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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최고49층' 압구정3구역, 특별건축구역 계획…주민설명회 곧 개최

최근 주민대표 간담회에서 신속통합기획 중간 발표 진행
핵심 내용은 ▲층수 규제 완화 ▲종상향 ▲수변특화 디자인 ▲단지 내 초등학교 이전
기존 35층에서 49층으로 상향 조정, 한강변 전면부도 기존 15층에서 20층으로 확대 예정

 

압구정3구역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활용한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업계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은 최근 주민대표 간담회에서 신속통합기획 중간 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가 압구정3구역을 특별건축구역으로 계획해 사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이 조합원들에게 공유됐다. 핵심 내용으로는 ▲층수 규제 완화 ▲종상향 ▲수변특화 디자인 ▲단지 내 초등학교 이전 등이 다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우선 최고 층수는 기존 35층에서 49층으로 상향 조정되며, 한강을 접한 전면부 층수도 기존 15층에서 20층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1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고시했다. 절대적인 높이 기준도 삭제하고 용적률·건폐율·높이가 서로 연계될 수 있는 창의적인 설계를 고려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진행한다는 방침도 확정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획일화된 스카이라인을 다변화하고자 아파트 35층룰을 폐지했다.

 

압구정3구역 용도지역도 변화가 예상된다. 3호선 압구정역과 인접한 역세권 지역은 기존 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을 통해 주거·상업 복합기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수변특화 디자인을 적용한 덮개공원, 디자인 뮤지엄 등 한강으로 연계되는 보행 네트워크 조성도 사업계획상 주요 사항으로 꼽힌다.

 

단지 내 압구정초등학교를 이전해 신축아파트 배치에 효율성을 높이는 계획도 잡혀 있다. 압구정초등학교 이전은 지구단위계획 수립 단계부터 최대 걸림돌이 됐던 이슈다. 압구정3구역은 조만간 앞선 내용을 담은 신속통합기획(안)을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설명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안중근 압구정 3구역 조합장은 "그동안 서울시와 쟁점사항에 대해 협의를 지속했고, 상당 부분 신통기획안에 반영돼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아직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선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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