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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3단지가 도정법 상 법정 단체인 '추진위원회' 구성을 발빠르게 이뤄낸 가운데, 이달 첫 주민총회를 열어 3대 핵심 업체(정비업체·설계사·시공사) 중 2곳을 선정하는 안건을 조합원 표결에 부친다. 해당 사업장은 목동1·2단지와 함께 개방형 녹지(목동 그린웨이) 기부채납을 전제로 종환원(2종→3종)을 받아내면서 재건축 사업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대형사 3곳이 설계권을 두고 치열한 물밑경쟁을 펼치고 있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3단지는 이달 26일(목) 오후 6시 주민총회를 열어, 추진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각종 제반 규정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조합설립 업무까지 맡게 될 정비업체와 추정분담금 산출을 위한 감정평가사 선정도 함께 진행된다. 현재 예비 조합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건축계획(안)을 수립하고 인허가청(서울시·양천구청)을 상대로 한 대관 업무를 맡아줄 설계사 선정이다. 에이앤유는 글로벌 설계사인 유엔스튜디오(UN Studio)와 협업한다. 유엔스튜디오는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을 설계하며 국내 첫 선을 보인 해외사로, 작년 초 한남4구역 경쟁입찰 당시 삼성물산의 대안설계(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삼성물산과 함께 머리를 맞대 설계한 '래미안 원펜타스'도 유엔스튜디오의 국내 주거부문 실적이다. 이밖에 국내 대형사와 함께 압구정3구역 설계권도 거머쥠에 따라 고급주거 부문에서 주목받았다. 에이앤유는 재건축 사업의 핵심인 조합원들의 자산가치 상승에 주안점을 둬 설계작품을 제출했다. 우선적으로 주거가치와 직결될 수 있는 '공원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주동 배치와 조합원 전세대 1열 분양을 제안했다. 영도초등학교 학교 일조권을 고려한 단지배치로 단지 중앙부를 비우고, 목동 그린웨이와 파리공원, 중앙광장을 모두 집 안에서 바라볼 수 있는데 집중했다. 6개소 스카이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단지 내·외부에 위치한 자연 조망을 추가적으로 누릴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입주민 전용 입체데크를 통해, 외부인들이 다닐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와도 동선을 분리시켜 사생활 보호가 가능토록 했다. 주차대수는 세대당 3대, 천정고는 3m로 설계(안)을 마련했다. 대형평형을 소유한 예비 조합원들의 경우, 2주택(1+1)을 선택할 수 있도록 평형 옵션도 다변화했다. 재건축을 통해 실사용면적은 최대 1.8배 증가할 예정이다. 한번 지어지면 바꿀 수 없는 공용부문에 대한 스펙을 최대화해 투자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에이앤유는 목동 단지만의 인허가 수행 전략도 제시했다. 특히 재건축 사업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인 여의도 대교 인허가팀을 주축으로 전담팀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여의도 대교는 신속통합기획 1호 사업장으로, 지난 2024년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그로부터 약 2년이 흐른 이달 말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 대교는 여의도 내에서 통합심의와 사업시행계획, 관리처분계획을 모두 첫번째로 진행하는 가시적 성과를 만들었다. 에이앤유는 국내 아파트값을 선도하는 반포동 재건축 실적으로는 ▲디에이치 르블랑(신반포2차) ▲래미안 원베일리 ▲아크로 리버파크 ▲반포주공1단지(디에이치 클래스트) 등을 가지고 있다. 특히 래미안 원베일리(2,990세대)와 반포 디에이치클래스트(5,007세대), 메이플자이(3,307세대) 모두 비슷한 시기에 각종 심의 등 사업별 개별 인허가가 진행됐으나, 사업지연 없이 모두 속도감 있게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 2023년 8월, 메이플자이는 2025년 6월에 준공됐고, 반포 디에치이클래스트는 27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모두 반포 내에서 대장아파트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신정동1152번지가 종상향(2종7층이하→2종)을 골자로 한 정비계획(안) 변경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고도제한 일부 완화 효과로 최고층수 25층까지 건축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종전과 비교할 때 최대 10개층까지 상향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추가적으로 해당 사업장은 토지·건축물 기부채납을 필요로 하지 않는 기준·허용용적률 완화 혜택도 받게 됐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정동1152번지 재개발 조합(이상기 조합장 직무대행)은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상정된 모든 안건들을 일사천리로 심의·의결했다. 현재 해당 사업장의 조합장 자리는 공석인 만큼, 향후 절차에 따라 선임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안건은 정비계획(안) 변경 내용이다. 기준용적률과 허용용적률을 결정할 때 각각 현황용적률, 사업성 보정계수가 적용됐다는 점이 주목할만한 변화다. 조합 사업성이 올라갔다는 의미다. 변경된 내용을 조금 더 살펴보면, 대상지의 용도지역은 기존 2종(7층이하)에서 2종일반으로 1단계 종상향이 이뤄진다. 해당 사업장은 김포공항 주변지역에 위치해 있어 비행안전구역 상 건축물 높이 제한을 받았다. 현황상 진입표면구역에 해당한다. 신정동1152번지는 검토결과, 건축물 높이를 해발고도에 따라 63m에서 96m까지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적률 체계를 살펴보면 ▲기준용적률(179.85%) ▲허용용적률(212.65%) ▲상한용적률(233.48%) ▲법적상한용적률(250%) 등으로 수립된다. 현황용적률 적용으로 기준용적률이 소폭 상향됐다. 허용용적률 경우엔 인센티브 최대치(20%p)에 사업성 보정계수(1.64)를 곱해 12.8%p가 늘어났다. 기존 대비 법적상한용적률 증가분이 37.3%p에서 16.52%p로 줄어들면서 임대주택 부담이 대폭 줄어들었다.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은 971세대로, 조합원·일반분양분은 757세대다. 당초(안)에 비해 분양물량이 52세대 늘어난 수치다. 세부적으로 세대수는 ▲39㎡(44세대) ▲59㎡(166세대) ▲74㎡(76세대) ▲84㎡(379세대) ▲114㎡(84세대) ▲143㎡(8세대)로 나뉜다. 공공임대는 총 214세대로, 국민주택규모임대와 기부채납임대가 감소하면서 총 37세대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정동1152번지는 삼성물산을 시공 파트너로 두고 있는 상태다. 삼성물산은 대상지의 설계 컨셉을 '거대한 집'으로 설정하고 계남근린공원 조망권을 확보하는 내용으로 혁신 설계(안)을 제안한 바 있다. 목동 트라팰리스와 래미안 아델리체의 브랜드 계보를 이어 해당 사업장을 자연을 품은 프리미엄 단지로 만든다는 게 삼성물산의 의지다.
성수4구역에 이어 두번째 격전 예상지로 분류됐던 성수1구역엔 GS건설만이 변함없는 수주의향을 타진하면서 경쟁입찰은 사실상 최종 무산됐다. 현대건설이 압구정3구역과 압구정5구역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시장 판도가 급변했다. 통상 건설사들은 입찰조건의 비교 가능성과 물적·인적 자원의 한계로 인해 핵심 입지에 놓인 대형 사업장들을 두고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다. 교통정리가 자체적으로 이뤄진 셈이다. 성수1구역 수주를 놓고 진지한 모습을 보였던 현대건설의 선택은 결국 성수가 아닌 압구정을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진에 가까운 압구정에 본사가 가진 내·외부 역량을 쏟아붓겠다는 포석이다. 성수전략정비구역 내 '대장'으로 꼽히는 성수1구역은 GS건설만이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단계별 수주 전략을 펼치고 있다. 입찰 마감일 하루 전날 조합을 방문해 입찰제안서와 함께 입찰보증금 1,000억원도 전액 현금 납부를 마쳤다. GS건설은 현대건설과의 경쟁을 염두한 상황에서 제안서를 준비해 왔기에, 사실상 경쟁에 준하는 조건들을 마련해 왔을 것으로 관측된다. 보통 건설사들은 업계 상당한 이목이 집중되는 핵심 사업장에선 수익성(마진) 대신 상징성(홍보)에 초점을 맞춰 제안서를 준비하는 게 일반적이다. 특히, 성수1구역은 한 차례 시공사 선정 공고 과정에서 잡음이 일었기에, GS건설 역시 금융과 공사조건 등에서 최적의 안을 마련해 왔을 전망이다. GS건설의 프로젝트명은 '리베니크 자이(RIVENIQUE XI)'로, 한강을 품은 최고의 랜드마크 공간을 짓겠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오랜 기간 공을 들여온 만큼,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입지와 그 상징성에 걸맞는 설계(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용산역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을 설계한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대안설계에 참여한다. 해당 건축물은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내면서도 유행은 타지 않는 건축물의 정수로 꼽힌다. 현대건설이 수백여명 직원들의 도열로 공개 의사를 밝힌 압구정 재건축 3개 단지(3구역·4구역·5구역)도 동시에 시공사 선정이 진행됨을 감안할 때, 경쟁입찰 가능성이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실제 압구정3구역과 압구정4구역은 각각 현대건설, 삼성물산으로 좁혀지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경쟁입찰은 조합원들이 선택하는 것이 아닌 시공사들 간 복잡다단한 이해관계들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 성사된다. 이에, 2곳의 대형사가 입찰제안서 제출을 완료한 성수4구역에 더욱 큰 관심과 의미가 부여될 전망이다. 현재 조합 집행부와 대우건설 간의 입찰서류 미비로 공방이 이뤄졌지만, 이는 과거 경쟁입찰이 성사된 많은 사업장에서도 벌어진 소모적인 이슈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결론만 놓고 보면, 경쟁입찰이 성사됐다는 사실만으로도 성수4구역 조합원들의 경우 양 시공사에서 제안한 조건들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성수4구역 역시 소모적인 감정 대립보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의 입찰제안서를 빠르게 공개한 뒤, '비교표'를 통해 생산성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게끔 진행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국내 최고의 재건축 사업장으로 꼽히는 압구정에서도 쉽게 경쟁입찰이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성수4구역 조합원들의 기대감은 더욱 고무되는 분위기다.
동부건설이 서울 중랑구에 소재한 신내동493-13번지 및 494-6번지 일대 모아타운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당초 서울시 취지였던 '규모의 경제'를 최대한 활용해 조합원들의 분담금은 줄이고, 준공 후 입주가치는 높이겠다는 게 동부건설의 목표다. 앞선 계획의 일환으로, 동부건설은 고품격 주거 브랜드를 접목시킨 '센트레빌 어센티어(Ascentier)’로 단지명을 정했다. 신내동은 노후화된 주거밀집 대상지로,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는 중랑구 내에서도 핵심 입지로 손꼽힌다. 동부건설은 모아타운 내 2개 모아주택(A-1구역·A-2구역)을 통합 개발해 총 904세대의 대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다. 단지 규모가 커질수록 입주민이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과 주차공간, 조경면적 등에서 크기 및 품질의 차이가 발생한다. 총 공사금액은 약 3,300억원 규모다. 통상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구역계 크기가 작아 중견급 이상의 건설사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 급격한 원자재값의 상승으로 건설사 입장에서도 난색을 표하는 게 일반적이다. 다만, 2개 사업장의 경우 1개 시공사를 동시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함에 따라, 주거 브랜드 '센트레빌'을 가진 동부건설과 함께 동행할 수 있게 됐다. 동부건설은 태생적 입지 강점을 지닌 대상지를 신내동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2개 사업장의 경우, 망우역을 품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GTX-B 노선(마석~인천대입구) 개통과 면목선(신내~청량리) 추진,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이 예정돼 있다. '쿼드러플 역세권'이란 개발호재로 인해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높은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단지 인근으로는 신내초, 중화초, 동원초, 신현초 등 다수 초등학교가 밀집해 있으며, 상봉중, 신현중, 신현고 등이 모두 도보권 내에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단지로 손꼽힌다. 또한 우림시장,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 시설이 가까워 정주 여건이 매우 뛰어나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서울 정비사업 현장에서 속속 포트폴리오를 확보함에 따라, '센트레빌' 브랜드를 계속 접목시켜 나갈 수 있어 브랜드 가치 증진 차원에서도 고무적인 분위기"라며 "신내동 모아타운의 경우, 역세권 입지에 걸맞는 특화 설계와 고품격 커뮤니티를 통해 조합원들의 믿음을 확신으로 바꾸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의도 재건축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대교 아파트가 이달 말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총회 준비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관리처분계획(안)은 정비사업의 꽃으로 불리울 만큼 인허가에 있어 사실상 마지막 정점을 찍는 단계다. 신속통합기획 사전자문(Fast-Track) 1호 사업장 지위로 첫걸음을 내딛었던 대교가 조합설립→통합심의→사업시행→관리처분까지 오는데 걸린 시간은 채 2년이 소요되지 않았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대교 조합은 이달 28일(토) 관리처분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 관리처분계획(안)은 조합원들의 종전자산 주택을 신축아파트 입주권으로 그 형태를 바꾸는 중요한 단계다. 관리처분계획(안)을 수립하는 총회가 조합원들에게 축제의 장으로 여겨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대교는 여의도 내에서 통합심의와 사업시행계획(안), 관리처분계획(안)까지 모두 첫번째로 일궈낸 상징적인 사업장이다. 정희선 조합장은 작년 4월 사업시행계획(안) 수립을 위한 총회 현장에서 '여의도 재건축의 특수성'을 감안,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온 배경을 가감없이 설명했다. 이웃단지들과 지근거리에 연접해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건축계획(안) 상 지켜야 할 일조권 등의 영향에서 최대한 자율성과 주체성을 갖기 위해선 속도를 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여의도초·여의도중·여의도여고 등 북측에 위치한 학교들의 교육영향평가도 쉽지만은 않았다. 여의도 대교가 건축물 기부채납 시설로 선호시설(체육관)을 선점할 수 있었던 것도 결국은 가장 신속하게 먼저 움직였기 때문이다. 매번 결과물로 보여준 집행부를 향한 조합원들의 두터운 신뢰도 한몫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여의도 대교는 관리처분계획(안)을 수립한 이후 영등포구청에 즉각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구청 인가를 받은 이후엔, 조합원 이주 및 기존 건축물 철거를 진행하는 수순으로 '1호 입주'를 이뤄낼 방침이다. 1975년 9월 준공된 대교아파트는 총 4개동 576세대로 구성돼 있다. 사업면적은 총 33,418㎡로, 이중 아파트를 짓게 될 복합용지는 26,869㎡다.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을 전제로 사업계획(안)이 수립됐다. 복합용지에 적용되는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469%, 49%다. 지하 5층-지상 49층 총 4개동을 짓는 프로젝트다. 대교는 건축법 상 규제를 일부 완화시켜주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설계(안)을 마련했고, 설계사는 에이앤유디자인그룹 건축사사무소다. 정희선 조합장은 "수없이 논의에 논의를 거듭했고, 이를 주저없이 실행하는 과정 속에서 탄생한 결과물을 드디어 선보일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조합원들의 든든한 뒷받침이 없었더라면 '대교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리처분계획 단계는 마무리가 아닌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이기에, 조합원의 기다림을 확신으로 만들기 위해 집행부 역시 한 곳만을 응시하며 나아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장위13-1구역이 과거 장위뉴타운 해제 아픔을 딛고 새롭게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준비로 정신이 없다. 성북구청의 공공지원에 힘입어 대상지가 다시금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추진위원장 선거 후보자로는 최소 2인 이상이 거론되고 있어, 향후 추진위를 이끌 인물들에 대한 소유주들의 기대가 어느때보다 큰 분위기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성북구청 주관 하에 최근 장위13-1구역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현재 초기 사업은 구청에서 선정한 공공지원 정비업체인 ㈜화성씨앤디가 맡고 있다. 대상지의 토지등소유자 수는 약 1,823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뉴타운신축 사업이 좌절되면서 대상지엔 신축빌라가 우후죽순 들어섰는데, 해당 이유로 토지등소유자 수도 연쇄적으로 늘어난 모습이다. '공공지원제도'란 공공지원자인 성북구청장이 행정과 재정적으로 재건축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추진위원회 구성 지원을 비롯해 정보몽땅 관리, 사업비 및 운영자금 융자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제도의 취지 및 배경은 공공의 개입으로 조합원 갈등에 따른 사업 장기화를 막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추진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추진 일정을 살펴보면, 장위13-1구역은 10일(화)까지 후보자 등록공고를 마치고 선거인명부 열람에 착수했다. 피선출인 자격은 사업시행구역 내에서 3년 이내 1년 이상 거주하거나, 5년 이상 토지 및 건축물을 소유한 자에 해당한다. 아울러 후보자 등록을 위해선 토지등소유자 50인 이상의 추천이 필요하다. 이후 후보자 기호추첨과 선거운동 방식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고, 각 후보자들의 선거공약과 포부를 들을 수 있는 합동 연설회는 오는 3월 4일(수)로 예상됐다. 추진위원장·감사 선거는 7일(토)로 계획이 잡혔고, 조합설립추진위 구성을 위한 동의서 징구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화성씨앤디 관계자는 "동의율 기준은 과반수 50% 이상이나, 동의는 가급적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며 "토지등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해당 사업장의 경우, 미래 재개발 사업을 이끌어 가길 희망하는 두 곳의 추진주체가 있다. 김순동 추진준비위원장은 기준용적률을 최대 30%까지 완화하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하는 등 신통기획2.0을 토대로 수익성 개선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국진 추진준비위원장은 도시형캠퍼스로 학세권을 조성하고, 저소득 원주민의 재입주를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장위13-1구역은 성북구 장위동 219-90번지 일대 소재해 있으며, 구역면적은 약 131,226㎡다. 용도지역은 제1종·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이 혼재돼 있는 상황이다. 해당 사업장은 옆 단지인 장위13-2구역에 비해 토지등소유자는 많지만, 단독주택 가구 비율은 높지 않은 편이라 향후 사업성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목동 14개 재건축 단지의 건축설계사 선정도 반환점을 넘어선 가운데, 목동3단지 역시 이달 주민총회를 열어 다음 단계인 '통합심의' 준비를 위해 합을 맞출 설계 파트너를 선정할 예정이다. 목동3단지 설계권 경쟁에 나선 에이앤유디자인그룹(이하 에이앤유)은 프로젝트명을 '트리니티(TRINITY)'로 지칭, 실질적 자산가치 상승을 위한 설계(안)을 선보였다. 여의도 대교 수행팀을 주축으로 한 목동 전담 TF팀도 구성됐다. 에이앤유는 글로벌 설계사인 유엔스튜디오를 협력사로, 목동3단지 설계(안)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재건축의 본질적 특성인 '소유주 자산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향을 골자로 한다. 재건축 후 실사용 면적을 기존 아파트 대비 약 1.8배 수준으로 늘렸고, 천장고는 목동 최고 수준인 3m로 확보해 내부 공간의 쾌적함과 고급성을 지향했다. 천장고는 바닥 마감면에서 천장 마감면까지의 유효 높이로, 법정 최소 기준은 2.2m다. 천장고가 높아지면 무엇보다 넓은 개방감으로 인해 조합원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면적이 증가하게 된다. 일조량과 환기량에도 영향을 미쳐 쾌적성 역시 좋아진다. 최근 입주를 진행 중인 잠실래미안아이파크의 일반 천장고 기준은 2.4m며, 이보다 높은 2.5m는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원펜타스 등이 선택했다. 대표적인 고급 주거단지인 아크로 리버파크와 나인원한남은 각각 천장고가 2.6m, 2.8m다. 에이앤유는 정비계획(안) 대비 최소 주동으로 설계, 목동3단지의 고유 자산이 될 '공원 조망권'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목동3단지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의 종환원을 위해 1단지·2단지와 함께 '목동 그린웨이'를 조성해야 한다. 양천구청과 협의된 내용이다. 사시사철 그 모습을 바꾸는 공원은 한번 설계된 후 지어지면 이후 변경이 불가하다. 에이앤유는 최소 주동을 통해 확보한 공간을 축구장 16배 크기의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조합원들은 우선적으로 1열 배치되며, 단지 내 공원(그로잉파크·트리니티 플라자)과 외부 공원(파리공원)을 합쳐 트리플 조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추가적으로 ▲전세대 100% 남향 ▲전세대 100% 3면 개방 ▲전세대 100% 테라스 등을 통해 단위세대별 유닛 설계도 완료했다. 공공보행통로와 동선이 분리된 입주민 전용 입체데크를 통해 프라이빗(사생활 침해 방지) 공간도 별도 구성했다. 목동 재건축 내 '속도경쟁'을 감안, 영도초등학교 일조권을 고려한 최적의 배치(안)도 가져왔다. 목동3단지는 북서쪽 방향으로 영도초등학교와 신목중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난이도 높은 인허가 환경에 속한다. 목동1단지·2단지와 함께 고려해야 할 '목동 그린웨이'도 향후 인허가 과제로 여겨진다. 에이앤유는 정비업계 내 전례가 없을 속도를 보여준 여의도 대교 설계사인 만큼, 대교 수행팀을 라인업으로 한 목동 전담팀도 꾸렸다. 특히, 여의도 대교 역시 사업시행계획(안)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교육영향평가 대상지가 ▲여의도초 ▲여의도중 ▲여의도여고 ▲여의도남고 ▲수정상가 내 유치원 등 총 5개에 달했다. 학교 일조권 관련 고려 요소가 상당하기 때문에, 관련 인허가 절차 수행력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여의도 대교는 한양/화랑/장미/삼부 등 다른 단지와도 연접해 있다. 목동 역시 여의도와 비슷한 재건축 환경을 가지고 있다. 에이앤유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사전자문(Fast-Track) 1호 타이틀을 가진 여의도 대교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목동 전담팀에 집적시켜 활용할 계획이다.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체계적인 일정관리로, 사전검토 및 주무/유관부서 협의를 빠르게 진행하겠다는 게 목표다. 여의도 대교는 통합심의 최초 접수부터 통과되기까지 약 3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됐고, 이는 업계 최단기간을 기록한 사례로 회자된다. 지난해에는 통합심의 통과와 사업시행계획(안) 인가, 시공사 선정까지 3개 프로젝트를 1년 안에 매듭지었다. 목동3단지의 구역면적은 150,543㎡로, 토지 용도지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환원)을 계획 중이며, 토지등소유자는 1,588세대로 집계됐다. 이곳은 종상향을 조건으로 개방형녹지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는 녹지공간의 확충과 주민편익을 목적으로 한다. 대상지의 최고층수는 49층이다.
여의도 은하아파트가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체회의를 매듭지은 가운데, 정비계획(안) 결정고시 이후 진행하게 될 후속 인허가 단계인 '통합심의' 준비를 위한 담금질에 나선다. 통합심의에 필요한 설계사와 각종 영향평가 업체들을 선정했다. 여의도 은하는 시공사 선정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주요 대형 건설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은하아파트 사업시행자인 하나자산신탁은 이달 초, 제2차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어 통합심의에 필요한 협력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사업시행자와 토지등소유자들의 가교 역할을 맡게 될 정비사업위원회의 운영규정 변경(안)과 올 한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업비·운영비 예산(안) 의결도 무리없이 진행됐다. 설계권은 ㈜에이앤유디자인그룹 건축사사무소 품으로 돌아갔다. 입찰제안 프로젝트명은 'Trophy One'으로, 은하의 정비계획(안) 상 용적률과 높이계획에 맞춰 총 3개동으로 설계했다. 여의도 최초로 천정고 2.8m를 확보하고, 근방에 위치한 가톨릭 성모병원과 핫라인을 구축해 입주민 케어 시스템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에이앤유는 여의도 대교와 진주 사업에도 설계사 지위로 참여하고 있다. 도정법 상 절차법에 따라 진행되는 여의도 은하의 법률 파트너로는 법무법인 조운이 선정됐다. 매도청구와 명도소송 등을 포함해 법률 관련 일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통합심의 및 사업시행계획(안)에 교통영향평가를 담당할 업체는 우리종합기술이 선정됐다. 이밖에 전기설계, 환경, 재해, 지하 등의 영향평가 부문 역시 토지등소유자들의 선택으로 채워졌다. 여의도 은하가 재건축을 통해 공급하는 주택물량은 672세대로, 조합원·일반분양아파트는 571세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9㎡(115세대) ▲84㎡(193세대) ▲102㎡(251세대) ▲138㎡(6세대) ▲158㎡(6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임대주택 101세대의 경우, ▲59㎡(85세대) ▲84㎡(16세대)로 나뉜다. 추정비례율은 90.46%로 산정됐다. 평당 공사비와 평당 분양가는 주변 시세와 물가상승률, 지형적 특성 등을 고려해 각각 1,100만원, 8,200만원 수준으로 예측됐다. 조합원분양가의 경우 84㎡(23.8억원), 102㎡(27.9억원), 138㎡(36.1억원) 등으로 책정됐다. 조합원분양가는 일반분양가의 85% 수준이다.
여의도 삼익아파트가 올해 첫 전체회의를 통해 통합심의 준비를 위한 협력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과 정비사업위원회는 최근 전체회의를 속도감 있게 마무리함에 따라, 연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전체회의가 성황리 종료된 가운데 현재 HDC, GS, 롯데, DL 등 대형 건설사들이 수주의향을 타진하고 있다. 17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삼익아파트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제2차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어, 올 한해 살림살이와 관련된 사업비·운영비 예산(안)을 의결받았다. 예산(안)을 의결하는 총회는 전체 소유주의 20% 직접 참석이 필요하다. 이날 통합심의에 필요한 각종 영향평가 업무를 맡아줄 용역업체 선정도 매듭지었다. 해당 사업장은 49층 높이로 천정고를 최대한 높게 가져가는 방향으로 재건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관심을 모았던 설계사 자리는 나우동인 건축사사무소가 토지등소유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나우동인 건축사사무소는 ▲한강 조망권 380세대(소유주 전 세대) ▲소유주 23층 이상 배정 ▲입주민 전용 공원 조성 ▲한강·샛강 조망이 가능한 360도 주동특화 ▲세대당 3평 이상의 커뮤니티시설 등을 5가지 특화전략으로 내세웠다. 삼익아파트 앞쪽으로는 여러 재건축 단지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들 설계에 따라 한강 조망이 좌우될 전망이다. 여의도 삼익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체 라인업은 ▲한국토지신탁(사업시행) ▲부동산써브S&C(정비업체) ▲정일회계법인(세무·회계) ▲대한·대일감정평가법인(자산평가) ▲예평이앤씨(환경영향평가) 등이다. 준공된 지 51년차인 여의도 삼익의 현황용적률은 241.5%로 다소 높은 편에 속한다. 따라서 그간 일반상업지역으로의 종상향을 전제로 개발계획(안)이 수립됐고, 용적률을 최대 533%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해당 사업장은 두 차례 신속통합기획 사전 자문회의를 마쳤고, 현재 정비계획(안) 결정고시를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사전 자문회의를 거치면서 얻게 된 성과는 기존 공원 계획을 입체공원 형태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지상부는 공공을 위한 공원으로 이용하되, 대지는 주민이 소유할 수 있어 개별적 활용이 가능해졌다. 재건축을 통해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은 630세대로, 이중 조합원·일반분양 아파트는 535세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9㎡(108세대) ▲84㎡(187세대) ▲102㎡(196세대) ▲138㎡(21세대) ▲158㎡(21세대) ▲193㎡(2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임대주택 95세대의 경우, ▲59㎡(77세대) ▲84㎡(18세대)로 나뉜다. 추가로 30㎡ 이하 오피스텔도 13호 마련된다. 물론 정확한 세대 수는 향후 통합심의 이후 결정된다.
한국토지신탁을 사업파트너로 둔 신월시영이 첫 전체회의를 무리없이 마치면서, 인접한 목동 재건축 단지들과 사업속도를 맞춰 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사업시행자인 한토신은 김시영 정비사업위원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정비사업위원회와의 지속적인 소통행정을 통해 사업 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은 최근 신월시영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선 ▲시행규정 확정 ▲신탁계약 확정 ▲운영규정 승인 ▲자금 차입 ▲정비사업위원회 임원진 선출 등의 안건이 다수 상정됐고 모두 원안 가결 처리됐다. 신월시영은 각종 협력업체 선정 건도 속도감 있게 마무리 지으면서, 라인업 구성도 끝마친 상태다. 먼저 신탁사와 소유주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정비사업위원회(정사위)는 그간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사업을 이끌어온 김시영 후보자가 위원장직을 맡게 됐다. 감사와 위원들을 포함해 정사위는 총 17인 체제로 운영되는데, 앞선 상가 협의(안)에 따라 3인의 상가원이 당연위원으로 포함됐다. 일찍부터 대상지도 상가와 합의를 거쳤는데, 도정법 시행령에 따라 상가 소유주의 아파트 분양권 확보를 위한 정관비율(0.1)을 적용키로 했다. 설계권은 소유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나우동인 건축사사무소가 확보하게 됐다. ㈜나우동인이 내건 신월시영 단지 네이밍은 '라비드 파크 신월'이다. 공원 속의 삶이란 의미로, 16만평 규모의 자연경관을 토대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해당 설계업체는 녹지 광장 조망세대를 늘려 경관가치를 향상시키고, 분양세대 증가로 분양수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업부지를 최대로 확보하고, 실사용면적을 늘려 자산가치 상승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4개의 테마로 구성된 세대당 1.8평, 45개의 프로그램을 가진 '르 그랑 살롱' 커뮤니티도 눈에 띈다. 아울러 공원-숲-정원을 잇는 '그린 트리니티' 계획 등도 마련돼 소유주들의 심리적 만족감을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목동 재건축의 경우, ㈜나우동인은 목동10단지와 목동14단지(컨소시엄)를 수주하며 기세를 올려가고 있다. 정비업체 지위는 기호1번 ㈜다인에이드가 차지하게 됐다. 해당 업체는 신탁방식 수행실적과 가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무회계 관련 업무는 ㈜정일회계법인이 맡게 됐다. 이외에도 통합심의(교통, 환경, 지하, 소방 등)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위한 필수 협력업체 선정도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한편 당일 현장엔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들이 참여해 향후 시공사 선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양천구청의 홍보지양 공문 등으로 인해 별다른 홍보 없이 참관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