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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교수촌' 서대문구 홍은5구역, 16층→25층 상향…임대주택은 없어

교수촌으로 불리우는 홍은5구역(서대문구 모래내로 347-10번지 일대)이 14년 만에 정비계획 변경(안) 입안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뒤, 이듬해 시공사(롯데건설)까지 선정했으나 재건축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법적 소송을 진행하며 14년 넘게 개발에 진척사항이 없었다.

 

11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대문구 신통개발과는 홍은5구역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 공람공고를 이달 21일(월)까지 진행한다. 정비계획(안) 변경 사유는 ▲토지이용계획 및 정비기반시설 변경 ▲건축물의 주용도·건폐율·용적률·높이 변경 ▲주민공동시설 설치계획 ▲정비사업의 시행계획 등이다. 층수는 기존 16층에서 25층으로 상향 조정됐고, 주택공급 세대수는 기존 540세대에서 630세대로 늘어난다.

 

예상되는 주택공급 물량(630세대)을 면적별 세대 수로 살펴보면, ▲60㎡ 이하(146세대) ▲60-85㎡ 이하(384세대) ▲85㎡ 초과(100세대)로 구성된다. 정비기반시설 등 기부채납 증가로 상한용적률이 법적상한용적률(250%)에 근접해 임대주택 계획은 없다. 기존 정비계획(안) 상 임대주택은 88세대가 존재했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21.65%, 249.82%다. 주차대수는 1,282대로, 법정(695대) 대비 587대 추가 확보했다.

 

허용용적률은 기본용적률(190%)에 단독주택 세입자대책 인센티브 3%를 더해 193%가 적용됐다. 허용용적률을 기반으로 공공시설부지 면적(5,715㎡)과 기부채납 건축물 환산부지 면적(1,319㎡)을 통해 계산한 상한용적률은 249.82%다.

 

조합원들의 추정분담금을 결정하게 될 추정비례율은 130%로 산출됐다. 총수입 추정액(6,101억원)에서 총지출 추정액(4,652억원)을 뺀 뒤, 종전자산 추정액(1,104억원)으로 나눈 결과값이다. 일례로 종전자산 추정금액이 2억원일 경우, 권리가액은 2.6억원(2억원x130%)으로 계산된다. 조합원 분양가는 평형대별로 ▲24타입(6.4억원) ▲34타입(8.1억원) ▲41타입(8.6억원) ▲53타입(11억원) 등이다.

 

홍은5구역 면적은 34,817㎡로, 제2종일반주거지역(34,479㎡)과 제2종일반주거지역 7층이하(338㎡)로 구성돼 있다. 홍은4구역의 개발사업이 무산되면서 연계해 계획됐던 내용들은 모두 폐지됐다. 구역 내 총 건축물 수는 116개(유허가 건물)로, 무허가 건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단독주택(77개) ▲다가구주택(2개) ▲기타(16개) ▲아파트(1개) ▲다세대(20개)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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