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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해체 설명회 끝낸 노량진6구역, 착공전 변경 인허가 '구슬땀'

최윤정 조합장이 이끌고 있는 노량진6구역이 이주 완료 후 건축물 해체 심의에 조합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별도 홍보 OS 요원을 두지 않고도 4차례 총회 서면결의 참여율이 65%에 이를 정도로, 현 집행부는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최우선 방침으로 사업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량진뉴타운 내에서 현재 철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노량진2구역이다.

 

17일 정비업계 따르면 노량진6구역은 지난 4월 건축물 해체 전 석면 철거 관련해서 ▲영화초등학교 ▲영등포중학교 ▲영등포고등학교의 동의를 받았으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했다. 학부모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석면 해체공사의 진행과정과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피해 대비 대책을 안내했다. 철거공사에 착수하기 전, 필요한 사전 작업들을 협력업체들과 긴밀한 공조 하에 하나씩 해결하고 있다.

 

노량진6구역은 이달 20일(토)에는 하늘빛교회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상정된 안건은 ▲제1호 안건(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 ▲제2호 안건(쓰레기자동집하시설 설치공사 계약해제 의결) ▲제3호 안건(조합원 대여금 조기상환에 따른 이자차액보전 의결) ▲제4호 안건(구역 내 생활폐기물 등 처리 용역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제5호 안건(자격 상실된 대의원 해임) ▲제6호 안건(임시총회 예산안 의결) 등이다.

 

노량진6구역은 2021년 6월 이주개시 했으나 전 조합장이 조합원들의 동의 없이 계약을 체결한 이유 등으로 해임됐다. 작년 12월 새롭게 집행부를 꾸린 최윤정 조합장은 이주작업을 빠르게 이뤄내며 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합은 설계변경에 따른 사업시행계획(안)-관리처분계획(안) 변경 인허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택공급계획(세대 수 일부 증가)과 주차장, 커뮤니티시설 등의 개선 내용을 포함한다. 올해 4월에는 교통영향평가 용역업체를 선정하며,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인가받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노량진6구역은 최근 설계 트렌드를 반영하며, 촉진계획 변경 인허가 작업도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노량진6구역은 법무법인 한 곳을 법률 자문사로 선정했다. 전 집행부에서 체결했던 용역계약을 정리하고, 새로운 용역계약 업무 등을 수행함에 있어 다양한 법률자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기존 정비업체의 업무 태만으로 인한 조합업무의 공백을 메울 필요성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노량진6구역 법률 자문사는 자문업무 이외에도 현금청산자의 손실보상(수용재결) 용역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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