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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1동 모아타운 설명회 성료… 키라에셋이 제안한 비례율은

 

서대문구 홍제1동 모아타운 추진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키라에셋이 공모 신청을 위한 사전 안내 목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17일 정비업계 따르면 홍제1동(156·321·322번지 일대)은 모아타운 추진을 목표로 사업설명회를 지난 16일 열었다. 부동산 PM(Project Management) 업체인 ㈜키라에셋의 전원재 대표가 핵심과제 및 로드맵 설명에 나섰다. 이날 주민들이 기대했던 개략적인 사업성 분석과 추정분담금에 대한 발표도 이뤄졌다. 

 

사업설명회는 모아타운 공모 신청 사전 안내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모아타운 정책 취지 ▲모아타운의 장점 및 혜택 ▲홍제1동 모아타운의 핵심과제 ▲홍제1동 모아타운 사업성분석 ▲향후 업무스케줄 순으로 진행됐다. 

 

홍제1동 안산 모아타운의 핵심과제로는 조합 간 건축협정과 구릉지 활용 등 상가 사업성 제고 방안 등이 언급됐다. 해당 지역의 구역계는 총 1~4구역으로 분리됐는데 3구역이 10,646㎡로 가장 넓은 면적을 갖고 있으며, 2구역이 80%로 가장 높은 노후도를 보였다. 

 

관심을 모았던 섹션은 단연 적정 분양가 추정에 따른 추정분담금 산출 내역이었다. 사업성 분석 결과, 예상되는 홍제1동 안산 모아타운의 적정 분양가는 평당 약 3700만원으로 나왔다. ㈜키라에셋은 홍제1동 안산 모아타운을 총 4개 구역으로 나눠 개별 건축시, 통합 건축시로 각각 추정 비례율을 산출하기도 했다.

 

각 구역별로 나온 추정 내역은 개별 건축시 ▲1구역(134%) ▲2구역(110%) ▲3구역(120%) ▲4구역(110%) 등이다. 통합 건축시엔 ▲1구역(170%) ▲2구역(144%) ▲3구역(157%) ▲4구역(143%) 등의 결과값이 소개됐다. 통상 비례율 100%를 넘으면 사업성이 좋다고 여겨진다. 물론 이같은 비례율은 ㈜키라에셋이 가정해 만든 추정치이며, 사업 진행 과정에서 계속 바뀌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조합원 분양가로 가정한다면 3억 빌라소유자가 개별건축시에 2억6500만원의 분담금을 지불하고, 6억8100만원의 20평 아파트를 얻을 수 있다. 통합건축시엔 2억1800만원의 분담금을 내고 7억4500만원의 20평 아파트를 얻을 수 있다. 특히 10억 단독·건물 소유자가 개별건축시에 1억5000만원을 환급받고 11억2300만원의 33평 아파트를 얻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통합건축시엔 4억300만원을 환급받고 12억3000만원의 33평 아파트를 얻게 된다. 

 

전원재 ㈜키라에셋 대표는 이날 "모아타운 투자 시 신중히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적정 분양가 산출 등 다중회귀분석의 과정 및 결과는 향후 사업 진행 과정 중 변경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엔 주민 약 90여명이 참석했다. 

 

모아타운은 노후 주택 일대를 신속 통합해 도시 환경 개선을 이루겠다는 취지의 서울시 사업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택공급 역점사업 중 하나다. 모아타운은 각종 규제 완화를 적용 받을 수 있는 데다 공공의 예산을 지원 받아 지역 내 부족한 공영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주요 장점으로는 ▲사업 요건 완화 ▲개별사업 노후도 완화 ▲층수 완화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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