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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노량진8구역, 변경 인허가 총력…DL이앤씨 1차 설계 진행

노량진8구역이 최근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과 경관심의를 통과하며 인허가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ACRO) 적용으로, 1개동(20세대)을 줄이며 주거 쾌적성을 늘리는 방향으로 설계변경을 진행 중이다. 노량진8구역은 올해 교통영향평가→환경영향평가→건축심의→사업시행계획 변경(안) 접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노량진8구역은 이달 31일(수) 오후 5시 스페이스살림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상정 안건은 ▲제1호 안건(조합업무 추인) ▲제2호 안건(2023년 운영비 예산안) ▲제3호 안건(2023년 사업비 예산안) ▲제4호 안건(학교용지부담금 면제를 조건으로 서울영화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비용 협약서) ▲제5호 안건(협력업체 계약 대의원회 위임) ▲제6호 안건(정비사업 기간 추가연장에 따른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 승인) ▲제7호 안건(소방·정보통신공사 감리자 선정) ▲제8호 안건(석면 해체제거 및 정비기반시설공사 감리자 선정) 등이다.

 

노량진8구역을 비롯해, 5구역·6구역·7구역 조합은 지난 2020년 서울시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교육환경 개선 비용 기부채납 협약서를 체결했다. 해당 협약은 노량진5구역·6구역·7구역·8구역의 주택 재개발 사업에 따른 증가 학생 배치를 위해 영화초등학교 교실 및 학교시설을 증·개축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학교시설은 교사동, 강당, 체육관 및 관리실 등의 건물 등을 지칭한다.

 

노량진8구역은 이달 4일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노량진8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원안대로 가결받았다. 2021년 관리처분계획(안) 인가 후 현재 이주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노량진8구역은 작년 9월 26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5개월 간을 이주기간으로 설정한 바 있다. 자진 이주기간 내 이주율은 90%대로, 미이주세대 대해서는 명도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 2018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특화계획을 자신했다. 이듬해에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100% 남향·판상형 ▲한강 조망 ▲스카이 커뮤니티 조성 ▲동간거리 및 통경축 극대화 ▲용적률 12.5% 확보 등의 계획을 수립했다. 건축물 설계 변경에 따른 평당 공사비는 지난 2021년 약 590만원에 합의했지만 향후 실착공에 앞서 한 차례 더 조합과 공사비 증액 여부를 두고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노량진8구역은 기존(1,007세대) 대비 20세대 줄어든 총 987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라며 "노량진뉴타운 내 하이엔드 브랜드 열풍을 가져온 구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량진뉴타운 내에서 철거가 한창 진행중인 2구역과 이주를 마친 6구역에 이어 재개발 속도만 놓고 보면 뉴타운에서 3번째"라며 "2년 전 취임한 최일성 조합장이 이끄는 집행부로 바뀌며 변경 인허가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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