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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21일 윤곽…3개 가로주택으로 구성

작년 상반기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된 송파구 거여동(555 일원)이 3개 구역으로 나뉘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달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주민설명회가 예정돼 있어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다산 도시정비행정사 법인이 모아타운 초창기 PM(Project Management) 업무를 맡고 있으며, 향후 조합설립 시점에 공동사업시행자를 목표로 사업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15일 정비업계 따르면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입안권자인 송파구청은 이달 21일(수) 오후 5시 거여1동 주민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거여동은 2022년 상반기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된 21곳 중에서 구역 면적(12,813)이 가장 작다. 가장 몸집이 큰 망우3동(98,171㎡)과 비교하면, 약 13% 정도 크기다. 구역 면적이 작아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 속도도 다른 후보지 대비 빠른 것으로 관측된다.

 

거여동은 현재 3개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구역계가 나뉘어진 상황이다. 각 구역별로 약 40여명의 토지등소유자들이 있으며, 이중 1구역 동의율(조합설립인가)이 가장 높다고 전해진다. 빈집및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3조(조합설립인가)에 따르면, 조합설립 요건은 토지등소유자의 80% 이상 및 토지면적의 66.7% 이상이다. 거여동은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이 혼재돼 있어 종상향을 전제로 용적률이 확보돼야 모아타운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이달 예정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지정고시될 경우 가로주택정비사업 요건이 완화된다. 완화되는 요건은 ▲사업시행구역 면적(1만㎡→2만㎡) ▲6m 도시계획도로로 둘러싸여 있지 않아도 인정 ▲모아타운 내 가로주택정비·자율주택정비사업 노후도 요건 완화(67%→57%) 등이다.

 

현재 모아타운 사무실을 운영하며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곳은 다산 도시정비행정사 법인이다. 모아타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PM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조합설립인가 이후에는 공동사업시행 역할을 맡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공동사업시행자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동일한 업무 권한을 가지며 별도의 계약을 통해 사업 진행단계마다 조합으로부터 수수료를 받게 된다.

 

모아타운은 노후 주택 일대를 신속 통합해 도시 환경 개선을 이루겠다는 취지의 서울시 사업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택공급 역점사업 중 하나다. 모아타운은 각종 규제 완화를 적용 받을 수 있는 데다 공공의 예산을 지원 받아 지역 내 부족한 공영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주요 장점으로는 ▲사업 요건 완화 ▲개별사업 노후도 완화 ▲층수 완화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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