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재건축사업과의 사무실이 강남구보건소 5층으로 이전됐다. 지구단위계획 공람공고나 재건축 관련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기존 강남구청이 아닌 강남구보건소로 오면 된다.
22일 업계 따르면 강남구청 재건축사업과는 이달 6일(월)부로 구청 제1별관 1층에서 강남구보건소 5층으로 사무실을 옮겼다. 강남구청역(7호선·수인분당선)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안팎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시민들의 접근성은 한층 향상됐다는 평이다. 재건축사업과는 김병문 재건축사업과장을 필두로 ▲재건축지원팀 ▲재건축관리팀 ▲재건축협력팀 ▲재건축기획팀이 배치돼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민선8기 조직 개편 당시, 역점 사업으로 '재건축 추진'을 1순위로 손꼽았다. 강남구청 재건축사업과는 재건축 외에도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민영주택건설사업도 총괄하고 있다. 다른 자치구가 재개발·재건축 사업과를 별도로 구축하고 있는 점과는 대비된다. 강남구는 재개발이 필요한 저층 노후화된 주거단지보다 재건축이 필요한 아파트 단지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