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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모아타운, 코리아·코람코·SH공사·조합 등 사업주체만 4곳…구역지정 한걸음

마포구 망원동 456-6번지 일대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공개하며 구역 지정을 위한 본격 채비를 마쳤다. 공급 예상 세대 수는 1,546세대로, 이중 임대주택은 312세대로 전체 20%를 차지한다. 임대주택을 제외한 조합원·일반분양 물량은 1,234세대로, 기존 세대 수(1,366세대)를 감안할 때 조합원 중 현금청산자는 최소 10% 이상 나오는 것으로 집계됐다. 물론 예상 세대 수는 용적률과 평형 구성 비율로 달라지는 숫자이기에 참고 용도로만 활용하면 된다.

 

2일 정비업계 따르면 마포구청은 지난 달 22일(금) 망원동 456-6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망원동 456-6번지 일대는 ▲1구역(419번지, 연번부여) ▲2구역(453-44번지, 연번부여) ▲3구역(454-3번지, 사업시행자 지정) ▲4구역(추진X) ▲5구역(455번지, 코리아-코람코 경쟁) ▲6구역(461번지, 연번부여) ▲7구역(456번지, 사업시행자 지정) ▲8구역(인경·서진빌라, 조합설립인가) ▲9구역(457번지, 연번부여) ▲10구역(459번지, 사업시행자 지정) 등으로 나뉘어 요건을 검토했다. 도시계획설계 업무는 대한엔지니어링이 수행했다. 

 

이중 모아타운 사업을 원하지 않는 4구역(한강대주피오레2차·현진에버빌아파트)과 노후도 요건(모아타운 구역 지정 시 50% 이상)을 못 미치는 8구역을 제외한 총 8개 구역을 중심으로 모아타운 기본구상(안)이 나왔다. 모아타운을 구성하는 모아주택은 총 8개로, ▲모아주택1구역(419번지) ▲모아주택2구역(453-44번지) ▲모아주택3구역(454-3번지) ▲모아주택4구역(455번지) ▲모아주택5구역(461번지) ▲모아주택6구역(456번지) ▲모아주택7구역(457번지) ▲모아주택8구역(459번지)로 구성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연번 동의서가 복수로 발급된 곳은 모아주택4구역(455번지)이다. 코리아신탁과 코람코자산신탁이 작년 10월 25일 동시에 연번동의서를 발급받아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위한 동의율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2개 연번 동의서는 구역계가 다른 만큼, 사실상 먼저 동의율 80%를 얻기 위해 보이지 않은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모아주택3구역을, 코리아신탁은 모아주택6구역과 모아주택8구역 사업권을 확보해 놓은 상황이다. 모아주택2구역은 조합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역 내 인경·서진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은 SH공사가 사업권을 갖고 있다.

 

망원동 모아타운의 면적은 85,211㎡로, 제2종일반주거지역과 제2종(7층이하)일반주거지역이 혼재돼 있다. 제2종(7층이하)일반주거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 시키는 방향으로 계획이 수립됐다. 전체 구역면적(85,211㎡) 중 제2종일반과 제2종(7층이하)은 각각 약 85%, 15%를 차지한다.

 

전체 건축물은 289동(무허가 건축물 2개 포함)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은 212동으로 집계됐다. 노후도로 환산하면 약 73%다. 망원동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상 법적 기준(면적 10만㎡ 미만+노후도 50% 이상)을 모두 충족한다. 성산동 모아타운 후보지엔 약 3,450명이 거주하고 있다.

 

건축물 용도현황을 살펴보면, ▲단독주택(118동) ▲공동주택(134동) ▲근린생활시설(26동) ▲기타시설(10동) ▲노유자시설(1동)으로 구성된다. 전체 필지는 337필지로, 사유지가 317필지로 전체 94%를 차지한다. 국·공유지는 20필지로 조사됐다. 필지를 지목별로 살펴보면, ▲대지(301필지) ▲도로(34필지) ▲구거(2필지)로 이뤄져 있다. 구역 전체적으로 표고 10m 미만의 완만한 평지로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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