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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오프' 면목본동, 정비계획 입안 계획대로 착착…향후 일정은?

1월 31일 신통기획안 설명회, 2월 확정통보…3월부터 정비계획(안) 입안준비 본격
서울시-주민-중랑구, 원팀 이뤄 지난 1년간 신통기획안 마련…신통 공모지 관심 집중

 

'21년 말 신속통합기획(1차) 대열에 합류한 중랑구 면목동 69-14일대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하며 하반기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면목동 69-14일대는 작년 9월부터 수차례 주민간담회·설명회를 통해 신속통합기획(안)을 수립했고 최근 서울시로부터 확정 통보를 받았다. 중랑구청이 선정한 도시계획업체가 정비계획(안)을 마련하면 본격적으로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동의서 징구업무가 시작된다.

 

3일 업계 따르면 면목동 69-14일대는 정비계획(안)에 포함될 토지이용계획과 주택공급계획, 개략적인 추정분담금 산출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12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되면서 이후 정비계획(안)을 수립하고 있는 곳들은 '토지등소유자별 분담금 추산액 및 산출근거'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관련 내용이 정비계획(안)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으로 법 개정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정비계획(안)이 수립되면 중랑구청에 입안 제안하기 위해 토지등소유자의 67%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후 중랑구청은 서울시에 입안하고,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면목동 69-14일대 정비계획(안) 확정 및 구역지정 여부를 심의하게 된다. 서울시는 주민-중랑구청-전문가와 원팀을 이뤄 지난 1년간 열띤 논의와 조정 과정을 거쳐 신속통합기획(안)을 수립해 확정했다.

 

앞서 마련된 신속통합기획(안)을 가이드라인으로 정비계획(안)도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도시계획위원회 단계에서 심의 지연으로 사업이 늘어질 염려는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 지배적인 관측이다. 신속통합기획은 절차 간소화에 따른 빠른 속도가 장점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와 사업시행계획 시 관련 심의를 통합 처리하면서 사업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면목동 69-14일대 구역면적은 58,400㎡로,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과 제2종일반주거지역이 혼재돼 있다. 전체 건축물 수는 325동으로 조사됐으며, 토지등소유자는 657명이다.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이 이뤄지며 용적률은 최대 300%까지 사용하게 된다. 최고 층수는 35층이며 주택공급은 약 1,450세대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속통합기획(안)은 3가지 기획원칙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지역 커뮤니티 거점 마련 ▲용마산과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 조성 등이다. 특히 면목동 69-14일대 주변은 인접한 곳들을 중심으로 모아타운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통행량 증가를 고려해 겸재로54길과 상봉로1길을 보행도로와 차도를 분리해서 조성할 예정이다. 겸재로54길과 상봉로1길이 교차하는 지점에는 약 3,000㎡ 규모의 녹지공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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