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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둔촌주공' 분양 착수…내년 1월 계약금 20%, 중도금 이자 월납해야

25일 입주자모집공고, 특별·일반분양 4,786세대…당첨자 내달 15일 윤곽
내년 1월 계약금 20% 지급, 6월부터 중도금 대출이자 月 납부해야…조합 자금사정 감안한 행보
업계 "주방 마주보는 84E타입 가점 낮은 예비 청약자 노려볼만해"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전용 59㎡ 최고 10.5억원, 전용 84㎡ 최고 13.2억원으로 분양 서막을 알렸다. 총 12,032세대가 지어지는 가운데, 이중 일반분양과 특별공급은 각각 3,695세대, 1,091세대가 나온다. 입주 예정일은 모집공고가 나간 오늘 기준으로 2025년 1월이다. 전매 제한은 당첨자 발표일(12월 15일)로부터 8년이며, 2년간 실거주해야 한다.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은 다음 달 5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6일부터 일반공급(1순위)을 접수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5일이며, 계약금(20%) 납부는 2023년 1월 초·중순에 이뤄진다. 같은 날 모집공고에 나선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와 최근 당첨자를 발표한 중랑구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의 계약금 비율은 총액의 10%였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입주 예정연월일은 앞서 언급한 2개 분양 단지보다 제일 빠르지만, 공사 중단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한 목적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계약금은 공급면적이 가장 작은 전용 29㎡가 약 1억원, 전용 59㎡는 약 2억원, 전용 84㎡는 약 2.5억원이다. 중도금과 잔금 납입비율은 각각 60%, 20%로 결정됐다. 

 

중도금 대출이자는 1회차 중도금(10%) 대출이 실행되는 내년 6월부터 계약자가 매월 납부해야 한다.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와 중랑구 리버센 SK VIEW 모두 이자후불제를 택한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중도금 대출이 나오는 타입은 59㎡까지다. 전용 84㎡는 12억원을 훌쩍 넘어 중도금 대출이 나오지 않아 자체적으로 조달해야 한다.   

 

그간 주방을 마주보는 설계로 논란을 빚었던 84E 타입은 전체 일반분양(3,695세대)의 약 16%인 563세대다. 논란에도 불구,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대단지 공급 특성 상 1순위 마감은 무난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다만 당첨 커트라인은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점이 낮은 예비 청약자가 도전해 볼만한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틀 전 당첨자를 발표한 중랑구 리버센 SK VIEW의 경우, 세대분리형 84C 타입의 최저 당첨가점은 18점으로 , 13개 타입 중에서 가장 낮은 점수였다"며 "올림픽 파크포레온 84E 타입의 경우, 물량은 많지만 사람들의 선호도가 낮은 만큼 가점이 낮은 예비 청약자들이 틈새를 노려볼만한 상품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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