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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부담률 낮춘 장위9구역, 목표는 하반기 구역지정…비례율 124%

장위9구역이 올해 5월 공람공고 진행 당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시 작성한 재정비촉진계획(안)을 발표했다. 변경된 내용으로 순부담률을 낮추고, 중·대형 위주로 평형 배분을 다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현장에서 주민들한테 설명한 비례율은 124%로, 공공재개발 후보지 지정 당시보다 약 1%p 가량 조정됐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성북구청은 지난 17일(목) 장위9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지정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결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프레젠테이션(PT) 발표는 함초롱 정목엔지니어링 이사가 맡았으며, 발표는 ▲과업의 개요 ▲대상지 현황분석 ▲정비계획(안) ▲건축계획(안) ▲향후 계획 ▲공람 주요의견 답변 순서로 이뤄졌다. 향후 정비구역 지정 후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도 배석했다.

 

장위9구역은 주민공람 당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순부담률과 최고높이, 평형별 세대 수 등을 조정했다. 우선, 순부담률은 12.06%에서 10.99%로 약 1.07%p 줄어들었다. 최고높이는 기존 35층에서 38층으로 3개층 정도 증가했다. 올해 5월 주민 공람 당시 2,318세대(분양 1,511세대+임대주택 807세대)였던 건립 세대 수는 2,230세대(분양 1,467세대+임대 763세대)로 하향 조정됐다.

 

소형평형에서 중·대형 평형을 늘리면서 전체 세대 수가 줄어들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분양(1,511세대→1,467세대) ▲공공지원민간임대(285세대→255세대) ▲공공임대(522세대→508세대) 등 기존 대비 총 88세대 줄어들었다. 중대형 비율(59㎡·84㎡·116㎡)은 기존 87.5%에서 95%로 올라갔다.

 

전체 구역 면적(84,248㎡)은 정비기반시설(11,892㎡)과 공동주택 획지(72,355㎡)로 나뉜다. 주택획지 비율은 85.9%로, 장위뉴타운 내 다른 구역의 평균치보다 약 18%p 높다. 장위뉴타운 내 택지비율은 ▲장위1구역(44.8%) ▲장위2구역(70.5%) ▲장위3구역(79.8%) ▲장위4구역(69.3%) ▲장위5구역(64.2%) ▲장위6구역(58%) ▲장위7구역(71.9%) ▲장위10구역(77.8%) ▲장위14구역(73.1%) 등이다.

 

장위9구역은 지난 2017년 장위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됐고, 2019년에는 제척됐다. 이후 2021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사전기획 절차를 거치며 구역 지정을 위한 입안 절차가 한창이다. 성북구청은 오는 하반기 중으로 장위9구역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서울시에 입안할 예정이며,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결정고시가 이뤄지게 된다.

 

장위9구역은 성북구 장위동 238-83번지 일대 위치해 있으며, 대상지 면적은 84,248㎡다.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된다. 공공재개발은 법적상한용적률의 120%까지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법적상한용적률(250%)의 1.2배를 곱하면 300%가 나온다. 장위9구역의 용적률 계획은 299.99%로 수립돼 있다.

 

장위뉴타운은 1구역부터 15구역까지 있으며, 이중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 구역은 ▲장위8구역(공공재개발-SH공사) ▲장위9구역(공공재개발-LH공사) ▲장위11구역(재개발 추진중) ▲장위12구역(3080+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장위13구역(가로주택정비사업) ▲장위15구역(역세권시프트-조합설립인가) 등 총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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