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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가능중앙구역(가칭)이 본격적인 재개발 대열에 합류한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의정부시 도시재생과는 최근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정비계획 결정과 정비구역 지정(안)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발표는 용역사인 유타엔지니어링이 맡아 진행됐다. 의정부 가능중앙구역의 구역면적은 92,508㎡로 이중 공동주택 획지 면적은 66,665㎡다. 나머지는 ▲도로(14,465㎡) ▲주차장(1,720㎡) ▲녹지(4,286㎡) ▲공원(3,323㎡) ▲공공청사(2,047㎡) 등의 정비기반시설로 분류된다. 대상지의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 계획은 따로 없다. 법적상한용적률은 250%이며, 건폐율은 20%로 계획됐다.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안에 따라 공원은 학교와 인근 종교시설과의 연계를 고려해 남쪽하단에 위치하게 된다. 공공청사는 기존 자리에 존치되며, 공용주차장이 인접할 계획이다. 철도와 맞닿아 있는 북쪽 상층부엔 완충녹지가 신설돼 주민들의 쾌적함을 도울 예정이다.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은 총 1,752세대로, ▲조합원(941세대) ▲일반분양(697세대) ▲임대주택(114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경기도 재개발사업의 임대주택 의무비율(경기도고시 제2020-
대조1구역이 현대건설로부터 약 3,763억원 규모의 공사비 증액 청구서를 받았다. 청구서에는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11일까지 공사중단에 따른 손실보상액 약 750억원 정도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대조1구역은 이달 초 2024년 정기총회를 열어 조합원 분양계약 체결을 위한 안건을 통과시켰다. 당시 현대건설로부터 공사비 증액 관련 청구서는 받지 못했다. 현재 조합원 분양계약률은 95%를 넘어섰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대조1구역은 현대건설로부터 평당 공사비 종전 517만원에서 839만원으로 약 62%를 상향 조정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 총 공사금액은 5,807억원에서 9,570억원으로 약 3,763억원 증액된 수치다. 이중 약 5개월 간의 공사중단에 따른 손실보상액은 약 750억원으로 알려졌다. 공사중단에 따른 손실보상액을 조합원 수로 나눠볼 때, 1세대당 약 5,000만원 수준으로 나온다. 대조1구역은 지난 2017년 시공사로 현대건설을 선정했다. 당시 총 공사금액은 4,300억원(평당 공사비 417만원)이었으나, 관리처분계획(안) 변경 총회를 통해 약 1,500억원 증액된 5,800억원으로 늘어났다.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집행부 내홍으
잠실 장미 재건축 조합이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 지으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잠실 장미는 잠실주공5단지와 지역 대장주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조합은 최고층수(49층 or 69층)를 비롯해 건축물 배치, 주동 타입 등을 신중히 검토 중인 모습이다. 특히 상가·종교시설과의 의견 조율을 통해 합의를 이루고, 사업비 절감을 이뤄 조합원들의 부담을 덜겠다는 것이 조합 측의 목표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잠실 장미 재건축 조합(윤정녕 조합장)은 최근 조합원들에게 신속통합기획 사업현황에 대한 업무내용을 공유했다. 핵심 내용으로는 ▲학교존치 및 정비구역 제척 ▲잠실나루역 회전교차로 직선화 ▲공공보행로 및 통경축 설치 ▲아파트·상가 통합재건축 ▲한가람로 개설 및 차량 출입구 5개소 설치 ▲공원 3개소 분산배치 등이 꼽힌다. 현재 서울시는 신통기획 맞춤 전략을 토대로 조합이 정비계획을 신속히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학교(잠실중·잠동초) 존치가 확정되면서 조합의 사업리스크 감소가 예상된다. 조합은 학교(잠실중·잠동초)가 존치됨에 따라 이전비용(약 900억원)과 금융비용(1,630억원)을 합친 총 2530억원의 절감효과를
한남4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지침서 수정(안)을 용산구청에 공식 접수함에 따라, 9월 중 대의원회를 거쳐 입찰공고가 나올 예정이다. 일반적인 수준의 입찰지침서가 마련된 만큼 시공사들도 공사 조건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이르면 추석 전 입찰공고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된다. 현재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모두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진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민병진 조합장)은 입찰지침서 수정(안)을 용산구청에 접수했다. 용산구청에는 기존 입찰지침서 대비 달라진 점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놓은 비교표도 함께 제출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입찰지침서는 한 차례 대의원회에서 부결됐다. 입찰경쟁을 원하는 조합원들 입장에선 시공사가 입찰시 부담을 가질 수 있는 책임준공확약서와 대안설계확약서를 뺄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다. 입찰지침서 상 가장 화두가 됐던 키워드는 '책임준공확약서'다. 책임준공확약서는 사업비 대출을 받을 경우, HUG보증을 받게 되면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문서다. 반대로 HUG보증을 받지 않는 건설사는 책임준공확약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신용등
서울시가 용산구 후암동과 중랑구 중화동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2곳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4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사업지 2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곳들을 포함해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총 67곳으로 늘어났다. 시는 이번 후보지 선정 기준을 개선이 시급하고 주민 추진 의사가 적극 반영돼 찬성 동의율이 높은 지역을 우선순위로 두고 검토했다. 특히 반지하 비율이 높고 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 중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는 곳을 선정했다. 후암동 264-11 일대(8만2172.5㎡)은 지대의 높이가 50m인 구릉지에 위치한 주거 밀집지역으로,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남산자락 노후 저층 주거지로서 서울시의 고도지구 높이규제 완화계획과 함께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검토돼 재개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화동 309-39 일대(4만5504.6㎡)는 노후도가 높은 주거밀집 지역으로 반지하 비율이 높아 정비 필요성이 큰 지역이다. 이 지역은 노후도가 높고 호수밀도가 매우 높은 주거밀집지역이다. 또 반지하 비율이 높아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하다. 시는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을
반포동 내에서도 핵심입지로 주목받는 반포미도가 추진위원회 구성에 필요한 정비업체 선정에 나선다. 반포미도는 단일면적(32평형)으로 이뤄져 있는 만큼 조합원 간 이해관계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른 사업장과 달리, 원만한 사업 진행을 가능케 하는 대목이다. 다수의 정비업체가 반포미도 수주를 위한 긴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초구청 재건축사업과는 이날 반포미도 공공지원 정비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올해 4월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받은지 약 4개월 만이다. 서초구청은 구 예산을 통해 정비업체 용역대금을 지원해 준다. 정비업체의 용역업무는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까지로 제한되며, 용역대금과 기간은 각각 1억2,496만원(vat 포함), 5개월이다. 반포동에 몇 안남은 사업장인 만큼 다수 정비업체도 입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2월 있었던 정비계획(안) 설명회에는 6개 시공사(삼성물산·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대우건설·GS건설·DL이앤씨)가 프레젠테이션(PT) 발표에 나설 정도로 업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연내 법적 기구인 추진위원회가 설립될 예정이며, 조합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결성될
서울 지하철 3호선과 5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SRT가 지나는 수서역에 신세계백화점과 4성급 호텔·병원·오피스텔·오피스·교육연구시설·복합환승센터로 구성된 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제14차 건축위원회에서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건축심의안이 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역 인근에 지하 8층·지상 26층 9개 동 규모의 백화점, 업무시설, 오피스텔(892가구), 4성급 호텔,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문화·집회시설, 환승센터가 들어선다. 또 건축위는 SRT, GTX-A, 지하철, 수서광주선 사이 통합된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숙박시설과 각종 판매시설을 배치해 역세권 활성화를 도모했다. 환승센터(마을버스, 택시, 셔틀버스 등 환승)와 인접한 대규모 역 광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 인근에 있는 서울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3지구) 내 마지막 공동주택용지인 '고덕강일 12BL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13개 동,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공동주택 613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 인근 방배14구역 재건축은 11개 동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 총
포스코이앤씨가 딩크족과 시니어부부 등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나섰다. 천편일률적인 기존의 아파트 평면에서 벗어나 인구변화에 따른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플렉시폼(FLEXI-FORM)'이란 공간 컨셉을 공개한 것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 더샵갤러리에서 '내일의 주거공간 전략과 평면'을 주제로 '더 홈 큐레이터(The Home Curator)' 발표회를 열었다. 현장엔 포스코이앤씨 김원희 경영기획본부장을 비롯해 정희민 건축사업본부장, 최정훈 EWAI 대표,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건축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오직 나를 위해 변화하는 공간'이란 의미를 투영한 '플렉시폼' 컨셉에 주목했다. ▲지속가능성의 추구 ▲공간의 탈경계화 ▲웰니스(Wellness)의 실현이란 3가지 전략이 담긴 이번 컨셉의 경우, 전용면적 59㎡, 84㎡, 130㎡ 총 8개 타입에 9가지 특화 요소를 결합해 20가지의 라이프스타일 플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폭넓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고객 트렌드 니즈를 맞추려는 포스코이앤씨의 진심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날 첫 발표를 맡은 스타 건축가인 유현준 교수는 "현대인
신속통합기획 2차 후보지 상봉13구역이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로 일부 종상향 계획을 추진하면서 사업성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맞춰 서울시도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공공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나서 균형 잡힌 재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상봉13구역은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봉13구역 주택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정휘일 준비위원장)는 최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비계획(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시계획 부분은 비엠도시건축사사무소가 맡아 도와주고 있다. 이날 현장엔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면서 뜨거운 현장 분위기가 느껴졌다. 대상지의 구역면적은 49,586㎡로, 획지는 공동주택용지 37,651㎡, 종교시설용지 965㎡로 나뉜다. 정비기반시설은 10,969㎡에 해당된다. 토지등소유자는 총 409세대다.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 제2종(7층이하),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혼재돼 있으며 제3종 및 준주거로 종상향을 계획 중이다. 3종 용도지역에 맞춰 건물을 짓는다면, 25층 내외로 건물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준주거로 종상향이 된다면 35층까지 건물 높이를
안산 선부연립1구역이 3개월 만에 총회를 다시 개최한다. 입찰지침 위반으로 선정이 취소된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을 대체할 정비업체를 구하기 위함이다. 앞서 조합은 안산시청으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았고, 정비업체 선정을 위한 배점표를 다시 만들어 진행했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안산 선부연립1구역 재개발 조합(김성수 조합장)은 오는 9월 7일(토) 조합 운영관련 사안 결의를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총회는 ▲제1호(정비업체 재선정 무효 확인 건) ▲제2호(임시총회 운영 예산 승인 건) ▲제3호(임시총회 참석비 지급 건) ▲제4호(정비업체 재선정 및 계약체결 건) 등 4개 안건을 상정해 의결한다. 앞서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의 입찰금액은 건축연면적(140,405㎡)에 평당 제안 금액(9,100원)을 곱해 총액 약 12억7,000만원으로 책정됐다. 하지만 조합은 용역비 예가 10억원 초과와 배점표 점수 산정에 오류가 발생한 점 등을 근거로 미래새한의 정비업체 지위 무효화를 선언했다. 이번 정비업체 후보군으로는 총 5곳이 상정됐으며, ▲㈜피닉스씨엠씨 ▲㈜지코피앤씨 ▲㈜남제씨앤디 ▲㈜에이치엠디엔알 ▲대현에스씨엠이 이름을 올렸다. 실적평가에서 만점을 받은 ㈜피닉스씨엠씨가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