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이문1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래미안 라그란데를 이달 분양한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이문1구역 조합과 시공사인 삼성물산은 이달 1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수)~17일(목) 일반공급을 진행한다. 59㎡타입은 층별로 조금씩 상이하지만 8억원대이며, 84㎡타입은 10억원대로 금액이 결정됐다. 공급금액은 계약금(10%)-중도금(60%)-잔금(30%) 순으로 납부하며, 잔금은 입주(열쇠불출일) 전에 완납해야 한다.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은 건축비 내 부가가치세(VAT)가 포함된다.
일반공급은 가점제(40%) 및 추첨제(60%)를 적용한다. 가점제에서 떨어진 낙첨자는 추첨제 대상자로 자동 전환된다. 청약통장에 가입한지 1년이 넘어야 하며 납입금액이 각 주택형에 신청 가능한 예치금액 이상이 있어야 한다. 서울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우 청약 예치금액은 300만원이다. 청약 가점 적용기준은 ▲무주택기간(최대 32점) ▲부양가족 수(최대 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최대 17점)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39개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주택공급 물량은 3,069세대다. 전체 세대 수는 ▲조합원(1,608세대·보류지 포함) ▲임대주택(541세대) ▲일반분양(468세대) ▲특별분양(452세대)으로 이뤄져 있다. 특별분양은 ▲기관추천 특별공급(90세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53세대) ▲신혼부부 특별공급(187세대) ▲노부모부양자 특별공급(27세대) ▲생애최초 특별공급(95세대)으로 나뉜다.
전용면적 별로는 ▲52㎡(45세대) ▲55㎡(173세대) ▲59㎡(379세대) ▲74㎡(123세대) ▲84㎡(182세대) ▲99㎡(10세대) ▲114㎡(8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세대구분형은 전용 74㎡C타입이다.
주택법 시행령 제73조제1항에 따라, 전매 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입주시기는 2025년 1월로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충민로 17 래미안갤러리 3층에 마련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285만원이 적용됐다. 단지명인 라그란데(La Grande)는 스페인어로 유일한 것을 의미하는 ‘La’와 대도시를 뜻하는 ‘Grande’를 합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