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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서계동, ㈜대한엔지니어링 발탁…정비계획 수립 본격 착수

용산구청이 작년 말 신속통합기획 2차 후보지로 선정된 서계동33번지 일대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기초 토대를 마련했다. 이달 도시계획 업체 선정에 나선 용산구청은 제안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한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 ㈜대한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는 이달 20일부터 630일간 서계동33번지 일대 기초 현황조사와 상위 계획과의 검토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27일 용산구청 재정비사업과에 따르면 용산구청은 ㈜대한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와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서계동33번지 일대 용역입찰에 참가한 업체는 ▲대한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정림건축종합 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 가람건축 ▲어반트리 건축사사무소 등 총 4개 업체였다. 이중 정림건축종합과 어반트리 건축사사무소는 3억6,955만원을 적어냈고, 대한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는 3억8,060만원으로 입찰했다.

 

용산구 서계동33번지 일대는 '2030 서울생활권계획' 상 청파원효지역생활권에 해당하며, 서울시 경관계획과 2025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등 상위계획과의 관계를 파악해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한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는 ▲기초 현황조사 ▲토지이용계획 ▲특별건축구역을 적용한 기획설계 ▲건축설계공모 가이드라인 작성 ▲신속통합기획 관련 회의 참석 및 자료 작성 등의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

 

구역면적은 약 112,599㎡로, 권리산정기준일은 2022년 1월 28일이다. 정비계획(안) 입안과 구역지정은 2025년쯤 이뤄질 것이라는 게 용산구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속통합기획은 정비계획(안) 수립단계에서부터 서울시가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이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정비계획(안) 입안 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위원들과 사전 통합협의를 거쳐 마련하기 때문에 사업 소요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서계동은 올해 3월 총 15명으로 구성된 주민참여단을 확정했으며, 토지등소유자는 약 1,827명으로 추정된다. 물론 다물권자가 있을 수 있어, 토지등소유자는 현재 추정된 숫자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인 서계동은 ▲서계동33번지 일대 ▲옛 주거환경재선지구 ▲청파동1가 1번지 일대로 구성돼 있다. 남측으로는 1년 앞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청파2구역과 연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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