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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발' GS건설, 가락프라자 시공권 확보…득표율 76% 기록

GS건설이 인천 검단아파트 부실시공 이후 처음으로 도전한 첫 수주전에서 가락프라자 시공권을 확보했다.

 

5일 정비업계 따르면 송파구 가락프라자 재건축 조합은 지난 4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전체 조합원 672명 중 630명이 투표(서면+현장)에 참석했고, 이중 482명이 GS건설(기호1번)을 뽑았다. GS건설의 득표율은 76.5%로 집계됐다. 146표를 받은 현대엔지니어링(기호2번)의 득표율은 23.2%다.

 

GS건설이 제안한 평당 공사비는 718만원으로, 현대엔지니어링(780만원)보다 약 8% 가량 낮은 금액으로 입찰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또한, 모든 것을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의미의 'ALL NEW(올뉴)' 브랜드를 앞세워, 홍보 전략을 구상했다. 공동사업시행 건설사로 선정된 GS건설은 조합과 함께 사업시행계획(안) 인가 업무부터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사업시행 방식은 시공사와 조합이 함께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조합은 토지 제공과 의사결정을 하고, 시공사는 자금조달과 분양을 책임지는 형태다. 단순히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는 것과 달리 시공사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해진다. 시공사는 미분양 위험을 떠안는 대신 분양수입금에 대한 이익도 조합과 나눠 가질 수 있다. 사업비(공사비+대여금)도 사실상 시공사 자체 보증을 통해 전액 마련해야 한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업계 최저 확정금리로 사업비 조달 ▲골든타임 분양제 ▲분담금 입주 2년 후 100% 납부 ▲확정 공사비 ▲일반분양 옵션수익 조합 귀속 ▲철거 시 발생하는 부산물 수익 조합 귀속 ▲대안설계 적용에 따른 인·허가비용 현대 부담 ▲부동산원 공사비 검증 100% 수용 ▲조합원 세대 명품 외산 마감재 적용 등의 조건을 내세웠다. 다만,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 적용은 현대건설의 브랜드심의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가락프라자 아파트 사업장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로 125번지 일대 위치해 있으며, 구역면적은 41,686㎡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99%, 22%며, 건축 연면적은 212,144㎡다. 재건축 후 예상 세대 수는 1,068세대로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은 각각 953세대, 115세대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59타입(70세대) ▲74타입(95세대) ▲84타입(361세대) ▲98타입(299세대) ▲114타입(118세대) ▲128타입(4세대) ▲156타입(6세대)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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