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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율 99%' 청파2구역, 조합원 국평 13억…일반분양 90여세대

 

토지등소유자 1,388명에 달하는 청파2구역이 신속통합기획(안)을 가이드라인으로 한 정비계획(안) 입안에 착수했다.

 

31일 정비업계 따르면 용산구청은 청파2구역(청파동1가 89-18번지)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 목적의 공람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청파2구역은 구릉지형을 따라 조성된 자생적 주거지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한 곳으로 꼽힌다.

 

재개발 사업의 추정비례율은 99.7%로 산정됐다. 총수입 추정액(1조7,731억원)에서 총지출 추정액(8,668억원)을 뺀 뒤, 종전자산총액 추정액(9,090억원)을 나눈 값이다. 개별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상 수치를 가져왔으며, 공동주택 소유자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보정률(2.15~2.30)을 곱해 종전자산가액을 계산했다. 단독주택과 상가 소유자는 토지가액과 건물가액을 분리해 계산했다.

 

총수입은 ▲조합원분양 수입(1조4,550억원) ▲일반분양 수입(860억원) ▲임대주택(1,481억원) ▲상가분양 수입(848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건립 예상 세대 수는 1,953세대로, ▲조합원분양(1,366세대) ▲일반분양(93세대) ▲임대주택(494세대) 등이다. 임대주택은 재개발 의무 임대주택(284세대)과 법적상한용적률 적용에 따른 임대주택(국민주택규모 이하·210세대)으로 나뉜다. 총 사업비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공사비는 6,238억원으로, 평당 공사비 약 737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가정됐다.

 

조합원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9㎡(7.15억원) ▲49㎡(8.61억원) ▲59㎡(10.24억원) ▲74㎡(12.43억원) ▲84㎡(13.81억원) ▲124㎡(19.3억원)으로 추정됐다. 조합원들의 추정분담금은 개별 종전자산 추정액에 추정비례율(99.7%)을 곱한 권리가액으로 가늠해 볼 수 있다. 원하는 평형대의 분양가가 권리가액보다 높으면 분담금이, 낮으면 환급금이 나오는 구조다.

 

사업대상지 면적은 82,360㎡로, 용도지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 ▲제3종일반주거지역이 혼재돼 있다. 재개발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1종·제2종(7층이하)을 제2종으로 종상향하는 방향으로 계획이 수립됐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60% 이하, 250% 이하로 설정됐다. 아파트 최고층수는 25층 이하다.

 

토지이용계획에 따르면, 획지 면적과 정비기반시설(도로·공원) 면적은 각각 64,557㎡, 17,803㎡다. 전체 토지등소유자는 1,388명으로, ▲토지·건축물 소유자(1,279명) ▲토지 소유자(77명) ▲건축물 소유자(32명) 등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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