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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동의율 80%' 효창동, 역세권시프트 모범 선례 만들까

'21년 6월 동의서 징구 착수, 높은 주민동의율 앞세운 빠른 속도 눈길
11월 구의회 의견청취 시작으로 서울시 도계위 심의 순차적 진행

효창동 역세권시프트 사업이 정비계획(안) 입안과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주민들로부터 동의서를 징구한 지 1년 6개월만에 정비계획 사전공람공고와 구청 주민설명회를 마쳤다. 

 

 

9일 정비업계 따르면 효창동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오는 11월 말 구의회 의견청취를 시작으로 내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단계를 순차적으로 밟아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완료되면 정비계획 결정 고시가 난다. 이후 통합심의(건축 및 교통영향평가) → 사업시행인가 → 관리처분인가 → 철거 및 이주 → 준공 순으로 이뤄진다. 

 

지난 9월 효창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노후불량 건축물 총수는 약 63%, 과소필지(150㎡이하) 비율은 약 65%,로 재개발 요건은 모두 갖추고 있다. 공급주택 수는 총 3,342세대로, 이중 분양(조합원·일반) 물량은 1,938세대, 나머지(14,04세대)는 임대주택이다. 정비계획(안)은 서울시 심의 과정을 거치며 변경될 수 있다.  

 

효창공원앞역(6호선·경의중앙선) 역세권시프트 사업은 민간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12월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연장된 공급 정책이다. 효창동 5-307번지 일대 면적은 90,333㎡로, 제1종·2종·3종일반주거지역이 혼재돼 있다. 구역 면적의 약 94%가 1차 역세권(350m)에 포함돼 있고, 나머지 약 6%가 2차 역세권(500m) 범위에 들어온다.

 

 

역세권시프트 사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2007년 최초로 도입한 장기전세주택이다. 주택에 대한 개념을 소유에서 주거로 시프트(SHIFT·이동)하자는 개념이 핵심이다. 주변 지역보다 최대 80% 가량 저렴한 임대료에 최장 20년까지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게끔 하는 공급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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