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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비례율 99%' 마천5구역, 정비계획(안) 입안 동의서 징구 착수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내 존치관리구역이었던 마천5구역이 올해 4월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짓고, 현재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주민동의서를 걷고 있다. 마천5구역은 2021년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 21곳 중 한 곳이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송파구청은 마천5구역 토지등소유자들을 상대로 분담금 추산액이 기재된 안내문을 개별 통지했다. 재개발 사업 시작 단계에 놓여있는 마천5구역의 추정비례율은 약 99%로 산출됐다. 현 시점에서 추정한 전용면적별 조합원 분양가는 ▲39(5.4억원) ▲59(8.17억원) ▲84(10.2억원) ▲114(12.6억원)으로 계산됐다. 원자재값·인건비 상승에 따라 국민평형(84㎡)의 조합원 분양가도 10억을 넘어섰다.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예상 건립 세대 수는 약 2,200세대(임대주택 600세대 포함)다. 현 시점에서 ▲39(190세대) ▲59㎡(460세대) ▲74㎡(690세대) ▲84㎡(750세대) ▲114㎡(210세대)로 계획돼 있으며, 향후 주민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안) 작성 과정에서 ▲원활한 교통처리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 ▲기존 노후청사 재정비 ▲수변 연계 가로공원 조성 등에 초점을 맞췄다.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이 예정돼 있으며, 창의적이고 입체적인 건축 설계를 비롯해 유연한 높이계획 조성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올해 2월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을 발표하며 ▲경관 ▲조망 ▲저층부 개방 ▲입면특화 설계 등 창의적인 디자인을 적용하는 단지에 한해 높이계획을 유연하게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경계부 구역계를 확장하면서 거마로와 마천로, 마천로43길에 총 3개의 차량진출입구를 만들 수 있게 됐다. 마천성당은 존치건물로 남게 되며, 신속통합기획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공공보행통로는 십자형(+) 동선을 고려해 계획이 잡혀 있다.

 

마천5구역은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주민동의율(66.7%)을 징구하고 있다. 현재 조합원들은 통상적인 절차(추진위원회→조합)를 따를지, 다른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들이 선택하고 있는 조합직접설립제도 활용 여부를 두고 의견 개진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중 정비구역 지정을 받은 신당10구역과 금호21구역은 모두 구청 중심의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통해 추진위 없이 연내 조합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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