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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는다' 공덕A구역, 신속통합기획(안) 21일 공개…업계 이목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2021년)인 공덕A구역이 바로 옆에 붙어있는 청파2구역에 이어 연달아 신속통합기획(안)을 공개한다. 베일에 감춰진 공덕A구역의 토지이용계획과 개략적인 건축 방향성에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15일 정비업계 따르면 마포구청 주택상생과는 공덕A구역(공덕동 11-24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안) 수립을 위한 설명회를 이달 21일(수) 오후 4시부터 마포구청 대강당(2층)에서 개최한다. 프레젠테이션(PT) 발표는 김현주 신속통합기획2팀장이 할 예정이며, 신속통합기획가와 도시계획업체인 KTS엔지니어링이 설명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안)은 향후 정비계획(안)과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데 가이드라인으로 적용된다. 주민설명회를 기점으로 토지등소유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취하고, 빠른 시일 내 신속통합기획(안) 확정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서울시가 마포구청에 신속통합기획(안) 확정 통보를 알리면, 마포구청은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착수하게 된다. 동의서는 토지등소유자의 66.7% 이상 필요하다.

 

신속통합기획은 지난 2021년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6대 규제완화 방안을 기초로 시작했다. 서울시와 자치구, 주민들이 원팀(One Team)을 이뤄 공공성이 확보된 정비계획(안)을 사업 초기부터 수립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공공지원이 가미된 정비사업 유형으로, 도시계획업체 용역비용도 관에서 부담한다.

 

한편 공덕A구역은 작년 12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서원서와 만리현교회 주변 주택가 주민들의 편입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마포구청은 기존구역과 편입희망 구역 모두 토지등소유자의 60%가 동의할 경우 구획계를 다시 정하겠다며 투표에 부쳤으나, 기존구역 주민들의 반대가 60%를 넘으면서 상황은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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