전날(14일) 견본주택을 열며 본격적인 수분양자 모시기에 돌입했다.
15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2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26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단지는 5월4일(목), 2단지는 5월3일(수) 발표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7억2,800만원에서 최대 7억9,300만원으로 산정됐다. 74타입의 경우 최소 9억1,500만원에서 최대 9억7,00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엘리프 미아 1단지는 총 4개타입 ▲59A(20세대) ▲59B(16세대) ▲59C(14세대) ▲74A(16세대)이며, 2단지는 총 9개타입 ▲49A(11세대) ▲59D(20세대) ▲59E(17세대) ▲59F(21세대) ▲59G(18세대) ▲74B(20세대) ▲74C(17세대) ▲74D(17세대) ▲84A(19세대)이다. 총 226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108세대, 118세대로 나뉜다. 1단지와 2단지에는 공공임대가 각각 12세대, 22세대가 포함된다.
단지는 고금리 속 금전적인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중도금 2%'의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갖췄다. 계약조건은 계약금10%, 중도금 20%, 잔금 70%로 설정됐다. 계약자의 이자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옵션도 있다.
계약금(10%)과 중도금(2%)을 내면 잔여금액(88%)을 입주 후에 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계약자가 12%만 내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이 발생하지 않는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6년 8월이며,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엘리프 미아의 가장 큰 장점으로 입지를 꼽을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미아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시 정책사업인 미아역세권개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CGV, 이마트, 하이마트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밀접해 있고, 교육시설로는 단지에서 반경 1㎞ 내에 화계초, 신일중, 신일고 등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이 있다.
또한 입주민들은 벽오산 어린이공원, 오패산, 북서울 꿈의숲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지상 3층에는 서울시 공공건축가가 별도로 설계를 진행할 '거점형 키움센터', 지상 2층에는 '청소년문화의 집'을 조성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특성화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하1층, 지상1,2,3층에 근린생활시설, 지상3층에 주민공동시설 등이 위치 하고 있어 소음 및 미세한 진동 등에 의한 사생활 및 환경권이 침해당할 수 있다. 101동 3층과 4층 사이는 피트로 계획돼 있어 장비 가동시 상부층과 하부층에 소음이 전달될 우려가 있으며, 난방 효율이 떨어질 수도 있다.
엘리프 미아는 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동 194-2번지, 195번지 일대에 올라가는 1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1개동이며, 2단지는 2개동이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599%, 56%로 총 260세대다. 주차장은 총 331대로 각각 1단지 83대, 2단지 248대다.
한편 본 아파트는 지구단위계획과 건축심의 및 건축허가 조건사항에 따라 대지 일부(차도부속형 전면공지)에 지역권을 설정해 도로로 사용한다. 예정된 지역권자인 강북구와 2023년 4월 12일 지역권설정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자는 지역권 설정과 관련된 일체의 사항에 대해 동의서를 제출할 의무가 발생한다. 이 점을 숙지한 뒤 청약에 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