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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억소리 분담금' 용산구 산호아파트, 사업시행인가 조합총회 '12일'

지난 8월 임시총회 부결, 3개월 만에 사업시행계획(안) 재상정
14평→60평 신청 시 최대분담금 42억원으로 알려져, 평균 분담금 수준은 6억~8억원

 

용산구 원효로4가 산호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시행인가 의결 안건을 다시 올린다.

 

10일 정비업계 따르면 용산구 산호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정관 제20조 및 제22조에 의거해 이달 12일(토) 선인중앙교회 1층 대성전에서 조합총회를 개최한다. 제1호 안건은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에 따른 비용 예산 승인의 건이며, 제2호 안건이 사업시행계획서(안) 승인의 건이다. 

 

사업시행계획서(안) 승인 안건은 올해 8월 27일 임시총회에 상정됐지만, 제적 조합원 수의 545명 가운데 찬성 329표로 의결에 35표 모자라 부결됐다. 의결되려면 66.7%(364표)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 산호아파트 정문 출입구에는 추정분담금 5~8억원씩을 부담해야 하는 사업계획승인(안)을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원회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산호아파트는 12일 조합총회에서 사업시행계획(안)을 통과시키고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인가를 받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시공사의 제안설계와 2040 서울플랜을 반영한 새로운 건축계획을 참고해 사업시행 변경인가로 진행하며 사업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니다. 

 

현재 현장 곳곳엔 HDC현대산업개발부터 삼성물산, DL이앤씨 등 사업시행계획(안) 의결을 위한 조합총회 개회를 축하한다는 현수막도 경쟁적으로 걸려 있다. 6개동(A~E) 554가구인 산호아파트의 최고층수는 12층으로., 기존 용적률(260%)에서 20% 상향 조정된 280%로 재건축 계획이 잡혀 있다. 임대주택을 고려하면 사실상 1대1 재건축에 가까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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