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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율 100%' 대치미도, 재건축 정비구역 임박…순부담률 5.77%

 

대치동 미도아파트가 작년 12월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지은 뒤, 10개월 만에 구역지정을 위한 공람공고에 들어간다.

 

19일 정비업계 따르면 강남구청 재건축사업과는 대치미도아파트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람공고를 이달 20일(금)부터 다음 달 24일(금)까지 진행한다. 대치미도아파트의 추정비례율은 100.59%로 산출됐다. 총수입 추정액(10조5,872억원)에서 총지출 추정액(2조7,217억원)을 뺀 뒤, 종전자산 추정액(7조8,187억원)을 나눈 결과값이다.

 

대치미도아파트의 종전자산 추정액은 2022년 공동주택가격에 평균 보정률 117%를 곱해 산출됐다. 평균 보정률은 최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해당 세대의 지난해 공동주택가격 차이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84.48㎡(24.9억원) ▲84.96㎡(24.6억원) ▲115.05㎡(29.6억원) ▲126.33㎡(31억원) ▲128.01㎡(31.2억원) ▲159.15㎡(37.2억원) ▲161.36㎡(36.7억원) ▲190.47㎡(41.2억원) ▲191.07㎡(42.9억원) 등으로 추정됐다.

 

 

조합원들의 권리가액은 위 평형대별로 나온 개별 종전자산 추정액에 추정비례율(100.59%)을 곱해 나온다. 조합원 분양가는 평당 일반분양가(7,500만원)의 약 99% 기준으로 산정됐다. 조합원과 일반분양의 평당 금액 차이가 거의 안나는 것이다. 앞서 언급된 분담금은 향후 조합설립인가 및 사업시행계획(안), 관리처분계획(안)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계속 변동된다.

 

토지이용계획을 살펴보면, 대치미도아파트의 전체 사업장 면적은 210,193㎡로, 이중 택지용지는 189,816㎡로 전체 90%를 차지한다. 택지용지에는 존치시설인 극동교회가 포함돼 있다. 정비기반시설 용지는 20,377㎡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어린이공원(4,532㎡) ▲문화공원(7,467㎡) ▲완충녹지(1,893㎡) ▲공공청사(4,863㎡) ▲도로(1,620㎡) 등으로 나뉜다.

 

재건축 사업을 통한 순부담률은 정비기반시설과 건축물을 합쳐 5.77%다. 토지 기부채납은 공원과 공공청사를 합쳐 전체 면적의 2.72%다. 건축물 기부채납 중 공공주택 토지지분은 2.01%, 환산부지면적(공공체육시설·취창업지원센터·미디어교육지원센터·노인여가시설·입체보행로·공공주택)은 1.04%를 차지한다.

 

정비계획상 용적률은 246.6%며, 법적상한용적률은 299.38%다. 상한용적률에서 법적상한용적률로 가기 위한 증가분(53.38%)의 절반인 26.69% 이상은 공공임대주택으로 지어야 한다. 법적상한용적률 적용에 따라 의무적으로 지어얄 할 임대주택의 연면적은 50,384㎡ 이상이다. 전체 공공임대주택은 605세대로, 법적상한용적률 적용에 따른 공공주택(491세대)과 공공기여에 따른 공공주택(114세대)를 합친 값이다.

 

전체 세대 수는 3,776세대가 계획돼 있다. 이중 공공임대주택(605세대)을 제외한 3,171세대가 조합원 및 일반분양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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